어딜기나 총선으로 시끄러운 요즘 일상과 더불어 긴장감이 높아져 있진 않으셨나요? 저도 분주하게 움직이며 긴장도가 한껏 높아져 있었는데요. 그러던 중에 활짝 핀 벚꽃을 마주하며 긴장되었던 삶이 환기가 되는 순간을 경험했습니다.
자연은 언제나 우리에게 삶을 살아가게 하는 무언가를 전해줍니다. 자연이 내어주는 곡식과 열매들을 통해 우리는 먹을 수 있고, 따뜻한 햇살에 위로를 받기도 하며, 꽃 한송이에 침체되어있던 기분이 바뀌기도 합니다. 때로는 하나님께서 자연을 통해 우리에게 역사하신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이런 자연에 대한 고마움을 잊고 우리는 자연을 필요에 따라 이용하는 대상으로만 바라볼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대부분의 정당은 기후 공약을 내놓았습니다. 그런데 그 공약들은 어딘가 조금씩 부족해 보입니다. 자연을 위한 공약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재생에너지냐 원자력이냐 단지 에너지 전환만을 문제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가 정말 추구해야하는 정치의 모습은 무엇일까요?
저는 따뜻한 시선이 담긴 정치를 만나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기후 정치는 무엇인가요? 총선 시기에 이 질문에 답을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보이는라디오 '끓끌'에서 계속되는 기후운동x정치 시리즈 4,5편 소식과 함께
3. 3-4월 기기연 활동 소식, 그리고
4. 420 삼척석탄 집중행동 참여 소식을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