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재미를 끌어들이는 방법 님, 최근 가장 재미있었던 일은 무엇인가요? 주변을 잊고 흠뻑 빠져들었던 경험, 어린아이처럼 설레고 기뻤던 순간, ‘재미있었던 것 같네’가 아니라 ‘아, 그거 정말 재미있었지!’라고 말할 만한 일 말이예요. 선뜻 떠오르지 않는다면, 아마도 꽤 오랫동안 재미를 홀대했던 것일지도 모릅니다. 재미는 결코 시간 낭비도, 마냥 노는 일도 아닙니다. 때로는 모호하기도 한 행복을, 구체적인 형태로 바꿔보는 일이죠. 내 재미의 기억을 탐구하는 것은 좋은 출발점입니다. 질문에 답해보며 나만의 재미를 다시 찾아보세요.
이번 주의 플레이라이프 뉴스레터에서는,
- 웅크린 고슴도치, 당당한 원더우먼으로 워크숍 참여자 올리비아 님의 이야기를 읽어보세요.
- 재미를 위한 시간은 낭비가 아니다 우리가 재미를 추구해야 하는 이유를 담은 문장을 전합니다.
- 더 읽어볼 거리를 모은 이번 주의 playlife CHOICE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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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SHOP | 나 다시 쓰기 웅크린 고슴도치, 당당한 원더우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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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ee | 올리비아 치열한 입시 강사로 살아왔습니다. 여행과 책, 재즈와 그림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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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로스의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찾아온 변화
저에게 생긴 큰 변화는 다시 무언가에 몰입하고 집중할 수 있게 된 것, 다시 재미를 찾게 되었다는 거예요. 굉장히 힘든 시기였기에 대단한 효과를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저 자신의 강점을 많이 발견할 수 있어 놀랐어요. 번아웃의 늪에 빠져 있던 제가 난생 처음 퍼즐을 완성한 후엔 탄성을 지르기도 했죠. 와우! 저에겐 이번 워크숍은 산타클로스 할아버지의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거였어요. 신기하게도 조금씩 제 모습이 달라지더라구요. 저를 위해 요리를 하고 산책도 하고 꽃도 사고 조명도 만들고 좋아하는 작가의 사진도 예쁜 액자에 걸고, 그렇게 점차 활기를 찾는 모습이 스스로 기특하고 대견했어요.
특히 만족스러운 건 나를 찾은 것이에요. 내가 누군지 잠시 잊었거든요. 강점 찾기 활동의 일환으로 저는 사진을 액자에 걸었어요. 그러면서 예전에 유럽에서 살았던 기억, 여행했던 나라들, 세계 곳곳의 친구들 그리고 무지개 다리를 건넌 강아지들을 보고 떠올랐어요. ‘나는 호기심이 많고 사랑도 많고 도전적이고 먼저 다가가고 적극적이고 하고 싶은 건 해내고 마는 그런 사람이었지!’ 바닥 친 자신감이 조금씩 올라오기 시작했어요. 건강해져서 다시 사진 속 장소들에 가고 싶어졌어요. 새로운 목표가 생긴 건 최근의 저에게는 굉장히 놀라운 일이에요. 마치 고슴도치처럼 잔뜩 웅크리고 있다가 원더우먼처럼 파워 포즈를 취하고 있는 것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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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나도 그들처럼 생각했다. '바느질 모임이라고? 잔디 볼링? 그런 걸 할 시간이 어디 있지?' 하지만 내 몸과 마음이 장난스러운 유대감이 깃든 몰입이 어떤 느낌인지 경험하고 나자, 다른 사람들과의 사회적 활동을 통해 즐거움을 찾는 것이 진기한 일이나 시간 낭비가 아니라 시간을 가장 잘 활용하는 방법 중 하나라는 걸 알게 됐다. 그 활동이 무엇이든 상관없다. 한낮에 휴식을 취하면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거는 게 시간 낭비처럼 느껴지지 않고 친구들과 주말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도 별로 힘들지 않다. 이제는 그런 일을 내 행복을 위한 가치 있는 투자로 여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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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캐서린 프라이스, <파워 오브 펀>, 한국경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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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life talk 💬
어른이 된 우리는 놀이를 잊었습니다. 목적 없이, 그저 즐겁기 위해서 하는 일을 시간 낭비로 취급하는 데 익숙해졌죠. 일 아닌 다른 무언가를 하더라도, 목적 없이는 하는 법이 없습니다. 그러나 재미의 본질은 '목적 없는' 유희입니다. 다른 것을 잊고 온전히 몰입하는 경험입니다. 미래에 얻어질 대가를 늘 의식하고 행하는 활동이 순수하게 즐거울 수는 없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인간은 그렇게 내내 생산적으로만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계획은 산처럼 세워놓지만, 정작 지치고 낡은 우리는 무기력하게 TV나 스마트폰으로 겨우 숨을 돌릴 때가 더 많죠. 가짜 재미, 가짜 휴식으로 해결할 여유밖에 없는 탓입니다. 진정한 재미를 추구하는 것은 오히려 시간을 가장 잘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저자의 말처럼 '행복을 위한 가치 있는 투자'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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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지] 스마트폰을 멈추는 하루 1시간
2/12 ~ 3/1 (3주)
무의미한 웹 서핑으로 시간을 보내고 매번 후회한다면? 함께 인증하며 스마트폰 사용량을 줄여 봅시다. 매일 적어도 1시간은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더 의미있고 즐거운 일들을 시작해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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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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