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 국립공원 최악의 날

1120 국립공원 최악의 날을 보냈습니다.
시공사 없이 진행되는, 그야말로 정치권을 위해 개최된 착공식이었습니다. 이번 착공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강원도지사, 양양군수 등 강원도 내 기초지자체,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이 참석했습니다. 갑자기 산림청장까지 등장하며 설악산케이블카 사업은 정치적 사업이라는 것이 더욱 명확해졌습니다.

적자를 흑자로 둔갑시켜가며 추진하고 있는 설악산케이블카 사업은 환경적 재앙에 이어 지역사회 경제에 재앙이 될 것입니다. 정치인 외에는 그 누구도, 그 무엇도, 그 어디에도 국립공원에 케이블카가 추진되어서 이득을 보는 사람이 없습니다.
착공식 규탄 기자회견과 집회 참가자들은 설악산케이블카 사업 즉시 중단과 백지화를 요구했습니다. 국립공원에는 케이블카가 필요 없습니다.

착공식을 했다고해서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아직까지 시공사는 선정되지 않았고, 선정이 된다한들 설악산국립공원의 매서운 겨울에 공사를 시작할 수 없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사업 허가 취소 소송 등 법적 수단을 비롯하여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설악산케이블카 사업이 백지화 되도록 할 것입니다. 끝까지 막아낼 것입니다.

새벽 4시에 지리산에서 출발한 지리산 케이블카, 산악열차, 골프장, 양수발전소 반대 연대 버스가 강원도 양양까지 도착하여 연대의 힘을 느꼈습니다. 설악산과 지리산국립공원을 보전하기 위한 앞으로의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삼보일배오체투지 환경상 수상! 회원님 덕분입니다!

11월에 국시모에게 좋은 소식이 있었던거 들으셨지요? 국시모가 (사)세상과함께가 주관하는 '삼보일배오체투지 환경상'에서 '환경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걷기예찬' 회원님들과 삼보일배 오체투지도 함께하고, 시상식에서 뜨거운 축하도 받았습니다.


국시모가 상을 받게 된 것은, 무엇보다도 일상에서 그리고 현장에서 몸과 마음으로 지원해주시는 회원님들 덕분입니다.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현 세대가 누리고 있는 국립공원을 미래세대에도 온전히 전달하기 위해 현장에서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설악산케이블카를 시작으로 국립공원에는 개발이라는 무서운 칼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하지만 추위와 더위를 나면 봄이 오듯, 이런 기쁨과 저런 슬픔을 몇 번 반복하면 국립공원에도 개발의 바람은 잦아들고 봄이 오겠지요? 그 날이 올 때까지 시민들과 함께 국립공원을 지키겠습니다.


다시 한 번 회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전무후무한 국립공원 꼼수 해제를 해낸 흑산공항
2023년 10월~11월 국시모 사무국 소식

▶️ 사무국 활동가들은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 상황실, '한국환경회의 비상 상황실' 활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 북한산국립공원 진관동생태경관보전지역에서 '물자리' 모니터링을 진행하였습니다(11월 1일)

▶️ 한국환경회의 환경활동가대회에 참여하였습니다(11월 15일)

▶️ 설악산오색삭도 사업 허가 취소 소송 청구와 착공식 규탄 기자회견 및 집회를 진행했습니다(11월 20일)

▶️ 국립공원과 해양보호구역을 대상지로한 탄소흡수원복원사업 현장관리실태를 조사중입니다(11월)

▶️ 국가보호지역내 설치된 인공어초 관리실태를 조사중입니다(11월)


어랏? 후원금이 이체가 안되고 있었네?
▶️ 혹시, 매달 10일, 25일 중 선택하신 날에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으로 자동이체가 안 되고 있다면 또는, 최근에 후원 계좌를 변경하셨다면 국시모에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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