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 | 백종화, 『평가보다 피드백』
-소개 : HR 전문가의 피드백 안내서. 목표 설정과 피드백, 미래 적용점을 제시하는 피드포워드를 통해 팀의 목표 설정을 돕고, 피드백을 제대로 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읽고 싶은 이유 : 트리플라잇 첫 공개 채용을 진행하면서, 스스로와 조직의 일하는 방식을 회고하고 재정비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 ‘솔직하고 구체적인 피드백’을 목표로 삼았는데, 상반기 동료들에게 도움이 되는 피드백을 했는지 돌아보게 되네요🤨 하반기에는 더 잘하리라 다짐하며, 이번 여름 이 책을 읽으려 합니다.
🐥제인 | 제이미 카스티요, 『불안, 우울, 두려움의 스몰 트라우마』
-소개 : 트라우마, 불안 장애 전문 치료사인 저자의 마음 치유 안내서. 불안이 분노가 되는 사회에서 내면의 불안과 어떻게 마주하고 대화하며 해소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읽고 싶은 이유 : <인사이드아웃 2>가 9년 만에 돌아와 애니메이션 흥행 역사를 새로 썼는데요, 사춘기에 접어든 주인공 ‘라일리’가 자아를 만들어나가며 마주하는 새로운 감정들을 다룹니다. 새 감정들을 지배하는 빌런🔥 ‘불안이’는, 경험해봤기에 알 수 있는 어른들의 공감을 이끌어 낸 흥행 주역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불안도 결국 나를 위해 존재한다는 걸 가르쳐줍니다. 휴가 동안 이 책을 읽으며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 어떨까요? 불안이는 내 편!
🐶시애나 | 제레미 리프킨, 『회복력 시대』
-소개 : 미국의 경제학자·사회학자인 저자가 50년에 걸쳐 글로벌 경제와 사회, 거버넌스 혁신, 기후위기 등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집대성한 책. 저자는 효율성을 추구하는 진보의 시대는 끝났으며, 이제는 적응성을 중시하는 ‘회복력의 시대’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읽고 싶은 이유 : 올해 극심한 무더위와 홍수, 국지성 호우 등을 겪으며 기후위기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다시 부상하는 코로나 등 바이러스 위협 속에 기존의 사회·경제 제도와 활동을 앞으로 어떻게 바꿔가야 하는지 세계적인 미래학자의 거시적 관점에서 통찰해보고 싶어요. 장바구니에 묵혀뒀던 책인데😅 이번 휴가 때는 꼭 읽겠습니다.
💻루카 | 마테우스 파쿠레, 『실무로 통하는 인과추론 with 파이썬』
-소개 : 파이썬을 기반으로 인과추론의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실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가이드.
-읽고 싶은 이유 : 휴가 때 미뤄둔 일을 처리하곤 합니다. 이 책도 두 달 전 사서 절반 정도 읽다 묵혀둔 숙제라 빨리 해결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임팩트 생태계에서 인과관계를 명확히 분석하는 일이 중요해질 것이라 보는데요🤔 이 책과 함께 인과추론 역량을 높여 미래를 대비하고 실무에도 적용해 데이터 분석의 질을 높여보려 합니다.
🦊호세 | 수잰 오설리번, 『잠자는 숲속의 소녀들』
-소개 : 2015년 스웨덴으로부터 입국을 거부 당하고, ‘체념’이라는 잠에 빠져 깨어나지 못하는 난민 가정 아이들 169명의 이야기.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체념증후군의 기록(Life Overtakes Me)>의 원작이기도 합니다.
-읽고 싶은 이유 : 우는 것도 지쳐, 더 이상 눈물도 나오지 않는 아이들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수천 킬로미터를 걸어 국경을 넘었지만, 여전히 맘 편하게 정착할 곳이 없는 가혹한 현실이 원인 모를 병을 만들어 냈습니다. 저자는 집단 발병의 원인이 사회에서 기인했다고 지적합니다. 어떤 병은 의사가 아닌 온 사회가 나서야 치료될 수 있습니다🤝
🐨한스 | 브라이언 헤어·버네사 우즈,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소개 : 경쟁에서 승리한 우수 개체가 살아남는다는 ‘적자생존’ 이론에 ‘다정함’으로 대항하는 책. 제목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읽고 싶은 이유 : 경쟁 아닌 협력의 임팩트를 증거 기반으로 설득력 있게 풀어내고 있어서, 논리적 냉철함보다 감성적 다정함이 발달한 사람에게 유익한 자기 합리화 근거(?)를 제공합니다. 덕분에 마음 놓고 더욱 다정해지고 싶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