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박물관 전시실 개관 및 첫 기획 전시

《낯선 말 : 표현의 그림자오프닝 초청


서울시 종로구 경희궁길 14, 3층
2023.11.15. 14:00~15:30

북한인권정보센터와 북한인권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는 오랜 기다림을 지나 첫 기획 전시 《낯선 말 : 표현의 그림자를 시작합니다. 이번 전시는 통일부 민간단체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될 수 있었습니다.

 

《낯선 말 : 표현의 그림자는 표현의 자유가 억압된 북한 사회의 엄혹한 실태와 낯선 말, 그리고 그곳에서 세상 밖으로 들려오는 목소리들을 표현하려 했습니다.

 

철저히 폐쇄된 사회에서 생존해 온 사람들의 목소리는 지금까지 그 사회의 진실을 비추는 유일한 빛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넷이 금지된 유일한 곳, 말 한마디로 평생을 강제노동 수용소의 형벌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북한임을 알면서도 침묵하고, 경청할 수 있을 만한 공간의 필요성을 외면한 20년은 스스로도 반성해야 할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멈추지 않고 들려오는 목소리에 우리도 이제 응답하고자 합니다.

이 작은 시작을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



북한인권정보센터 이사장 신영호

북한인권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 위원장 이재춘

   기획전, 《낯선 말 : 표현의 그림자
    2023. 11. 15 - 2024. 03. 31
    서울시 종로구 경희궁길 14, 3층

   ❶ 아카이브
   ❷ 통제와 세뇌
   ❸ 낯선 말: 표현의 그림자
   ❹ 특별전 ‘결의’(작가 참여)

  • 세계인권선언 제19조
    세계의 모든 사람들은 국경과 인종에 관계없이 표현의 자유를 가지며, 정보와 사상에 대한 알 권리와 이를 전달할 자유를 갖고 있다.

    ‘북한에서는 왜 자유롭게 말하지 못할까?’ 라는 단순한 물음에 대해 이번 전시가 그 대답이 되고, 그동안 미처 듣지 못했던 북한 주민들의 목소리가 우리에게 닿길 바란다.

  • 주최 및 주관 : 북한인권정보센터, 북한인권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
  • 후원 : 통일부(2023 북한인권 증진활동 지원사업)
 
북한인권정보센터
hayoung@nkdb.org
서울특별시 종로구 경희궁길 14 (신문로2가) 02-723-6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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