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마을공동체를 위한 국내외 다양한 정책 정보를 제공합니다.

[#33] 마을에서의 돌봄

내년부터 돌봄통합지원법이 시행됩니다.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거주지에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역과 마을에서 돌봄 지원을 통합 연계하여 돕는것을 목표로 합니다. 

경기도도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등 다양한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만 마을에서 얼마나 준비가 되어 있고 역량을 보유하고 있느냐에 따라 활성화 여부가 달려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호에서는 마을돌봄의 여러 사례를 살펴보면서 마을에서 더 고민하고 실현해야 할 것들에 대해 함께 생각해 봅니다.
오산 / 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
이웃이 이웃을 보살피는 ‘돌봄마을’ 공동체를 꿈꾸며...

누구나 돌봄이 필요한데 현재 시스템에서는 아주 가난해서 공적 돌봄을 받거나, 아주 부자여서 시장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돌봄의 사각지대(死角地帶)에 놓이게 된다. ‘공적 돌봄’과 ‘사적 돌봄’의 사이에 존재하는 수많은 중산층 이하 서민의 돌봄은 어떻게 해야 하나. 우리는 ‘누구나 돌봄’에서 각자도생(各自圖生)의 길 위에 서게 된다.

 

아동의 육아에서 청소년, 청년의 성장과 성인의 삶, 어르신의 웰-엔딩까지, 일터와 놀이터와 삶터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형태의 돌봄을 우리는 어떻게 대비하고 해소해야 하는가. 여기서 우리의 이웃이 이웃을 보살피는 ‘서로돌봄’, ‘공동체 돌봄(community care)’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었다.

이하나 / 문화공동체 히응 대표 

조금 모자라도 괜찮아 - 마을에서의 돌봄 1

마을이 좀 더 상냥해지면 더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려 살 수 있다. 나와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갈 때 행복도는 상승한다. 세상엔 한 가지 답만 있지 않다고, 성공지향으로 내달리지 않아도 괜찮다는 걸 이웃들이 보여주기 때문이다. 마을이 단단해질수록 안전해진다. 서로 돌볼수록 우리는 보다 안전하게 살 수 있다. 평화롭게, 다른 의견을 듣고도 핏대 세우지 않고, 껄껄 웃으며 넘어갈 수 있게. 우리는 모두 못났으니까. 못난 자들끼리는 얼굴만 봐도 흥겹다 하지 않았던가.

송하진 / 주택협동조합 시작이반 이사장 

나는 공동체주택에 삽니다

우리 사회에서 ‘돌봄’이 중요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게 된 데에는 다양한 배경과 원인이 있습니다. 단 하나의 이유로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그중에서도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개인화된 사회’의 영향을 꼽을 수 있습니다. 개인화된 사회란 ‘삶의 중요한 결정과 그에 따른 책임을 개인이 온전히 떠안는 사회’를 의미합니다. 과거에는 자의든 타의든 삶의 문제를 타인과 나누며 해결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홀로 감당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과거에는 사람과 사람의 관계 속에서 자연스럽게 충족되던 돌봄의 필요와 욕구가, 이제는 중요한 사회적 과제로 부각되고 있는 이유입니다.

 

문제가 개인화에 있다면 이를 공동체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을까요? 저는 그것이 완전한 정답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일정 부분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제가 거주하는 공동체주택에서 그 가능성을 직접 경험하며 체감하고 있습니다.

안지혜 / 진저티프로젝트 디렉터 

돌봄 위기 속 청년들, 영 케어러(Young Carer)

경기도 조례에 의하면 가족돌봄청소년 및 청년(영 케어러)란 부모가 사망, 이혼, 가출하거나 부모를 포함한 가족 구성원이 장애나 질병, 정신질환 또는 약물 및 알코올 남용 등으로 노동 능력을 상실하여 사실상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34세 이하의 사람을 말한다고 되어 있다.


영케어러는 13세부터 34세라는 광범위한 발달 단계에 걸쳐 있다. 전문가들이 지적하듯 영케어러를 규정하는 명확한 경계는 아직 없으며, 이들이 수행하고 있는 돌봄의 관계적 지형은 우리의 예상보다 훨씬 더 다양하고 복잡하다. 부모나 조부모를 돌보는 전형적인 사례를 넘어, 장애가 있는 형제자매를 돌보거나 심지어 질병이 없는 미성년 동생을 돌보는 경우도 있다.

[마을 4.0 새로운 마을을 여는 제안]


마을운동 40년, 지방자치제 실시 30년, 마을만들기 20년, 경기도 마을공동체 정책 10년,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 5년 동안의 시간을 회고하고 마을공동체의 질적 발전과 변화를 위한 새 담론 제안하고 확산하기 위해 만들어진 마을 4.0 아젠다 제안사업의 오프라인 자료집입니다.


마을에서 일어날 앞으로의 미래변화 분야 10가지를 다뤘습니다.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국회 역할과 과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국회 역할과 과제' 토론회 자료 공유합니다.


- 왜, 지금, 마을에 주목해야 하는가?

- 마을기본법 제정 필요성과 주요 내용

- 마을 및 주민활동 관련 통합 정책 환경 조성과 국회협력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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