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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생활이 과연 즐거울 수 있을까?

'일잼러' 단체사진.
일잼러 8인의
3가지 공통점
"그냥 버틸 거야." 많은 분들이 이런 생각을 하며 오늘도 출퇴근길에 오르고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일잼러' 여덟 분과 인터뷰를 하며 발견한 일잼러 8인의 공통점을 3가지로 정리했습니다. 보시고 재밌고, 즐겁게 커리어 여정을 밟아가셨으면 좋겠어요.

1. 고민보다 GO
“과격할 정도로 열린 마음이 되어야 한다.” 이 원칙은 참 신기할 정도로 여덟 명의 일잼러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되었는데요. “나는 원래 그런 거 안해”, “회사 다니면서 다른 거 할 시간이 어딨어”, “당장 도움 안 되는 쓸데없는 일 아닌가” 하기보다 ‘한번 해보지 뭐’, 열린 마음으로 나 자신과 세상의 변화에 주목해보세요.

2. 새로운 환경으로의 도전
오늘 당신의 하루는 어땠나요? 한 달 전과 비교하면 새로운 일이 있었나요? 지금, 새로움을 발견할 수 있는 환경에서 일하고 계신가요? 일잼러 공통점 두 번째는 새로움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기다리기보다 내가 먼저 주도적으로 기회를 찾고 만들어내고 있었습니다.

3. '피땀눈물'의 시간
세 번째는 일에 대한 애착이 많고, 좋아하는 일에 몰입해본 경험이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일을 다 열심히 '노오오력' 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아닙니다. 오히려 ‘모든 일을 다 잘하고 싶다’는 말은 ‘제대로 하는 일이 없다’는 말과 같다고 생각해요. 다만, 여러분의 시간과 에너지를 들여볼 만한 일을 위한 시간을 일주일 중 일정 부분 떼놓고 써보시면 어떨까요?
<'일잼러' 8인의 3가지 공통점>

IBM 파이낸셜 플래너  → IBM 마케터  → IBM 컨설턴트 → 에어비엔비 마케터  ⓒ 손하빈
Q. 그런데 현실적으로 자신의 취향을 일에 연결하기 힘든 경우가 더 많지 않을까요?
저도 에어비앤비랑 모든 부분이 잘 맞았던 건 아니에요. 마케팅을 하는데 내가 이 회사를 좋아하지 않으면 괴로우니까, 좋은 면을 발견하려고 노력도 했죠. 회사의 좋은 면을 하나도 발견할 수 없다면 나와야 한다는 생각을 해요. 그런데 10개 중에 하나는 좋은 점이 있을 테니, 지금 당장 환경을 바꿀 수 없다면 그거 하나를 파고들어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회사의 좋은 점과 나쁜 점, 타협할 점과 타협할 수 없는 점을 파악하고 내가 취할 것은 가능한 많이 취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저는 어떤 프로젝트를 하기 전에 뭘 얻어야 할 지 생각해요. 한번은 아르바이트생 여러 명과 함께 일해야 하는 프로젝트가 있었어요. 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내가 어떻게 하면 이 사람들에게 동기부여를 할 수 있을까’를 실험해보자고 생각하고 시작하니, 그 일이 되게 재밌어지더라고요.
<취향 확고했던 5살 꼬마, 에어비앤비 마케팅 하기까지>

Q. 9가지 질문에 5점 만점으로 점수를 매겨보세요.
40점 이상: 그럭저럭 재밌게 일하고 있군요.
30점 이상: 재미를 찾는 시도, 슬슬 시작해보죠!
10점 이상: 일하는 환경을 바꿔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우리 함께 끝까지 가보죠!
지금 재밌게 일하고 계신가요?
인사이트 노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5~7가지의 질문이 담긴 ‘일의 재미를 잊은 당신에게’ 입니다. 출퇴근길에, 혹은 일이 재미없을 때, 앞으로 무슨 일을 해야 할 지 고민 될 때 펼쳐보세요. 질문에 스스로의 답을 만들어보시면 더욱 좋습니다. 우리, 다음에 그 답을 들고 함께 만나 이야기해봐요.    

당신의 일과 삶이 색다른 재미로 채워지길 바랍니다. 재밌게 즐기며, 소진되거나 지치지 않고 일하는 시도를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가늘고 길게’ 재미없는 회사 생활을 버티기만 하면서 일하고 싶은 분은 사실, 한 분도 안 계실 테니까요.
<지금 하는 일, 재밌으신가요?>

오늘의 폴인글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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