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에게 전달해 드리는 🔥8월의 전장연
전장연 월간 뉴스레터
차별 없는 평등한 사회를 꿈꾸며 싸우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한 달을 전하는
뉴스레터, 이달의 전장연입니다

         활동가 레터

🖊️ To. 안녕하세요 동지들!

유난히 더웠던 여름의 끝에서 인사드립니다. 전장연 조직실에서 활동하는 지민입니다. 🙏

‘활동가 레터’란 응당 동지들에 대한 사랑이 흐르고, 운동에 대한 단단한 신념을 드러내며, 톡톡 튀는 자기소개로 구성되어…. 야…. 겠지…? 라는 생각에 오랫동안 첫 문장도 시작하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쓰기 어려운 글은 정말 정말 오랜만인 것 같아요. 아무래도 요즘 제가 동해안에 둥둥 떠다니는 해파리 같은 상태라 그런 것 같습니다. 하하.

활동을 시작한 지 6개월이나 되었지만 여전히 어렵고 어색한 것들이 참 많아요.
매번 처음 겪는 상황과 사람, 처음 해보는 일들 속에서 뭔가를 열심히 하고 있기는 합니다만.

이렇게 하는 게 맞나? → 음. 일단 해보자. → 어떻게 하기는 한 것 같다. 근데 잘했는지는 모르겠어. → 크헙, 그렇게 하는 게 맞았나? → 아, 뭐. 다음에 더 잘하면 되지. 괜찮아

이런 생각들을 무한반복하고 있기도 합니다. 뭐가 그렇게 어려운지, 전장연에서의 변화무쌍한 일상이 좀처럼 익숙해지지 않네요. 저와 달리 각자의 기준과 지향점이 명확해 보이는 동지들을 보면서 ‘나는 언제나 저렇게 단단한 활동가가 될까.’ 조급하게 가늠해 보기도 합니다. 제 자리를 못 찾고 둥둥 떠다니는 해파리 같다는 말은 요런 뜻이었습니다.

그래도 든든한 사람들과 함께하기 때문에 계속할 힘이 나는 것 같습니다. 투쟁하러 갈 때 ‘오늘은 우리에게 어떤 폭력이 쏟아질까?’ 심장이 콩닥콩닥하다가도, 신기하게 동지들 속으로 합류하면 뛰던 심장이 멈추고 마음이 편해집니다. 전장연에 연대하는 대학생일 때도 그랬습니다.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든든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무도 싸우려 들지 않았을 때 이들이 낸 용기란 결국 이 하루하루를 채우고 견디는 일”
- 홍은전 작가님의 『그냥, 사람』

이었다는 게 새삼 실감 나는 요즘입니다. 저도 오랫동안 당신들과 하루하루를 채우고, 고단함까지 함께 견디는 든든한 동료가 되고 싶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투쟁~! 🤠🤠🤠

       이달의 투쟁

🔥아시아 장애계, 네팔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투쟁 연대 기자회견

- 주한 네팔 대사에 아시아 장애계 요구 담은 서한 전달

  • 📢 지난 8월 8일 오전 11시, 아시아 장애인 단체들이 주한 네팔 대사관 앞에 모였어요. 현재 네팔에서 진행되는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제도화 투쟁에 연대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한 것인데요. 
  • 현재 네팔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냐고요? 네팔 장애계는 지난 3월에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명시된 장애인 자립생활 권리 보장과 이를 위한 활동지원 서비스 제도화를 네팔 정부에 요구하고 있어요. 네팔 정부는 이행하겠다는 약속만 하고선 연구에 시간이 소요된다는 핑계로 약속 이행을 계속 미루고 미루고. 🥲 
  • 미루는 것뿐만인가요? 네팔 정부는 시위 참가자들을 강제로 연행하면서 장애인 시민을 휠체어에서 강제로 끌어내고 구타를 가하는 등 아주 폭력적으로 진압하고 있어요. 현장의 모습이 아주 생생하게 영상으로 기록되어 SNS를 통해 세계 시민들에게 공유되고 있지요. 😡 이런 현실에 한국 장애계가 가만히 있을 수 없겠죠?
  • 대한민국 역시 여전히 활동지원을 장애인의 권리로 충분히 인정하지 않고 있어서 활동지원 서비스 권리의 완전한 보장을 위해 투쟁 중인데요. 🔥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장애포럼 윤종술 상임대표는 “정당한 권리를 요구하는 네팔 장애인 활동가들의 시위 탄압이 중단되길 촉구한다"며 “국제 협약이 보장하는 장애인의 권리가 온전히 지켜질 수 있도록 한국 장애계는 아시아 장애계와 연대해 네팔의 활동지원서비스 투쟁에 끝까지 연대할 것”이라고 결의를 밝혔답니다. 🙌

✊ 파리패럴림픽 특사단의 "STOPP OHSEHHOON!"   

- 8월 17일 출정식, in 오슬로, 베를린, 파리

  • 😍 우와! 파리패럴림픽 특사단이 8월 17일 토요일에 인천공항에서 출정식을 진행하고 떠났어요. 오세훈 서울시장과 윤석열 정부의 장애인 권리 약탈 행위를 국제적으로 알리기 위해서 말이죠. 
  • 전장연은 장애·비장애인 활동가 40명이 특사단을 구성해 8월 17일 토요일 출국 -> 노르웨이 오슬로) -> 독일 베를린 -> 프랑스 파리를 거쳐 8월 31일 토요일 입국하는 일정으로 다녀오기로 했답니다.  
  • 👀18일, 특사단은 노르웨이 오슬로에 도착해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윤석열 정부의 장애인 권리 약탈 행위를 고발하기 위해 관련 단체들을 만나고 오슬로의 각 지역에서 약탈자 고발 캠페인을 벌였다고 해요. 
  • 노벨 평화센터 앞에서는 경찰과 서울교통공사를 동원하며 폭력적으로 권리의 목소리를 탄압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폭로 기자회견도 진행했다고! 지나가는 많은 시민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약탈에 대해 귀 기울이고 유인물도 챙겨가셨대요. 발 닿는 곳곳, 투쟁의 연속이랍니다.
  • 우리의 투쟁에 농성이 빠질 수 없죠. 방문 국가 한국대사관 앞에서 오세훈 권리약탈 규탄 농성장을 마련, 이를 위해 24시간 대한민국 대사관 앞에서 잠까지. 지나가는 시민들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만행을 알 수 있도록 대사관 현관에 스티커로 착!착!
  • 특사단의 투쟁을 위해 무려 2만 3천 명의 시민들이 카카오같이가치로 마음을 모아주셨는데요. 그만큼 더! 시끄럽게 우리의 권리약탈 사태를 알리고 돌아올 특사단입니다. 파리패럴림픽 특사단, 화이팅! 🙌

        함께 읽어요

👀 기사 읽으러 가기 : "다시 돌아가더라도 기꺼이" 김진수의 유언

- '장애인운동가' 김진수 소장 별세

  • 🙏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시설수용에 저항한 탈시설 장애인 김진수 동지 추모제’가 8월 1일 저녁 7시, 서울대병원 1층 추모식장에서 열렸어요. "전국에 3만여 명의 장애인이 아직 시설에 살고 있다. 그 사람들 다 나올 때까지 투쟁 열심히 해라!" 유언을 남기신 故 김진수 동지의 지나온 발자취를 우리 함께 읽어봐요. 
흩어진 장애 의제 영상을 모았어요, 장판영상저장소 (로고 이미지)

        이달의 영상

🎥 [전장연과 달보기] 전달_2024년 13화 : 편의 아니고 권리! 교통약자이동권보장법을 알아보자~

  • 22대 국회 1호 접수 법안으로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법' 전면 개정안인 '교통약자이동권보장법'이 추진되고 있어요. '편의'와 '권리'의 차이는 무엇이고 '교통약자이동권보장법'으로 왜 전면 개정되어야 하는지, 전장연 활동가가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릴게요. 😎   

        기획 코너

🎉 다가오는 추석 선물이 고민이세요? Don't Worry~

  • 소중한 사람들에게 추석 선물도 전달하고 전장연의 진보적 장애인 운동도 응원하고! 일석 이조를 가져다 주는 특별판매 코너를 마련했어요. 수산물 세트부터 신선한 과일까지! 무려 35종의 선물 보따리를 확인하세요. 🎁 

 🎁2024 파리패럴림픽 특사단 티셔츠 구매하고 특사단 연대해 주세요!

- 들다방 쇼핑몰에서 구입 가능~

  • 휠체어를 타고 파리로 갑니다, 장애인 권리 약탈 사태를 알리러 갑니다! 대한민국의 장애인 권리 약탈에 대하여 고발하고 세계에 호소하기 위하여 장애 당사자를 포함한 대한민국 장애 인권운동가 40여 명이 특사단을 구성하여 파리로 향합니다. 특사단 티셔츠로 전장연의 진보적 장애인 운동을 연대하고 지지해 주세요!

 ✊믿음, 소망, 사랑, 그중에 제일은 투쟁이라~

- 책 <출근길 지하철 : 닫힌 문 앞에서 외친 말들> 구매하기

  • 저희가 시민이 되기를 원한다는 것은 단순히 장애인만이 불가촉천민을 벗어나겠다는 말이 아닙니다. 원형경기장에 갇혀서 아귀다툼하는 현실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가는 나비의 꿈을 함께 꾸고 싶습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하는 장애인운동이 모두에게 선물을 주는 운동이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저의 확신과 짧지 않은 세월 그리고 여전히 현장에서 남아 있을 수 있는 행복을 선물로 전하고 싶습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 책 구매 수익금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투쟁 기금으로 사용됩니다.
🔍 전장연과 함께할 수 있는 일정
🕐 출근길 지하철 선전전 : 평일 오전 8시 / 혜화역
🕐 100일 포체투지 : 평일 오전 8시 / 서울 지하철 곳곳
🕐 7차 다이인 행동 : 9월 2일(월) 오전 8시 / 국회의사당역(9호선) 승강장
전장연 정기후원, 장애인 권리 보장 투쟁에 힘을 실어주세요 (이미지)
전장연은 장애인을 차별하고 배제하지 않는 세상,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함께 사회에서 동등한 권리를 누리는 세상,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소수자들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위해 투쟁합니다.

전장연이 앞으로도 차별 없는 평등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투쟁을 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민의 후원이 절실합니다. 주변에 널리 알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에 연대하자고 알려주세요!
님에게 보내드리는 이번 뉴스레터는
활동가 신지현이 만들고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에서 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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