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정의 시대는 가고,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새로운 체제의 시대를 기억해야합니다.
2023.01.05

님,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에는 올 한해 어떨지 예측을 많이 합니다. 한국경제신문에서도 다양한 전망에 관한 기사를 실었습니다. 우선은 1월 3일 자에 실린 파이낸셜타임스(FT) 20가지 새해 전망에 관한 기사입니다.

[관련 기사] "美 금리 인하·푸틴 종전, 올해 절대 없을 일“📝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휴전

-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하

- 중국의 대만 침략

 

파이낸셜타임스(FT)가 1일(현지시각) 2023년 새해 전망 20가지를 추리면서 올해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 일들로 꼽은 목록이라고 합니다. 일어날 일이 아닌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는 것이죠.

올해 투자를 통해 돈을 벌고 싶으신 분에게는 그다지 좋은 소식은 아닙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끝나야 식량과 같은 물류 공급이 원활해질 것이고,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줄어들면 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희망을 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하네요. FT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종전 선언은 고사하고 휴전을 맺기 위한 선결 조건이 올해 충족될 가능성이 안 보인다”라고 분석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장기전을 대비해 병력을 재편하고 있는 상황을 보았을 때 상황을 동결하는 평화협상에 만족하지 않으리라는 것이죠.


이코노미스트에서 발간하는 세계 대전망 2023에서도 비슷한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에드워드 카 이코노미스트 부편집장은 “우크라이나가 전쟁에서 지속적인 우위를 점할 것이다”라며 “푸틴 대통령 역시 무기를 내려놓을 준비가 되지 않았다”라고 했습니다.

 

FT는 Fed의 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시기상조”라고 예측했습니다.

그 이유는 Fed가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라고 자만한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고 싶을 것이라는 데 있습니다.


이런 입장은 오크트리 캐피털의 하워드 막스 역시 얘기하고 있습니다.

하워드 막스는 Sea Change라는 메모를 통해 투자자들이 Fed가 다시 완화적 통화정책으로 선회할 거라 기대하고 있지만 그럴 가능성은 아주 낮다고 했습니다. 앞서 FT의 말처럼 한번 신뢰를 잃은 시점에서 빨리 부양책으로 전환해서 변덕스러운 것처럼 보이기 싫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게다가 역사적 관점으로 보면 지금 금리는 그다지 높지 않다는 것이죠.

 

참고로 하워드 막스의 원문을 한 번 보세요. 👉 Sea Change 원문 보러 가기

 

마지막으로 중국에 대한 것은 대만을 침략해서 미국과 전쟁을 하는 것을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입니다. 

한경에서는 ‘What comes next’라는 신년 기획을 지난 3일 자에서부터 기사로 내고 있습니다. 이 기획 시리즈 2회로 4일 자에 ‘대안정 시대 종언…고통의 시작’이라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관련 기사] 40년 저물가 시대 끝나 … “인플레와 함께 살아가야 할 것”📝

 

수십 년간의 경제 ‘대안정(The Great Moderation’의 시대는 이제 끝나고 인플레이션의 시대가 왔다는 것입니다. 이런 인플레이션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으리라는 것이죠.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대안정 시대가 끝나고 ‘새로운 체제(New Regime)’로 향하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그 이유로 ‘가속하는 탈(脫)세계화’, ‘인구 고령화’, ‘기후 변화’를 꼽았습니다.


이날 4면에는 스티브 한케 美 존스홉킨스대 응용경제학과 교수의 인터뷰를 실었습니다.

한케 교수는 물가 상승이 경제에 주는 영향을 오랫동안 연구했습니다. 지난해 초 월스트리트저널에 “제롬 파월은 틀렸다. 돈을 찍으면 인플레이션이 발생한다”라는 내용의 기고를 싣기도 했죠.


이번 인터뷰에서는 “미국의 올해 말 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기 대비 5~6%까지 내려오겠지만 경제주체의 고통은 더 커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기사에서 밀턴 프리드먼의 화폐 방정식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MV=PY죠. 예전 뉴스레터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예전 뉴스레터 ‘화폐수량방정식(feat. 기체방정식)😆’ 보러 가기 👉 https://stib.ee/oua4

(아! 뉴스레터에 참고로 오타가 있습니다.ㅠㅠ 화폐유통속도는 V인데 M이라 쓴 부분이 있습니다. 수정할 수 없어... 참고로 보시기 바랍니다. ㅠㅠ)

 

MV=PY

(M:통화량, V: 화폐유통속도, P:물가수준, Y:실질 GDP)


화폐의 유통속도(V)라고 하면 화폐가 한 사람에게서 다른 사람에게 이동하는 빈도입니다. 사람들의 습관이나 제도가 변하지 않는 이상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보통 불변으로 가정합니다. (경제학에서 보통 가정은 틀릴 때가 있으므로 예측이 쉽지 않습니다.)


실질 GDP(Y) 역시 생산된 산출량은 모두 소비한다는 ‘세이의 법칙’을 전제로 항상 일정하다고 가정합니다.

두 개가 고정되다시피 하니 화폐수량방정식은 M과 P의 관계가 되는 것이죠. 스티브 한케 교수가 지적한 것도 이것입니다. 통화량을 늘리면 물가가 높아져서 인플레가 필연이라는 것입니다.

신문 기사를 읽으면서 경제학 수식이 나오면 어렵겠지만... 막상 다시 보면 쉬운 것입니다. 

올 한 해 시작을 하면서 한가지 생각났던 것은 ‘행동 경제학’입니다.

원래 우리가 보통 연초에 건강을 생각하며 헬스장 연간 회원권을 결제한다던가 아니면 새로운 계획을 실행에 옮기면서 2023년의 새 출발을 알리지만…. 막상 2월 또는 3월이 되면 한해의 약속을 잊어버립니다.


바로 우리 마음속의 ‘심리계좌’ 때문입니다.

물론 이 이야기를 하자면 오늘 뉴스레터가 길어지니…. 다음(구정 때쯤?) 뉴스레터에서 설명하겠습니다.

 

다음 주 뉴스레터는 다시 ‘채권’의 마지막 부분을 이어가겠습니다.

 

아! 이코노미스트의 ‘2023 세계대전망’이요?


요약하자면….


- 우크라이나에 집중된 이목, 지속하는 전쟁. 그리고 다양한 동맹.

- 닥쳐오는 경기 침체, 식량 가격 급등으로 타격을 입은 빈국들의 고통이 전 세계로 퍼질 것.

- 기후 위기 속의 에너지 공급 변화. 이 책에서는 수소를 몇 번이나 얘기했습니다.

- 피크 차이나, 이제 정점인가?

- 갇혀있는 사람들의 보복 관광. 온라인 위주의 메타버스는 어떨까?

- 침체라고 하지만 글로벌 대기업은 이제 사냥을 나설 것. 그리고 직원들을 사무실로 돌아오게 만들기 위한 변화.

 

입니다.

[문제] 아래 나열한 내용을 설명할 수 있는 용어로 알맞은 것은?


● 쓰레기와 채권을 합친 말
● 투자부적격 등급 채권
● 고수익채권 또는 열등채

① 프리본드
② 정크본드
③ 포모사본드
④ 인덱스본드
⑤ 커버드본드
[해설] 정크(junk)는 ‘쓰레기’를 뜻하는 말로, 그대로 해석하면 ‘쓰레기 같은 채권’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기업의 신용 등급이 아주 낮아 회사채에서 발행할 수 없는 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다. 고수익 채권 또는 열등채라고 한다. 원리금 상환에 대한 불이행 위험이 큰 만큼 이자가 높아서 중요한 투자 대상이 된다.

정답 ②
[문제] 수요곡선에 미치는 영향이 다른 하나는?

① 소비자의 수 감소
② 해당 재화의 가격 상승
③ 대체재 공급 증가
④ 보완재 공급 감소
⑤ 재화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 감소
[해설] 소비자의 수가 줄어들거나, 재화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가 감소하면 수요곡선이 왼쪽으로 이동한다. 보완재의 공급이 감소하면 보완재 가격이 상승한다. 이에 따라 보완재와 관련한 해당 재화의 수요는 감소한다. 대체재의 공급이 증가하면 대체재 가격이 하락해 대체재와 경쟁하는 해당 재화의 수요는 감소한다. 이 또한 해당 재화의 수요곡선 자체가 좌측으로 이동하는 요인이다. 반면 해당 재화의 가격이 상승하면 수요곡선 상에 좌측으로 이동한다.

정답 ②
[문제] 아래 강의 내용에서 (A)∼(C)에 들어갈 내용을 알맞게 짝지으면?

오늘의 강의 주제: 필립스 곡선
실업률과 인플레이션 사이에는 (  A  ) 상충 관계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필립스 곡선은 (  B  ) 수준에서 수직선이 된다. 실업률과 인플레이션 사이의 상충 관계는 (  C  )에만 존재하여 총수요가 증가하면 실업률이 감소한다.

① A - 단기적으로, B - 자연실업률, C - 장기
② A - 단기적으로, B - 통화증가율, C - 장기
③ A - 장기적으로, B - 물가상승률, C - 장기
④ A - 장기적으로, B - 통화증가율, C - 단기
⑤ A - 장기적으로, B - 자연실업률. C - 단기
[해설] 필립스 곡선은 단기에 실업과 인플레이션 사이에 상충 관계가 존재한다. 반면, 장기에는 자연실업률 수준에서 수직선이 되면서, 실업과 인플레이션 사이의 상충 관계가 존재하지 않는다.

정답 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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