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하는 이들을 위한 뉴스레터? 미라클! 안녕하세요! 실리콘밸리 특파원 이상덕 입니다. 한 주간 안녕하셨나요. 개인적으로 전 굉장히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어요. 아직도 겪고 있긴 합니다; 낯선 환경에서 적응하는 것이 한국에서 생각했던 것 보다 쉽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여전히 작은 실패들의 연속인 셈이죠. 문뜩 남들은 이러한 실패를 어떻게 극복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최근에 집중해서 읽고 들었던 실패에 관한 스토리들 중 꼭 알려드리고 싶은 것만 모아봤습니다. 트래비스 캘러닉 우버 공동창업주의 좌충우돌 실패 스토리, 폭싹 망했던 아마존랩126의 스토리, 그리고 실패담을 자랑하는 실리콘밸리 이벤트인 페일콘 이야기입니다. 모쪼록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에디션
트래비스 캘러닉 우버 창업자 "네가 운이 없다고? 넌 나처럼 스웨덴 GDP에 버금가는 소송 당해봤어!?" 우버의 창업자 트래비스 캘러닉 우버를 만든 트래비스 캘러닉 공동창업자는 오늘날 280억달러(32조원)에 달하는 자산을 보유한 빌리어네어입니다. 하지만 그는 스스로를 세상에서 가장 운이 없는 사람으로 꼽아요. 그의 강연과 그동안 기사들을 스토리로 엮어 봤습니다. "😪하는 것마다 힘들었고요. 너무 많은 실패를 맛 봐서 스스로를 가장 운 없는 창업자라고 생각해요. 전 여러분이 저 보다 운이 좋다는 것을 확실히 보장합니다!🙏" 젊은 시절 트래비스의 꿈은 창업가였어요. 그래서 UCLA 컴퓨터공학과를 다니던 중 친구 몇 명과 의기투합해 1998년 인터넷 업계에서 최초(?)라고 자부하는 P2P 음원 검색엔진인 스커(Scour)를 만들었죠. 식료품업계의 억만장자인 유카이파의 론 부르켈과 디즈니 사장 출신인 마이클 오비츠라는 두 거물 엔젤 투자자로부터 투자도 받았어요. 하지만 모든 일이 계획대로만 흘러가는 것은 아니죠! ![]() (고등학교 시절 트래비스) 트래픽이 늘어나면서 서버 비용이 폭증했는데... 유료화는 먼 길이었습니다. (돈 떨어지는 소리) 그래서 다시 두 거물 엔젤 투자자한테 손을 벌렸죠. 하지만 돈은 계속 부족했어요. 그래서 또 한번 손을 벌려봅니다. "😂안녕하세요 대표님. 아... 또 돈이 바닥이 나려고 해요. 도와...주실... 안 된다고요?😭네 그럼 다른 투자자를 찾아볼게요." 그런데 몇 달 후에 투자자들로부터 고소(월스트리트저널까지 보도)를 당했어요. "🤬대표님 왜 저를 고소하셨어요!!!!" 알고 봤더니 계약서에 투자자의 지분율을 유지해 주는 조건이 있었는데 트래비스가 이를 모르고 다른 투자자로부터 투자를 받은 것이죠. 하지만 이게 끝은 아니었어요. 냅스터(1990년대 말을 풍미한 음악파일 공유 사이트)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스커도 안간힘을 썼습니다. 스커 익스체인지라는 오디오 파일, 비디오 파일, 이미지를 교환할 수 있는 P2P 서비스를 야심차게 내놓았는데, 아뿔싸! 미국영화협회 국립음악출판협회 미국음반산업협회 등 단체와 기업 33곳이 집단 소송을 건 것이죠. "실제로 우리는 검색 엔진이었어요! 근데 해적판이라니! 그리고 무려 스웨덴 GDP에 맞먹는 2500억달러(289조원)짜리 소송을 당하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겠어요?? 방법이 있어요? 파산하는 수밖에...🤧" 하지만 실패에 굴할 수 없는 트래비스. 다시 창업을 결심합니다. 2001년 야심차게 레드 스우시(Red Swoosh)라는 또 다른 P2P 공유 기업을 설립합니다 단! 이번에는 저작자의 허락을 받아 합법적인 P2P 파일만 공유. "이번에는 저를 고소했던 33개 기업과 단체가 모두 고객이 됐습니다. 음 하하. 나를 고소했던 놈들이 이제 저한테 돈을 지불까지 한대요🤣" 스타트업 스커 시절의 트래비스(가운데) 하지만 생각처럼 돈을 벌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세상에는 항상 1등이 있으니까요. "가만히 있어도 마음이 아팠어요. 세상이 빙글빙글 돌았죠.😵실제로 2001년 9월22일 돈이 똑 떨어졌습니다. 부모님 집으로 이사를 했고요." 세금마저 11만달러나 밀려 이제는 자칫하면 철창행 신세를 질 차례였습니다. 트래비스는 3년간 돈을 받지 않고 일했어요. 급여를 줄 돈도 없어 엔지니어 한 명을 빼고 모두가 떠나는 것을 목격했죠. 그러던 중 간신히 30만달러 투자를 받았는데 세금 내고 밀린 급여를 내니 수중에 딱 9만 달러가 남았습니다. 하지만 자존심만은 버리지 않았어요. "아무리 나약해지더라도 전 정말 협상은 잘했던 것 같아요.😀우리가 하는 미래라는 야망에 대해 벤처캐피탈리스트(VC)들을 흥분시키고 제가 저질렀던 작은 실수들도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그들 앞에서 부수어 버렸죠" 그러던 어느 날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주재하는 회의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졌어요. "우리 직원 9명은 정말 열심히 준비했어요. 상상해 보세요 윈도우에 우리 기술이 반영된다는 사실이! 당시만 해도 윈도우는 정말 와우!😁" 그리고 얼마 후 트래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인수 제안 소식을 접합니다. 들 뜬 마음으로 사무실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내용을 들어보니... ![]() "음...120만 달러에 인수를 한다고 제안이 왔어요. 회사 부채 90만 달러를 갚는 조건이었으니 30만달러(3억4000만원)에 인수를 하겠다는 거였죠.🤬" 미팅 시간은 10분이었는데 1분간 인수 제안을 듣고 9분 동안 상대방을 향해 소리를 지른 트래비스.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집도 없이 이 나이에 엄마 아빠랑 살고 있고 무급에다가 여자 친구도 없다니....그리고 남은 마지막 엔지니어마저 140글자로 방금 퇴사하겠다고 문자를 보냈네요. 하필 구글로 간대요. 그것도 이 회사를 함께 창업한 공동 창업자가 데려 간대요.😰 전 코딩 교육을 받았긴 했지만, 코딩을 한지는 예수님처럼 오래됐는데 말이죠. 전 정말 실패의 선구자였습니다.😭" 때마침 사무실 임대마저 만료가 됐습니다. 트래비스는 헛소리까지 나왔대요. 하지만 언제나 자신감 만큼은 충만하리라 노력했어요. "그날 밤 남은 돈을 털어서 직원 모두 태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탔어요. 그리고 그곳에서 두 달을 일했습니다. 실패? 실패하는 순간에도, 즐겁게 일하는 것이 좋죠.😜" 하지만 돈은 다시 2006년 11월 떨어졌습니다. 한데!! 에코스타(글로벌 위성 통신 기업)에서 기술 협의 제안이 들어왔습니다. 트래비스는 VC들에게 전화를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 투자만 해주신다면, 전 당장 에코스타와 계약을 맺을 것이고 그러면 우리 회사 가치는 5배 아니 10배는 올라갈 거예요!" 그러던 중 한 VC로부터 아카마이(분산 컴퓨팅 기업)가 매우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VC가 그러더군요. 그들이 우리를 미친 듯이 인수하려고 할 거래요. 그냥 기다렸습니다. 우리는 기다렸죠. 난 협상의 천재니까.😆그리고 마침내 2300만달 러에 우리 회사를 인수했습니다. 와우" 🔍 그 이후 트래비스는 회사를 판 뒤에 개인 운전사를 고용하는 등 인생을 즐겼죠. 그리고 하루는 개인 운전사를 고용하는데 800달러가 들어가자 이런 생각을 합니다. "차량을 공유하면 더 저렴해 질텐데..." 2009년 세 번째로 창업을 한 것이 우버였고, (이후 스토리는 아시죵?) 10년 만에 회사 이사진에서 물러나면서 지분 90%를 매각합니다. 현재는 조단위 현금 부자. 이후 트래비스는 10100(텐 원 헌드레드)라는 VC를 설립해, 평소에 하고 싶었던 도시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습니다. 회삿돈 수억날린 아마존 랩126 베이조스 "회사가 커질수록 우리는 크고, 눈에 띄는 실패를 해야 합니다" 불꽃처럼 사라진 파이어폰 실패는 꼭 사람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기업도 실패를 할 때가 많아요. 대표적인 곳이 아마존 랩126인데요. 아마존 본사는 시애틀에 있지만, 하드웨어 헤드쿼터인 아마존 랩126은 실리콘밸리에 있어요. 오다가다 마주한 아마존 랩126은 아마? 아마존 내에서 가장 크게 실패 한 곳일 것 같아요. 랩126은 2004년 10월 처음으로 만들어졌는데요. 1은 알파벳 첫 글자인 A를 26은 끝글 자인 Z를 가리켜요. 126이라는 단어는 '처음부터 끝까지'라는 뜻을 담고 있어요. 흠... 아마존 로고를 봐도 화살표가 A에서 Z를 가리키고 있죠? 이곳의 모토는 처음에는 "읽는 즐거움의 향상"이었는데요. 오늘날에는 수천명에 달하는 직원들을 거느린 아마존 하드웨어의 심장이 됐습니다. 뭘 만들었냐고요? 2007년 11월 전자책 리더기 킨들. 런칭 5시간 만에 완판. 시작부터 창대했죠. 하지만 너무 잘 나갔나 봐요. 2014년 6월 아마존의 야심작 파이어폰을 내놓죠. 폭스콘이 OEM으로 생산을 했고 판매를 했는데, 처참한 실패를 했습니다. 그리고 아마존은 고개를 숙였죠. 첫달에 200달러에 내놓은 핸드폰이 곧 99센트에 팔렸죠. "골라 잡아!" 파이어폰은 사실 흠잡을 데도 없지만 그렇다고 매력적이지도 않은 그런 그런 폰이었어요. 아! 3D효과를 주는 다이내믹 퍼스텍티브 기능이 있긴 했네요. 하지만 갤럭시나 아이폰에 비할 바는 아니었죠. 그리고 2014년 드디어 제프 베이조스 창업주가 한 컨퍼런스에서 아마존의 파이어폰에 대해 말할 기회가 있었어요. 사업부에 대해 욕을 퍼부었냐고요? 아뇨. 이렇게 말했어요. "3분기에만 파이어폰이 1억7000만달러 손실을 아마존에 입혔습니다. 하지만 ! 전 파이어폰을 신뢰합니다." "그것이 큰 실패라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지금 훨씬 더 큰 실패에 대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농담이 아닙니다. 우리가 혁신적이고 선구적이라고 한다면, 회사가 커짐에 따라 실수의 크기도 함께 커져야 합니다." "우리는 크고 눈에 띄는 실패를 해야 합니다(You need to be making big, noticeable failures). 우리가 한 모든 중요한 일에는 많은 위험이 있었고 그 위험을 감수했고, 이를 해낸 배짱이 있었습니다." 랩126에서 개발중인 감정 파악 인공지능 개념도 이렇게 말하고선 아마존의 스마트폰 사업은 폭삭 망해 문을 닫았죠. 모두가 욕을 할 때, CEO는 사업부를 칭찬했어요. 수억달러 돈을 들이고서도 실패했지만 제프 베이조스는 값진 교훈을 얻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파이어 OS는 훗날 개발에 개발을 거듭했고, 하드웨어 경험은 스마트 스피커 에코에 고스란히 녹아들어갔죠. 오늘날 아마존 랩126은 사람의 감정을 읽을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어요. 인공지능 비서인 알렉사가 주인이 가만히 있어도 말을 걸게 말이죠. 🔊"치킨 시켜드릴까요?"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혼자 말을 해?!" 🔊"알았어요. 하지만 아파 보이셔서 힘내시라고 평소에 좋아하던 것을... 그럼 기침약이라도 주문해 드릴게요." 알렉사 옆에 있는 고객들의 킁킁거리는 소리 기침 소리 등을 머신러닝해 독자들의 심리 상태를 파악하는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프 베이조스의 실패에 대한 응원과 아마존랩126의 노력이 없었다면 오늘날 에코도 알렉사도 없었겠죠? '실패'를 쏟아내는 페일콘 "내일 실패해도 상관 없어! 이미 실패하고 있으니까" 1999년 페이팔 창업 멤버. 맥스(왼쪽에서 두 번째)와 피터 틸(맨 우측) 실패라는 것은 사실 나눌수록 힘이 됩니다. 아 저사람은 저렇게 실패를 했는데도, 힘을 내서 이겼구나 하고 말이죠. 특히! 실리콘밸리에서 실패는 누구나 하는 필수! 그래서 실리콘밸리에서는 매년 실패에 대한 만담을 쏟나내는 이른바 '페일콘(Failcon)’이 열려요. 페일콘 무대에 서려면 웬만한 실패를 해서는 안되고요. 엄청난 실패를 겪어본 인물들만 섭니다. 위에 설명해 드린 트래비스처럼 말이죠. 우버를 공동창업하고 현재는 핫하고 잘나가는 어펌(Affirm)이라는 핀테크를 연쇄 창업한 맥스 레브친도 이 무대에 섰었어요. 맥스는 페일콘 무대에서 이런 말을 했었어요. "내일 실패한다고? 상관 없어. 왜? 난 지금도 실패하고 있으니까" (Failure? I can fail tomorrow and I don't care, I'm failing now.) 물론 실패가 마냥 좋은 것은 아니죠. 맥스도 실패는 매우 짜증 나는 일이라고 했어요. 하지만 소셜게임 징가를 창업한 마크 핑거스는 실패에 대해 책임지는 법을 배우면, 기업가로서의 두려움이 사라진다고 했어요. "만약 우리가 지적으로나, 감정적으로 우리의 실패를 완전히 내것으로 만든다면, 당신은 당신의 운명을 통제 할 수 있습니다." 위대한 심리학자 밀턴 에릭슨 “역경에서 배운 지혜를 삶의 도구로 만들어 보세요” 심리학자 밀턴 에릭슨 세상에서 가장 힘든 나날을 보냈던 인물 중 하나를 꼽으라면, 20세기의 가장 영향력 있는 심리학자인 밀턴 에릭슨을 들 수 있어요. 그는 갑자기 신체 일부가 움직이지 않는 소아마비에 걸렸는데, 죽음의 문턱을 몇 번 넘더니 마비증세가 와서 입술도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에 놓였어요. 결국 침대에만 누워 지내게 됐죠. 하지만 그는 온 신경을 곤두세워 미친 듯이 주변을 관찰했어요. 누나들이 떠드는 소리, 어투, 표정 등등 말이죠. 사람들이 말하는 Yes가 다 같은 Yes가 아닌 것을 알았고, No라는 단어도 경우에 따라 16가지로 달리 쓰인다는 것을 파악했습니다. 팔짱을 낄 때 No와 눈썹이 올라갈 때 No가 다른 것을요. 그는 고도의 집중된 관찰을 통해 사람들이 대화를 나눌 때 직설적으로 말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누나가 누군가에게 옷을 빌려 입고 싶을 때는 목소리 톤이 달라지고 이야기를 에둘러 하는 것처럼 말이죠. 이후 에릭슨은 근육을 조금씩 움직이는데 성공했고 1920년대 말에는 정신과 의사로 성장했어요. 어렸을 때 특유의 관찰법을 터득한 그는 환자가 들어오는 걸음걸이만 보고도 진단하는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하루는 큰 돈을 벌다가 대공황으로 폭삭 망한 한 사업가를 치료할 일이 있었는데, 그는 들어오면서도 끝없이 양손을 앞뒤로 움직이는 틱(tic)을 앓고 있었어요. 에릭슨은 아무 말 없이 양손에 사포를 쥐어주고 통나무 앞에 앉게 했어요. 남자는 통나무를 사포질 하는 것에 마음을 빼앗겼고 나무가 반짝이자 울기 시작했습니다. 에릭슨은 이렇게 말했죠. “인생의 오르막과 내리막을 많이 겪으셔서 팔을 앞뒤로 움직이셨던 것입니다.” 무의식적 표현을 찾아내 병을 고쳐준 에릭슨. 그의 모토는 “관찰하라 관찰하라 관찰하라”였는데요. 그는 진정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과정에서 배운 지혜를 삶의 도구로 바꿀 수 있는 힘을 지녔던 사람입니다. "실패를 하려면 빨리 실패해 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일을 할 때, 고민이 생길 때, 기로에 놓일때 고민의 시간은 길어지게 돼 있죠. 저도 그렇지만 아마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일 거예요. 하지만 고민만 하다보면 실패는 하지 않겠지만, 성공도 어렵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실패의 동역학이라는 논문을 발표했었는데요. 핵심은 실패가 성공이 되려면 실패를 축적할 줄 알아야하고, 이를 분석할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실패를 빨리 해 봐서 실패들 사이의 시간을 단축시킬 줄 알아야 성공의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한 번 실패를 맛보더라도 훌훌 털고 일어설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렸던 사람들도 모두 이런 자세가 있었습니다. "실패? 그딴거 꺼지라고 그래!"라는 자세 말이죠. 그럼 또 인사드리겠습니다. 진심을 다합니다 이상덕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