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전 #북페어 #디스이즈텍스트 #논픽션 #찾아가는미니북전 #제주도 #핀즐 #정기구독 #로제 #한로로
2026.1.15 Thu

1월은 이상하게 시간이 더 빠르게 흐르는 것 같아요. 연말 연휴가 끝나고, 영하의 추운 날씨까지 이어져 그런가 봐요. 이럴 때 여러분은 어떻게 시간을 보내나요? 저는 어딘가 틀어박혀 무언가 보고 싶더라고요. 새로운 공간을 찾아 콘텐츠를 보는 것도 겨울을 잘 보내는 좋은 방법 아닐까요? 이번 주도 다양한 팝업과 전시 소식 준비했어요. 🍋 제이

굿즈와 이벤트로 독자 경험을 확장하고 있는 흐름 속에서 조금 다른 선택을 한 북페어가 눈에 띕니다. 인기 장르인 문학과 실용서를 제외하고 인문교양 논픽션에 집중한 〈디스이즈텍스트: 논픽션 북페어〉입니다. 이들은 텍스트가 중심이 되는 북페어를 만들기 위해 여러 장치를 마련했는데요. 어느샌가 필수로 여겨졌던 굿즈를 전면 금지한 것도 그중 하나입니다. 입소문을 타고 사전 예약 티켓을 빠르게 매진시킨 북페어, 대체 누가 만든 걸까요?

출처: 디스이즈텍스트

미니북 300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찾아가는 미니북전 2026: 취향의 섬〉입니다. 여러분은 미니북을 얼마나 알고 있나요? 저는 키링처럼 가벼운 굿즈에 가깝다고 생각했는데요. 이번 전시를 기획한 안금선 대표님 이야기를 들으며, 미니북의 매력을 이해하게 됐어요. 2024년 서울국제도서전에서만 1,000권 넘게 팔릴 정도로 이를 찾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물성이 있는 무언가를 직접 만든다는 감각, 짧은 글이라도 읽었다는 성취감이 매력이라고요. 작고 귀여운 미니북의 세계, 들어가 볼까요?

사진: 회전문서재

제주는 함께 떠나도 좋지만, 혼자일 때 비로소 또렷해지는 여행지입니다. 미술관에서 사유하고, 단정한 식사로 하루의 속도를 낮추고, 문구로 여행을 기록하다 보면 ‘혼자’라는 사실이 오히려 편안하게 느껴지죠. 지역 풍토가 또렷한 소바 음식점부터 일일 책방지기가 될 수 있는 서점까지 자신만의 리듬을 회복하고 싶은 이들에게 제주 서부 여행을 추천할게요. 평소 전시로 영감 쌓는 것을 즐기는 마케터이자 헤이팝 서포터즈로 활동 중인 이규리 님의 글을 기사로 확인하세요.

사진: 유동룡 미술관

하나의 브랜드가 10년을 버텼다는 건, 단순히 오래 남았다는 뜻이 아닙니다. 유행에 기대지 않고, 선택한 방향을 꾸준히 증명했다는 이야기니까요. 핀즐은 ‘그림 정기구독’ 서비스로 이름을 알린 뒤, 원화 유통부터 콘텐츠 개발, 전시 기획까지 예술을 일상으로 연결하는 방식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온 브랜드입니다. 10주년을 맞은 올해는 그 시간을 인터뷰집과 기념 전시로 풀어냈습니다. 그림과 가까워지고 싶다면, 이번 전시가 좋은 시작이 될 거예요.

출처: 핀즐

사진을 좋아하는 이에게 라이카는 심장을 뛰게 하는 브랜드죠. 라이카 스토어에서는 작은 사진전도 열고 있는데요. 지금 진행 중인 전시는 4년 동안 여러 도시를 오가며 장면을 기록해 온 안웅철 작가의 〈내일은 비가 올지도 몰라〉입니다. 미국, 스페인, 홍콩, 베트남 등 다양한 도시의 풍경과 표정을 담아냈어요. 한 평론가는 이 작품을 보고 “시각적으로 취하게 하는 모네의 회화가 떠오른다”라고 했습니다. 청담, 더현대 서울, 롯데월드타워 등 라이카 스토어 여러 지점에서 열리고 있으니, 가까운 곳에 들러 천천히 둘러보세요.

사진: 안웅철
📍 내 손안의 팝업 지도, 헤이팝 APP

산수화 티하우스

한남동에 위치한 티하우스 

🧡 헤이팝 레터를 만드는 에디터는요

🌹 은코 자극을 즐기지만 마음은 늘 고요를 꿈꿔요
🍺 기수 먹고 사는 것에 관심 많은 음주가무 애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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