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구실을 소개합니다. HCI 연구실 여덟 번째 산책
UNIST 인터랙티브 제품 디자인 연구실 박영우 교수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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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인터랙티브 제품 디자인 연구실은 어떤 곳인가요?
랩실 학생들 답변
- 메이킹과 연구 두 가지를 다 잡을 수 있는 연구실!
- 색깔이 확실한 연구실. 그래서 그런지 비슷한 취향을 가진 학생들과 교수님이 있는 곳
- 사람을 연구하고, 데이터로 보여지는 가치들을 만질 수 있고 이야기할 수 있는 제품들로 만들어내는 연구실
교수 답변
- 저희 연구실 이름은 “인터랙티브 제품 디자인” 연구실입니다. 연구실에서는 주로 물리적인 제품과의 탠저블 인터랙션을 제공하는 일상 속 인터랙티브 제품을 디자인, 개발하며 필드 스터디를 통해 그 가치와 미래의 방향을 탐색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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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이 진행하는 연구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랩실 학생들 답변 - 자신이 흥미로워 하는 주제인지 (특히 1저자가 스스로 해결하고 싶었던 or 만들고 싶었던 컨셉인지)
- 각자의 성격과 할 수 있는 일을 명확하게 하고 그에 맞춰 자신 있게 진행해 나가는 것
- 흩어져 있고 한군데로 모이기 어려워 보이는 가치를 주제에 맞춰 나만의 말로 풀어내는 것
교수 답변 -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디자인 스페이스를 찾고, 매력적인 컨셉을 도출, 그리고 이를 끝까지 완성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울 수 있지만, 본인이 도출한 컨셉을 믿고 이것을 어떻게 흔들리지 않고 여러 디자인, 기술적 난관을 극복해 나가면서 초기에 생각했던 컨셉의 새로움과 창의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드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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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에는 몇 명의 학생이 있고, 학생들의 백그라운드와 역할이 어떻게 나눠지고 있나요?
랩실 학생들 답변 - 박사과정 2명. 석사과정 4~6명, 학부 인턴 2~4명 정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학위과정별 역할의 구분은 없고 1) 각자 자신의 프로젝트를 리드 + 2) 선후배 프로젝트 서포트 합니다.
- 큰 백그라운드는 없지만 취미가 많아서 주로 항상 뭔가를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선배나 동기들이 필요할때 가끔 사진이나 영상작업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교수 답변 - 주로, 제품 디자인, 피지컬 컴퓨팅에 관심이 있고, 해당 스킬이 충분하지 않더라도, 공부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학생들이 주로 있습니다. 연구실 내에서 팀을 꾸리고, 아이데이션을 하여 2-3개월 정도 디자인 컨셉을 스케치, 모델링 등을 통해 좋은 컨셉을 구상하는 것에 시간을 투자합니다. 컨셉이 완성되면, 바로 디자인 형태, 재질, 내부구조, 컬러 등을 구체화하고, 기술적 구현을 3-4개월정도 진행합니다. 이후, 실제 사용자들의 생활 환경 (집, 업무공간 등)에 설치하여 2주에서 한달 정도 그 사용을 관찰하고 인터뷰하는 필드 스터디를 수행합니다. 학생들은 팀웍을 통해 아이데이션, 컨셉 디자인, 개발, 실험 등 전과정에서 생기는 이슈들을 편하게 논의하고 같이 해결해 나가면서 컨셉으로 시작된 디자인이 실제 사용자들이 쓰는 과정을 보는 것을 같이 경험하면서 쌓이는 지식을 공감하는 과정 겪습니다.
- 또한, 현재 랩실 졸업생은 박사1명, 석사 6명입니다. 올해 석사 2명 더 졸업할 예정입니다. 진로는 주로 LG전자 가전 부서로 (H&A) (석사 5명), LG U+ (박사 1명)가장 많이 취업했고, 또한 랩 박사과정 진학 (2명), KIST 등에 취업했습니다. LG로 취업한 학생들은 모두 산학장학생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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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실 만의 차별화 된 매력은 무엇일까요?
랩실 학생들 답변 - 교수님 뿐만 아니라 연구실 구성원들에게 배울 게 많아서 좋아요
- 할 일들 계획대로 착착 하고 각자의 생활을 존중~
- 음주보단 커피
- 점심 회식 >>> 저녁 회식(1년에 2번정도)
- 개인의 저녁 보장
- 햇살이 좋다
- 작업실과 가깝다
- 명확한 생각이 있다면 a부터z까지, 스케치부터 프로토타입, 구현, 외관과 포스터, 페이퍼까지 만들어 낼 수 있고 각 단계를 도와줄 사람들이 항상 있다는 것.
교수 답변 - 연구실 멤버들 구성원들이 서로 잘 지내고 분위기가 좋습니다. 디자인, 개발 등 연구활동을 하는 데에 있어 서로 돕고, 격려해주려고 합니다. 저 또한 최대한 학생들이 스스로 하고 싶어하는 주제를 디자인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술보다는 커피도 종종 마시면서 이야기도 나누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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