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추천 #구독자 이벤트 #브랜드 폰트 #인기있는 폰트
님 반가워요! 우리가 사고 쓰는 것들에 관심이 많은 밀레니얼 여성 마케터들의 소셜클럽 '마케터블'은 #마케팅 #트렌드 #인사이트를 담은 '마케터블 리포트'를 발행하고 있어요.
마케터블만의 따뜻한 시선으로 우리를 둘러싼 마케팅 이야기를 담아내려 노력합니다. 목요일 아침, 님의 메일함으로 찾아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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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잘 지내셨나요? 오늘은 일사이트와 왓츠베이킹 코너로 💎피커, 👑바바오럼이 '일에 대한 책 추천'과 '브랜드 폰트'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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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고민이 있을 때 : 마케터블이 읽는 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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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사람도, 책에 대한 관심도 떨어지고 있는 시대라지만, 무언가에 막힌 느낌이 들 때면 관련 있어 보이는 책을 꺼내들곤 합니다. 저보다 앞선 경험치를 가진 저자의 이야기를 한숨에 읽어내고 나면 조금은 방법이 보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특히 ‘일’에 대한 고민이 있을 때 마케터블 멤버들은 어떤 책에서 도움을 받았는 지 궁금해져서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오늘은 멤버들의 추천 도서를 소개하고, 구독자님들을 위한 좋은 책 선물 이벤트도 준비했어요! 끝까지 읽어주세요.
by 💎피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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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더 잘하고 싶을 때 : 문제를 해결하는 책 추천
<무인양품은 90%가 구조다> / 마쓰이 타다미쓰
🦸🏻♀️성길동 : 초기 브랜드의 시스템과 매뉴얼을 만드는 일을 할 때 큰 도움을 받은 책입니다. 무인양품이 어떻게 사업을 구조화 했는지, 매뉴얼이 왜 필요하고 어떻게 만들었는 지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요. 회사에서 시스템을 만들다가 어떤 문제에 봉착할 때 마다, 이 책을 다시 열어보고 아이디어를 얻고 있습니다. ‘누군가의 일하는 환경 값을 잘 만들어주고 싶다’는 저의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영향을 주기도 했고요. 운영 업무를 담당하거나 초기 브랜드를 세팅해야 하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기본으로 이기다, 무인양품> 도 같이 읽기 좋은 시리즈 도서입니다.
<생각하는 늑대 타스케> / 서재근
💎피커 : 마케터에게 가장 큰 무기는 ‘생각하는 법’ 아닐까 싶어요. 옳은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기획력과 아이디어라고도 할 수 있을텐데요. 이 책은 사고 방식과 아이디어에 대해 마케팅 사이드에서 쉽게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광고 회사를 배경으로 구체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스토리텔링을 따라가다보면, 어떻게 생각의 습관을 변화시켜야 할 지 알 수 있어요. 출간한 지 10년 가까이 되어서 사례들이 조금 올드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마케팅과 기획 업무의 본질을 고민하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아티스트 웨이> / 줄리아 카메론
🦄따라주 : 아티스트 웨이는 너무나 유명한 책이죠. 내면의 창조성을 일깨워서 원하는 삶의 변화를 이룰 수 있도록 안내하는 내용인데요. 아티스트라는 말이 예술 영역에 한정된 것이라고 느낄 수도 있지만, 아티스트웨이에서는 창조성을 필요로 하는 누구나 내면에 어린 아티스트를 키워가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복잡한 나의 생각을 발산하는 ‘모닝페이지’, 세상과 소통하는 혼자만의 시간 ‘아티스트 데이트’ 까지. 아티스트 웨이에서 제시하는 방법을 통해 저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었고, 일의 과정/결과 모두 긍정적인 변화를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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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정리하고 싶을 때 : 태도와 마음을 잡아주는 책 추천
<일하는 마음> / 제현주
💎피커 : ‘일을 대하는 마음’에 대해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내 일을 유능하게 가치있게 해 낼 수 있는 태도를 전하는 책이에요. 20년 가까이 다양한 조직에서 경력을 쌓으며 제현주 대표가 축적해 온 ‘단단함’을 체감할 수 있었고 따뜻한 위로를 얻기도 했습니다. 평소 고민하던 주제였던 ‘전문성과 탁월함’에 대한 챕터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외부의 시선에 좌우되며 불안한 성공을 추구하기 보다는 탁월함을 통해 내가 만족할 수 있는 성장을 가져가자는 이야기가 와닿았기에 추천드려요.
<출근길의 주문> / 이다혜
👑바바오럼 : 말 그대로 출근길에 읽으면 좋은 책입니다. 이다혜 작가가 일하는 여성들이 어떻게 더 오래 & 건강하게 일할 수 있을 지 구체적인 팁을 전해주는데요. 일하기 싫을 때마다 이 책을 읽으며 위안과 꾸중을 동시에 받을 수 있었습니다. 프리랜서이신데도 출근하는 직장인의 마음을 잘 이해하시는 부분도 있고,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 일에 대한 여러 시각, 그리고 스스로 생각해보게 하는 질문들이 있는 책이라 추천합니다.
<꿈은 없고요, 그냥 성공하고 싶습니다> / 홍민지
🍤멘보샤 : 즐겨보는 콘텐츠 문명특급의 홍민지 피디가 쓴 책이라 읽게 되었는데, 솔직한 내용들이라 편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저자는 하기 싫은 일을 계속 하다 보니 지금까지 왔다고 말하는데요. 사회적으로 성공했다고 여겨지는 & 선망하는 일을 하고 있는 사람도, 알고 보면 하기 싫은 일 99개를 해 내고 나서야 1개의 멋진 일을 만들어 낸 것이란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 또래의 일하는 사람으로서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 점이 공감되어서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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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독자 이벤트 ]
마케터블 구독자를 위한 특별 이벤트! 지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일과 삶의 기술을 담아낸 도서 『일잘잘』을 선물로 드립니다. 아래에서 신청해 보세요👇 마케터블이 『일잘잘』을 읽고 소감 나눈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여기에서 확인해 보세요!
- 신청 대상 : 마케터블 구독자 누구나 - 신청 기간 : 6월 8일(목) ~ 6월 16일(금)
- 당첨 발표 : 총 5명 (6월 18일(일) 당첨자에게 메일 발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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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움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롯데홈쇼핑의 '벨리곰'이 브랜드 폰트를 출시했다고 합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우리나라는 브랜드들이 브랜딩 목적으로 서체를 많이 만들고, 심지어 무료 배포를 하기도 해서 일반 고객들이 브랜드 폰트를 접하기 쉬운 편이에요. 지금 님 마음 속에도 떠오르는 브랜드 서체 하나씩은 있지 않으신가요? 마케터블 멤버들과 브랜드 폰트의 세계로 같이 떠나봤습니다. 다양한 폰트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by 👑바바오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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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는 그 브랜드, 그 글씨체
#현대카드 : 유앤아이체
브랜드 최초로 디자인 폰트를 개발 및 배포하고 마케팅에도 알차게 활용한 브랜드는 바로 현대카드입니다. 유앤아이 서체를 개발해서 카드, 안내 패키지, 광고 등 다양한 곳에 쓰면서 브랜딩을 강화했었죠. 이게 무려 20년 전인 2003년이었으니 앞서나간 셈입니다.
#아모레퍼시픽 : 아리따 글꼴
한국발 글로벌 화장품 기업인 아모레퍼시픽도 '아리따 글꼴'을 개발했습니다. 특별한 점은 한국어/영어 폰트 외에 중국어 폰트도 만들었다는 점이에요. 아모레퍼시픽은 아리따 글꼴 개발 과정을 담은 책도 발간했습니다. 다만, 아모레퍼시픽 소속 개별 뷰티 브랜드들은 브랜드 마다 다른 폰트를 사용하다보니, 그룹 전체의 행사에서만 아리따 글꼴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좀 아쉽습니다.
#쿠키런 : 쿠키런체
게임 쿠키런, 하고 계신가요? 저는 쿠키런을 하지는 않지만 버스를 타면서 쿠키런 캐릭터와 폰트를 자주 접해서 친숙하게 느껴져요. 왠지 쿠키들과 닮은 이 서체는 동종업계를 제외하고는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해서, 게임 리뷰 영상 썸네일에 쿠키런체가 많이 쓰이더라고요. 오히려 쿠키런 게임의 브랜딩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우아한 형제들 : 한나체, 주아체 포함 10여 개 서체 하지만 무엇보다도 서체로 유명한 곳은 배달의 민족, 우아한 형제들입니다. 무려 10개 이상의 폰트를 개발한 곳 답게, 폰트 소개 페이지가 가장 직관적이면서 깔끔한데요. 배달의 민족이 개발한 각종 서체들은 배민 굿즈의 핵심 디자인이 되었고, 초기 브랜딩을 강화할 때 중요한 시그니처로 활용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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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폰트를 만드는 이유
어느 브랜드나 가장 직접적으로 메세지를 전달하는 개체는 텍스트입니다. 이러한 텍스트를 감싸는 서체를 통일함으로써 깔끔하고 강력한 브랜딩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 같아요. 이에 더해서 폰트를 무료로 배포함으로써 그 브랜드를 친숙하게 만드는 효과도 있고요. 그래서 최근에는 폰트가 하나의 디지털 '굿즈'처럼 여겨지기도 한답니다.
😎마케터블 멤버들이 사용하는 브랜드 폰트
멤버들이 가장 많이 쓰는 서체는 3표를 받은 'Gmarket Sans' 였습니다. 깔끔한 고딕체인데 무난하면서 약간의 멋도 있다는 평가가 많았어요. 마케터블도 카드 뉴스를 제작할 때 무료 사용이 가능한 지마켓 산스를 활용하기도 했고요. 2위는 2표를 얻은 네이버의 나눔고딕인데요. 본문에 사용하기 좋다는 의견이 있었어요. 이 외에 미원체, 길벗체, 구글노토산스, 야놀자체, 창원단감아삭체 (너무 귀여워서 그 자리에서 모두가 설치했어요) 등도 있었습니다. 마케터블 멤버들은 깔끔하거나 귀여운 느낌의 서체들을 많이 사용하고 있네요! 님은 어떤 브랜드 서체를 사용하시나요?
이 같은 다양한 서체들은 상업용 한글 폰트를 모아 볼 수 있는 '눈누'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언급한 것 외에도 수많은 브랜드들이 다양한 폰트를 공유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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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브랜드 폰트 마케팅, 과연 효과가 있을까요?
🌹복희 : 저는 브랜딩 효과가 큰 것 같아요. 브랜드 서체를 쓰면 그 브랜드의 굿즈를 갖고 있는 것 같고, 무료 배포일 때는 신세진 느낌마저도 듭니다. 그러다보니 브랜드에 우호적인 마음이 생기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특정 브랜드 서체를 사용해서 작업물을 발행할 때는 그 브랜드를 지지하는 느낌이 들다보니, 폰트를 고를 때 오히려 브랜드의 평판을 생각하기도 해요.
💎피커 : 브랜딩 효과를 높이려면 폰트를 개발하는 것 이상으로, 개발한 폰트를 지속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브랜드에서 제작하는 모든 콘텐츠와 마케팅 메세지에 폰트를 일관되게 사용해서 통일성을 부여하고, 꾸준히 노출을 한다면 의도했던 브랜딩 아이덴티티를 형성할 수 있지 않을까요?
👀눈사람 : 특히 지마켓 산스는 지마켓에 입점한 소규모 상공인이 통일된 서체로 판매 페이지를 제작할 수 있게끔 지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 같아요. 폰트 개발을 별도로 하기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는 무료로 배포된 폰트가 도움이 되었을 것이고, 지마켓도 비슷한 톤앤매너의 제품 안내 페이지를 많이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윈윈이 아닐까 생각했어요.
🍤멘보샤 : 빙그레는 아이스크림 이름을 따서 만든 폰트들이 있는데, 스테디셀러 아이스크림을 폰트로 형상화한 점이 재미있었어요. 또한, 네이버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해서 손글씨를 폰트로 만들어주는 캠페인도 진행한 적 있는데 꽤 인상깊었습니다. 폰트가 브랜드를 강화하는 또 다른 방법인 것 같아요.
🦄따라주 : 무료 배포된 브랜드 폰트는 일반 소비자보다는 크리에이터들이 주로 사용하는 것 같아서 커버리지가 넓지는 않은 것 같아요. 오히려 외부 고객 대상 브랜딩 효과 보다는, 내부 고객인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는 효과가 더 크지 않을까요? 문서나 콘텐츠를 제작할 때 브랜드 폰트로 통일하면서, 불필요한 잡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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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마케터블 에디터 소개
💎피커 : '시티팝과 사워도우에 빠진 10년 차 마케터'
👑바바오럼 : '빵과 술, 밀가루로 만든 걸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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