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게임 가속, 수익성 악화 우려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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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미국 기업에 대해 공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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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를 추격하던 넷플릭스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젠 1등 온라인동영상스트리밍(OTT) 업체라는 지위마저 흔들리고 있는데요. 디즈니, 애플, 파라마운트 등 경쟁사들이 넷플릭스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FANG(페이스북, 애플, 넷플릭스, 구글)’이란 용어 자체가 이제 더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의견마저 나옵니다. 넷플릭스를 다른 빅테크들과 견주기엔 무리가 있다는 평가죠. 이런 중에 넷플릭스를 비롯해 OTT 기업들의 동반 ‘위기’를 진단하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오늘은 OTT 산업의 위기에 대해서 조명하며 애프터마켓 콘텐츠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넷플릭스도 ‘흔들’, OTT 투자 괜찮을까?


무슨 일이지?

29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는 온라인동영상스트리밍(OTT) 업체 전반의 위기를 진단했습니다. 넷플릭스의 ‘1강’ 체제가 빠르게 무너지고 있는 상황을 조명한 것인데요. 디즈니+, HBO, 애플TV+, 파라마운트+ 등 후발주자들이 빠르게 가입자 수를 증가시키면서 시장 생태계가 재편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치열한 시장 경쟁 상황은 최근 1등 넷플릭스의 가입자 수 감소와 주가 급락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선 올해 1분기 넷플릭스의 가입자 수는 2억2160만명으로 전분기 대비 20만명 감소했습니다. 사업 개시 후 가입자 수가 줄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더욱이 회사 측은 올해 2분기에도 또 다시 가입자 수가 감소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자연스레 넷플릭스의 사업적 위기가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란 우려가 시장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주가는 처참한 수준입니다. 올해만 넷플릭스의 주가는 무려 67.33%나 하락하면서, 시가총액도 약 870억 달러로 줄어든 상태입니다. 지난해 10월 시가총액이 3000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콘텐츠 왕국’ 디즈니까지 제치고 1위 미디어-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했으나, 전년 고점을 언제 다시 회복할 수 있을지 지금은 기약조차 할 수 없는 형국입니다. 


그래서?

넷플릭스가 무너지면서, 다른 OTT 업체가 상대적으로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CNBC는 다른 OTT 업체가 가입자 수가 늘고 있다고 해도, 수익성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을 환기시키고 있습니다. 즉 넷플릭스를 추격하기 위해서 자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힘을 쏟고, 이 과정에서 천문학적인 돈(비용)을 지출하고 있는데요. 순이익 실현 자체가 어려운 형국입니다. 가령 넷플릭스의 최대 경쟁자 중 하나인 디즈니+만 해도 수익성 문제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디즈니는 자사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가 2024년께에야 수익성을 갖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히기도 했고요. 파라마운트, 컴캐스트 등도 비슷한 시점에야 안정적인 수익 지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럼 OTT 투자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넷플릭스를 위시한 OTT 업체들은 ‘치킨게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공격적인 투자를 지양할 필요가 있습니다. 넷플릭스를 비롯해 OTT 업체들이 치킨게임에서 생존하기 위해 극구 사양해왔던 ‘광고’까지 콘텐츠 영상에 싣는 자구책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긴 하지만, 이런 광고 수익 효과도 큰 기대를 해보긴 어렵기 때문입니다. 올해 경기 둔화 속에서 기업(광고주)들이 잇달아 광고-마케팅 비용 지출을 줄이고 있는데, 광고 수익을 신사업으로 추진한다고 있는 OTT 업체들로부터 큰 투자 수익(주가 시세 차익)을 기대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토요타, 생산 목표치 ‘또’ 감축


무슨 일이지?

일본 완성차업체 토요타가 27일(현지시간) 기존 6월 글로벌 생산 목표치에서 약 5만 대를 줄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토요타는 지난 화요일에도 글로벌 반도체 쇼크를 이유로 생산 목표치를 당초 발표한 95만 대에서 10만 대 낮춘 85만 대로 하향 조정했는데요. 중국 상하이 봉쇄로 인해 일본 공장이 일부 가동 중지되자 추가적인 계획 축소에 나선 겁니다.


이에 따라 2022년 생산 전망 역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토요타는 6월 글로벌 생산 목표치를 10만 대 감축할 때만 해도 생산 전망은 970만 대로 유지한다고 발표했어요. 그러나 이번 발표에서는 생산 전망 역시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토요타는 이에 대해 “상하이 봉쇄로 인해 현재 글로벌 공급난이 더욱 심화됐으며, 현재 부품 공급 상황을 추정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래서?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자동차 제조업의 거점 중 하나인 상하이가 봉쇄되며 업계 전반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잦은 공장 가동 중단으로 부품 공급이 불안정해지며 공급망 혼란을 더욱 가중시켰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일본 자동차업계의 시름도 커지고 있습니다. 앞서 스바루는 재고량이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경고했고 혼다 역시 일본 내 위치한 공장의 생산량을 20% 줄이겠다고 밝혔어요.


희망적인 것은 봉쇄 조치가 효과를 보며 상하이 내 상황이 호전되고 있다는 겁니다. 확산세가 꺾이며 두 달 가까이 이어진 고강도 방역이 완화될 조짐이 보입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상하이 우칭 부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는 6월 1일부터 방역 지침과 업무 복귀 통제 지침을 개정하고, 업무 재개와 생산을 위한 부당한 제한을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계기로 자동차업계가 다시 활기를 띨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주가는 어때?

토요타 주가는 27일(현지시간) 전일대비 0.79% 상승한 166.8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상승 마감에는 성공했으나 이날 자동차 섹터의 경쟁기업들이 기록한 주가 상승폭에 비하면 아쉬운 성적입니다. 이날 포드 주가는 3.89% 상승했고 제너럴모터스 주가도 3.07% 올랐거든요. 이번 생산 목표치 감축이 2022년 생산 전망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돼, 투자심리 역시 위축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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