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많아지는 계절 봄, 이번에 만날 사춘기들은 ‘무봄킴박지케’ 스튜디오의 이야기입니다. 스튜디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개성 뚜렷한 멤버들의 닉네임 앞 글자를 하나씩 따서 만든 이름이에요. 멤버들은 마스크를 드디어 벗을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 공부 안 하는 날의 기쁨, 삶의 목적이 도대체 무엇일지에 대한 의문, 이제는 연애 좀 해보고 싶은 마음에 관해 이야기하다가 한 멤버가 자신의 친구로 부터 들었다고 전한 실화 바탕의 ‘첫사랑’ 스토리를 곡으로 만들기로 했어요.

최근 고백을 받았던 일화와, 친구의 연애사를 곁에서 지켜보며 답답하고 걱정되었던 마음들을 나누며 11년간 모태 솔로로 살아온 한 어린이를 주인공으로 한 가사가 만들어졌어요. 고백하면 도망가 버릴지 걱정하는 마음에도 불구하고 용기 있게 인생 첫 고백 하고 시원하게 거절당한 주인공의 이야기를 만들며 아이들은 신났어요.

해피엔딩을 원했던 멤버들은 마지막 반전으로, ‘미안해’란 말만 남기고 떠났던 첫사랑의 대상이 주인공에게 다가와 새로운 고백을 하면서 이야기는 마무리됩니다.

주인공의 고백 이야기를 만들며, 멤버들은 이 이야기가 과연 친구의 연애사일까? 본인의 실화일까? 에 대한 의문을 남겼지만, 굳이 물어보지 않기로 하고 다 함께 가사 속 주인공을 응원했어요.

첫사랑에 대한 감정을 사실적으로 풀어낸 무봄킴박지케 스튜디오의 무지개, 킴, 박하사탕, 지니, 케빈 5명의 어린이가 만든 음악 ‘나의 첫사랑’은 싱어송라이터 성진영 님이 함께했어요. 특히 무봄킴박지케 스튜디오는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 재미있었어요. 영상 속에는 주인공이 첫사랑을 쟁취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장면이 등장한답니다.

성진영(멘토명 봄희)님이 어린이들과 함께 ‘나의 첫사랑’을 만들어 간 더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이곳을 클릭해 주세요! 

밴드 후하로 활동하기도 하는 성진영님의 음악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후하의 음악이 궁금하다면? (여기👈)

사춘기의 생각과 목소리를 모아 만드는 K-POP

뮤지션 멘토와 또래 친구들과 놀면서 협업하며 만들어가는 음악 창작 프로젝트 <사춘기뮤직스튜디오>(이하, 사뮤스)는 어린이들이 자신의 이야기로 콘텐츠의 주인공이자 기획자, 크리에이터가 되어 보는 과정이에요. 음악과 영상 창작에 관심 있고,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잔뜩 있는 초등학교 4학년~6학년 어린이들을 모집하고 있어요. 

👉 참가 신청하기 : https://bit.ly/4chungi2024_apply 

이번 여름 '사뮤스'에서 뮤지션과 함께 첫 번째 창작곡을 만들어 보세요! 어린이 뮤지션들이 음악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은 아래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