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육👼] 쌍둥이 육아가 외롭고 막막하기만 하다면😥

이 메일이 잘 안보이시나요?

선배, 이럴 땐 어쩌죠?

한 사람의 경험담이 모두에게 생생하게 와닿는 일은 어렵지만, 정답이 없는 육아의 영역에선 공감대를 나눌 수 있는 것만으로도 힘이 나기도 해요.

특히 쌍둥이 육아는 사소한 경험담이라도 간절할 때가 있죠. 오늘은 세 쌍둥이, 그리고 막내까지 네 형제를 키우는 희브로 맘을 소개합니다.

EPISODE

#1 내 몸 속 심장이 4개였던 시절

#2 출산과 동시에 내 뒤통수엔 눈이 생겼다👀!!

#3 빠른 육퇴로 산후우울증도 없었어요🤗

#4 한 번에 키워서 좋겠다고요?😥

#5 부족한 엄마의 손이 되어준 육아템

#6 4HEROES STORY

장세윤 / 희브로 맘

4살 세 쌍둥이와 생후 15개월 막내까지

'아들 넷을 키우면서도 표정이 밝네요'라는

말을 듣곤 하는 4형제 맘

#1.

상상도 못했죠.

무조건 낳겠다, 지키겠다고 결심했어요

가족 중에 쌍둥이도 없었기 때문에 세 쌍둥이일 줄은 예상도 못했어요. 병원에서 일란성 쌍둥이라 위험할 수 있다고 '선택유산'을 말했을 때 저는 무조건 낳겠다고 했어요. 걱정보다 '셋 다 꼭 잘 키울거야!'라며 패기 넘쳤어요! 3개의 심장 소리❤가 절 버티게 해줬거든요.

#2.

출산과 동시에 내 뒤통수엔

눈이 생겼다

세 쌍둥이가 4살이 되기 전까지 가정 보육을 했어요. 아기 셋을 돌보는 건 온 몸의 감각이 다 살아나는 일이더라고요. 어느덧 집안일을 하면서 아이들끼리 싸우는지 넘어지는지 알 수 있는 경지에 오르게 돼요.

"싸우고 화해하고를

반복하면서 꼭 같이 놀아요.

셋 중 하나를 친정집에 맡기는 것도

절대 안 된대요😆"

#3.

빠른 육퇴로

산후우울감도 없었어요

아들 넷인데 별로 안 힘들어 보이는 이유는 아이들이 낮에 그날의 체력을 다 쓰고 잠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요.

저희 집이 1층이라 뛰어다녀도 크게 제재를 하지 않는 것도 요즘 같은 코시국엔 좋고요. 낮엔 힘들지라도 육퇴는 반드시 저녁 8시 반이랍니다.

#4.

한 번에 키워서 좋겠다고요?

좋은 점도 물론 있지만 세 쌍둥이 육아가 어렵지 않았던 건 아니에요. 임신 중에 이벤트가 많아 맘 졸였던 적도 많고요. 육아할 땐 손이 부족해 발까지 써가면서 키웠어요.

그래도 많이 안아주지 못했던 것, 100%의 사랑을 주지 못한 것도 미안하고...😭 그걸 아이들이 느낄까봐 항상 걱정하거든요.

그런데 '힘들어도 한 번에 키워서 좋지 뭐'라는 말을 들으면 제 고충이 아무것도 아닌 일이 되어버리는 것 같아 너무 속상하더라고요.

#5.

코시국 육아로

지친 분들 많으시죠?

저는 이렇게 컨셉을 잡고 꾸미는 걸 정말 좋아해요. 사진 찍는 것도 좋아하고요. 저는 이렇게 꾸며주고 놀아주면서 스트레스를 풀어요.

4형제도 좋아하고 저도 좋은, 육아하면서 할 수 있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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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엄마 대나무숲🌲입니다!

hox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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