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모닝을 하는 직장인의 참고서: 미라클레터 한 주간 안녕하셨나요? 지난 레터에서는 인공지능이 생산성 혁명을 일으키는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 드렸는데요. 몇몇 분들이 이런 질문을 주셨습니다. “인공지능을 회사에 도입하면, 비용만 들지 아직 수익을 내는 곳은 못 봤는데요?”
네 맞습니다. 인공지능을 통해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고객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더라도 아직 큰 수익을 창출하는 곳은 드뭅니다. 실리콘밸리의 수 많은 빅테크 기업 역시 수익 창출을 골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인공지능을 둘러싼 숙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바로 바로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의 수익성인데요. 오픈AI를 넘어선 스타트업 등 글로벌 뉴스를 중심으로 짧고 굵게 핫한 소식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그럼 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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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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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산업에 뛰어든 빅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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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부사장이 말한 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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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순번은 1년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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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털 큰 곳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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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분 위에, 나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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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있는 물건들을 상상해보세요 (응?) (created with midjourney)
의료 산업에 속속 진출하는, MS 그리고 구글
미국 빅테크가 가장 눈독을 들이는 분야가 있습니다. 바로 의료 산업입니다. 사실 초거대인공지능을 구축하려면 막대한 비용이 듭니다. 문제는 고객들이 생성형 인공지능에 질문을 할 때마다 모델을 호스팅 해야하기 때문에 비용이 발생합니다. 전기요금으로 이해를 하면 쉽습니다.
2030년 시장 규모 250조원
딜런 파텔 세미애널리스 수석 애널리스트는 챗GPT 운영 비용을 하루에 70만 달러로 추정하는데요. 질문을 입력하면 발생하는 이른바 쿼리당 비용은 약 36센트로 보고 있습니다. 그만큼 기업간 소비자인 B2C 서비스를 했다가는 엄청난 적자를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비국 빅테크들이 노리는 영역은 의료 산업입니다.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의료 부문의 인공지능 산업은 2022년 151억달러에서 2030년 1879억달러로 급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의료 생명 산업은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모든 데이터의 30% 이상을 생성하고 있을 정도로, 방대한 데이터를 뿜어내는데요. 하지만 너무 많은 데이터들이 나오다보니 이를 제대로 활용하기 어렵다는 평가입니다. 즉, 데이터의 97%는 버려지고 3%만 쓴다고 합니다. 반면 생명이 걸린 일에는 비용(수익)이 큽니다.
패브릭을 업데이트한 MS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번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헬스케어(HLTH) 콘퍼런스에서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패브릭(Fabric)를 업데이트한다고 밝힌 이유이기도 합니다. 패브릭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올 5월 야심차게 내놓은 의료 산업용 인공지능 플랫폼입니다.
건강 기록, 이미지, 실험실 시스템, 의료 기기, 청구 시스템과 같은 수많은 데이터를 결합해 의료 종사자들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금껏 노스웨스턴 메디슨, 아서 헬스, 싱헬스 등 고객사가 테스트를 한 바 있습니다.
노스웨스턴 메디슨의 최고정보책임자인 더그 킹은 “이제 의료 서비스에서 데이터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면서 “수술실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부터 얼마나 많은 환자가 내원하고 있는지 등과 같은 것을 인공지능을 통해 분석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진료에 도움을 주는 생성형 인공지능 챗봇 '애저 AI 헬스봇'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FDA와 같은 외부 기관의 데이터뿐만 아니라 의료 기관 자체 내부 데이터로부터 정보를 추출할 수 있습니다. 의료진은 애저 헬스봇에 궁금한 것을 물어보고 이에 대한 답변을 받아 더 정확한 문진을 할 수 있습니다. 또 환자들도 의사가 말해준 어려운 용어를 챗봇과 대화하며 습득할 수 있습니다.
구글도 4년만에 다시 뛰어들었다
경쟁자인 구글도 의료 산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엑스레이와 MRI 등 의료 영상을 읽고 저장하며 레이블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도구를 내놓았습니다. 병원과 의료 회사들이 이미지 메타데이터를 검색하거나 진단을 위해 이미지를 신속하게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를 구축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뉴저지에 있는 ‘해켄섹 미리디언 헬스’라는 회사는 구글이 만든 인공지능 도구를 이용해 수백만 기가바이트에 달하는 엑스레이 이미지에서 개인 식별 정보를 제거하고, 전립선암의 전이를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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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의료 산업에 진출한 것은 2019년 철수 뒤 4년만입니다. 4년전 비밀리에 개인정보를 수입하던 나이팅게일 프로젝트를 추진하다 논란을 빚어 접었는데, 다시 진출한 것입니다. 의료는 생명을 다루는 일이다보니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뒤집어 보면, 큰 돈을 지불해서라도 정확한 진단 정확한 치료를 받으려는 수요가 많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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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쇼 MS 부사장 (출처 MS)
MS 부사장 "인공지능은 역량의 집합체"
개인적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CCO(Chief Communications Officer)인 프랭크 쇼님을 인터뷰했습니다. 평상시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지능 전략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어 쇼에게 직접 물었습니다. (인터뷰 내용입니다.)
🤔인공지능과 관련해 모든 걸 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각 영역에서 조금은 다른 접근 방식과 타이밍이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개인적인 여행 계획 같은 일상의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때, 새로운 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B2C 영역). 또 마이크로소프트 365와 코파일럿 기술은 이미 사용자들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용자 작업을 보조하며, 더 빠르고, 효과적인 작업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B2B 영역)
😲그럼! PR팀 역시 인공지능을 쓰나요?
👴물론입니다. PR팀처럼 콘텐츠 제작과 다양한 채널을 관리하는 부서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더 창의적인 업무에 집중하도록 합니다. 코파일럿을 활용해 회의 요약, 블로그 작성, 보도 자료 작성, 소셜 미디어 게시물 초안 작성, 이미지 생성 등에 이미 쓰고 있습니다.
🤫얼마 전 메타의 라마2를 도입해 쓴다고 했는데요. 그럼 앞서 손잡은 오픈AI와 관계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요.
👴챗봇인 빙이나, 마이크로소프트 365에 제공되는 코파일럿은 기본적으로 오픈AI 기술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플랫폼 기업입니다. 그러니까, 고객이 원하는 어떤 대규모 언어 모델이든지 제공하고자 합니다. 애저를 통해 사용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입장도 있습니다.
👴고객이 원한다면, 저희 클라우드 애저를 통해서 메타의 ‘라마’와 같은 대규모 언어 모델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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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 부사장은 딱 부러지게 B2B와 B2C 중에 무엇이 더 중요하다고 말은 하지는 안았습니다. 하지만 코파일럿과 같은 솔루션의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고 한 점은 의미 심장합니다. B2C 서비스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인공지능에 익숙하게 한 뒤, B2B 서비스로는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자신감처럼 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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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는 돈입니다 (Created with DALL-E 3)
지금 주문하고 1년뒤 오세요...너무한다 엔비디아
인공지능 업계의 또 다른 숙제는 반도체 칩 확보입니다. 인공지능 생태계 제일 아래에는 엔비디아가 있습니다. 인공지능을 학습시키려면 방대한 GPU 그래픽처리장치가 있어야하는데요. 엔비디아가 80% 이상 독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엔비디아 없이는 초거대인공지능을 구축할 수 없습니다.
6000만원짜리 GPU "와우"
그러다 보니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랐습니다. 엔비디아의 대표 반도체, 호퍼 아키텍쳐 기반의 GPU인 H100 80기가바이트는 현재 이베이에서 6024만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그보다 사양이 크게 낮은 A100은 696만원 정도입니다. 문제는 대량 구매가 현재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얼마 전 한 빅테크에 근무하시는 분을 만나 물었습니다. 주문에서 인도까지 걸리는 시간인 리드타임은 현재 각각 38주 52주 걸린다고 했습니다. 52주는 364일입니다. 즉 지금 주문하면, 1년뒤에 받아볼 수 있다는 뜻입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인공지능 기업들 불만이 커졌습니다.
챗GPT 구글 10%만 되더라도...
로이터에 따르면, 오픈AI는 반도체 업체를 인수하거나 자체적으로 칩을 설계하겠다는 방침을 내부적으로 세웠습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는 AMD와 협력해 ‘아테나’라는 자체 칩을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더 큰 문제는 어렵게 반도체를 구해 슈퍼컴퓨터를 구축하고 초거대인공지능을 학습해 서비스를 하더라도 수익이 비용보다 적다는데 있습니다.
번스타인 애널리스트인 스테이시 라스곤의 분석에 따르면, 챗GPT 관련 질문량이 구글 검색량의 10분의 1 수준으로 증가할 경우 GPU 구매비로 약 481억 달러가 들어갈 것이라고 합니다. 또 운영을 위해선 연간 약 160억 달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네덜란드 버금가는 전기사용
또 다른 문제점도 있습니다. 바로 인공지능이 환경에 좋은 영향을 미치지 않다는 점입니다. 얼마 전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 경영경제대학원의 박사 과정인 알렉스 드 브리스는 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드 브리스는 엔비디아의 반도체 점유율을 약 95%로 잡았습니다. 제가 아는 것보다 더 많네요.
그는 인공지능 성장세에 대입해 전력 소모량을 시뮬레이션 해 보니, 2027년이 되면 이들 칩이 소모하는 전략량이 매년 85~134테라와트시(TWh)에 도달할 것으로 봤습니다. 이는 네덜란드가 1년 동안 사용하는 전기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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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AI 기업에 대한 투자건수 (피치북)
벤처캐피털 "AI라고 아무나 투자하지 않습니다"
많은 이들이 이제는 수익에 집중하면서 글로벌 벤처캐피털 역시 생성형 인공지능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줄이고 있습니다. 작년 11월 오픈AI가 챗GPT를 출시하면서 생성형 인공지능 스타트업에 막대한 자금이 몰렸습니다. 하지만 빅테크 기업이 빠른 속도로 투자에 나서면서 기술 격차 확대 염려감이 커졌습니다.
피치북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생성형 인공지능에 대한 투자 건수는 101건으로, 올 2분기 대비 29% 감소했습니다. 다만 투자 규모는 61억달러로 전분기와 비슷했습니다. 아마존이 오픈AI의 대항마로 꼽히는 엔스로픽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데 따른 착시 효과라는 분석입니다.
AI도 대마불사 大馬不死 ??
인덱스벤처스의 브라이언 오펏 파트너는 “시장의 변화 속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의 모멘텀이 줄어들고 있다”면서 “이 기술의 가능성은 크지만 아직 신뢰성 면에서 충분하지 않아 투자자들의 관심이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벤처캐피털이 투자하는 스타트업은 기술력이 큰 곳입니다.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AI21랩스는 1억5500만달러(약 2095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또 데이터브릭스는 5억달러(약 6760억원) 이상 투자를 확보했습니다. 또 헬스케어용 생성형 인공지능을 기술을 개발 중인 코르티(Corti) 역시 6000만 달러(약 811억원) 투자를 받았습니다.
AI21 랩스는 2017년 생성형 AI를 일반에 선보인 첫 기업으로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정교한 대규모언어모델(LLM) 중 하나로 평가받는 쥐라식-2를 공개했습니다. 또 데이터브릭스는 빅 데이터 프로세싱 기업이죠. 코르티는 사람은 듣기 힘든 미세한 환자의 숨소리·말소리를 분석해 심장마비를 예측하는 기업이다. 그만큼 큰 기술력을 보유한 곳입니다.
🔎크게보기
생성형 인공지능에 쏟아진 자금에 대한 시선은 엇갈립니다. NFX의 제너럴 파트너인 피트 플린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빅테크 기업의 생성형 인공지능 장악이 스타트업의 성장을 둔화시키고 있다” 반대 견해도 있습니다. 시에라 벤처스의 상무이사인 팀 굴레리는 “우리가 지금 경험하는 변화는 단기간의 변동이 아닌, 몇 분기나 몇 년에 걸쳐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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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k Ai 팀. 2021년 알론 탈모르 박사가 설립했습니다. 탈모르 박사는 스타트업 BlueTail을 설립한 후 세일즈포스에 매각했고 한동안 세일즈포스의 칩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활동했습니다.
뛰는 스타트업 위에 나는 스타트업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한 인공지능 업체는 어디일까요. 당연히 오픈AI입니다. 챗GPT 사용자는 매일 2억명에 달할 정도입니다. PC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모바일에서도 쓸 수 있습니다. 한데, 챗GPT 보다 더 큰 수익을 올리는 B2C 스타트업이 있어, 이번주 IT 업계의 주목을 한 번에 받았습니다.
수익? 오픈AI < Ask AI
앱피규어스 Appfigures에 따르면, 챗GPT 사용자는 iOS나 안드로이드에서 계속 늘고 있습니다. 9월 다운로드 건수는 약 1560만건에 달했습니다. 또 앱을 통한 매출은 약 460만달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출 성장률이 7월 31%, 8월 39%를 기록했지만, 9월 20%로 다소 주춤했습니다. 챗GPT는 월 20달러에 유료 모델을 런칭 했는데, 사용자가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생성형 인공지능 앱 부문 1위기업은 챗GPT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위는 바로 에스크 에이아이 Ask AI 였습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매출은 5월 648만달러에서 8월 655만달러로 뛰었습니다. 9월 551만달러로 다소 주춤했지만 오픈AI는 가뿐히 넘었습니다. 에스크 에이아이가 1등 앱이 된 이유는 이렇습니다.
에스크 에이아이는 인공지능 검색 엔진을 표방한 스타트업인데요. 챗GPT처럼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검색을 토대로 한 답변을 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매우 사실적인 답변을 하고, 책과 논문을 찾아주고, 그 밑에 관련 기사 링크까지 제시합니다. 또 관련 광고를 제시합니다. 앱에서 만큼은 챗GPT 구독 수익보다 에스크 에이아이 광고 수익이 더 큰 것입니다. 에스크 에이아이는 세일즈포스 칩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설립한 이스라엘 기업인데요. 시간 날 때 한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점점 커지려 하는 연방정부 조달시장
그렇다면 기업간 기업 B2B는 어떨까요요. 미국에선 이번 주 부즈앨런해밀턴이 큰 주목을 끌었습니다. 부즈앨런해밀턴은 미군 등을 위해 새로운 인공지능을 출시했다고 합니다. 정부 입찰에 성공(확실시?)할 경우 내년도 매출액이 약 5억달러에서 7억달러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 인공지능 사업 수주가 확실시 된다고 합니다.
인공지능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 격화는 단지 기업간 대결만은 아닙니다. 정부 역시 인공지능에 진심입니다. 부즈앨런해밀턴의 부사장인 존 라슨은 “연방 정부가 인공지능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미국 연방정부는 지난 3년 동안 인공지능에 대한 지출을 늘려오고 있습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보고된 계약건을 분석할 경과, 2022년 인공지능 관련 연방정부 조달 시장 규모만 77억 달러에 달했다고 합니다. 3년새 36%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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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이 큰 고객, 기업, 정부로 향하면서 변화도 있습니다. 뉴욕은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혁신의 수도(?)로 태어나려고 하고 있습니다. "실리콘밸리는 가라" a16z는 10월16일부터 인공지능을 주제로 뉴욕에서 테크위크를 연다고 합니다. 또 수많은 기업들이 이미 열었습니다. 젠데스크의 CTO인 아드리안 맥더모트는 악시오스에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서부에는 친구들이 있지만, 동부에는 고객이 있습니다." 그만큼 실리콘밸리에서 인재를 모아 만들고, 뉴욕에 가서 고객을 만나라는 메시지입니다. 피터 드러커는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 "회사의 이익은 사람에게 산소와 같습니다. 산소가 충분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삶이 숨 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정말 무언가를 놓치고 있는 것입니다."
- "Profit for a company is like oxygen for a person. If you don't have enough of it, you're out of the game. But if you think your life is about breathing, you're really missing something."
혁신을 위해선 수익이 필요하지만, 수익이 곧 혁신은 아니라는 메시지입니다. 그동안 올 상반기 쏟아진 수많은 생성형 인공지능 기업이 한동안 수익을 향해 달릴 것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오늘도 독자님의 힘 찬 하루를 응원합니다.
진심을 다합니다
이상덕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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