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9일 금요일]

1️⃣ 갤럭시S24 사전 예약 시작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선보인 AI폰인 갤럭시 S24 사전 예약을 받아요. 오늘(19일)부터 25일까지 예약을 받아 26일부터 고객 개통이 시작될 예정이고, 31일부터 정식으로 판매돼요.

2️⃣ 2023년 2차 공공전세주택 모집 마감

서울주택도시공사(SH)의 2023년 2차 공공전세주택 모집이 오늘 마감돼요. 강북구·강서구·구로구 등 지역에서 총 247호를 공급할 예정이에요.

🧀 디핑(Deeping) 소스

: 더 깊은 이야기를 콕! 찍어 먹어봐요

세제 혜택, 정말 효과 있어?

‘전기차’ 하면 테슬라가 가장 유명하잖아요.‘전기차 = 테슬라’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는데요. 최근 분위기가 차갑게 가라앉았어요.

어떤 상황이야?

주가가 뚝뚝 떨어지고 있어요. 지난해만 하더라도 주가가 2배 이상 올랐는데요. 올해는 벌써 12%가량 내려 시가총액이 940억 달러(약 126조 원)나 사라졌어요. 

왜 그런 거야?

안 좋은 일이 연이어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에요:

• 예전 같지 않은 이익률 📉: 이익률이 야금야금 나빠지고 있어요. 작년 3분기에는 전기차를 팔아 번 돈의 이익률이 16.3%였는데요. 2022년 3분기만 하더라도 27.9%에 달했어요. 앞으로도 상황이 안 좋아질 거라는 얘기가 나와요. 최근 테슬라가 중국과 유럽에서 전기차 가격을 낮췄고 미국에선 공장 직원들의 임금을 올렸기 때문이에요.
• 훌쩍 몸집이 커버린 경쟁자 🚗: 전기차 No.1 위상도 위태위태해요. 지금까지 테슬라가 전 세계에서 전기차를 가장 많이 만들었는데요. 지난해 4분기에는 중국의 비야디(BYD)에 그 자리를 뺏겼어요. BYD는 52만 6,409대를 인도했는데 테슬라는 48만 4,507대에 그쳤다고. 독일 전기차 시장에서도 폭스바겐에 1위 자리를 내줬고요.
• 인기 시들해진 전기차 👎: 전기차 인기가 예전 같지 않아요. 각국에서 전기차 보조금을 줄이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졌기 때문. 긴 충전시간, 짧은 주행거리, 비싼 수리비 등 전기차의 불편한 점이 두드러지면서 전기차와 기존 내연기관차를 반반씩 섞은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었어요. 얼마 전엔 미국 대형 렌터카업체 허츠가 보유 중인 전기차 2만 대를 내연기관차로 바꾸겠다고 했어요.
• 멈춰버린 공장 🏭: 독일의 공장엔 불이 꺼졌어요. 예멘 반군 후티가 홍해를 지나는 배를 공격하면서 해운사들이 항로를 바꿨는데요. 이에 필요한 부품을 제때 받지 못해 생산을 중단한 거예요.

계속 지금 같은 분위기일까?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려요:

• 잠깐 쉬어가는 거야 📈: 3~4년 뒤에는 테슬라 주가가 800% 상승할 거라는 전망이 나와요. 자율주행차 기술에선 가장 앞선 인공지능(AI) 회사이기 때문. 자율주행 기술이 완성되면 현재 전기차 판매에 쏠린 매출 비중도 개선될 거라고.
• 문제는 바로 머스크야 🧑: 테슬라 주가가 40% 가까이 내릴 거라는 얘기도 나와요. CEO 머스크가 테슬라를 AI·로봇 기업으로 가기 위해 “지분을 25%까지 늘려줘!”라고 했는데요. 1천억 원가량 필요하고, 기존 주주에게도 피해가 가서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워요.  

서학개미들은 어떤 반응인데?

서학개미(미국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의 원픽이 테슬라인데요. 이들은 오히려 저렴한 가격에 주식을 살 기회로 봐요. 올해 들어 벌써 테슬라 주식 7,465만 달러 치(약 998억 원)를 순매수했다고.

 

+ 이차전지 관련주도 휘청

지난해 주식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이차전지 관련주들은 테슬라 주가와 딱 붙어 움직이는데요. 테슬라가 휘청이면서 이차전지 관련주의 주가도 내렸어요. 삼성SDI, 포스코퓨처엠, POSCO홀딩스 등의 주가가 10% 이상 떨어졌다고.

• 해외 경제 이야기도 다뤄줘서 조금 더 경제를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지는 것 같아요.
• 클라우드가 AI에 왜 꼭 필요한지 조금 더 자세하게 알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