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수자 혐오하는 대학사회
2022년 11월 21일 / Vol.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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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 인제대에서 성소수자를 향한 무분별한 혐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인제대 성소수자공동체 IQ(이하 IQ)가 성소수자 혐오 발언 규탄에 나섰습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논란은 지난달 25일 IQ의 중앙동아리 인준 심의 진행 중 빚어졌습니다. IQ 신규동아리 인준 안건을 처리하던 일부 동아리 대표자가 “에브리타임의 성소수자 게시판을 보면 성적으로 문란하고 불건전한 글이 많다”, “성소수자 게시판에 동아리 홍보글이 있어, 차후 성소수자 동아리가 정식인준이 되었을 때 불순한 인원이 나오지 않을지 우려된다”, “동아리방이 생기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등 성소수자 혐오 발언을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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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년간 한국의 마약 밀수 단속 건수와 중량은 급격하게 치솟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인 2021년, 마약 밀수 단속 건수는 전년 대비 약 1.5배, 중량은 약 9배 증가했습니다.
마약 거래는 주로 '텔레그램'이라는 모바일 메신저 앱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텔레그램의 비밀대화 기능과 뛰어난 보안 기능이 마약 거래와 유통에 유용하게 사용되죠.
SNS를 통해 거래한 마약은 일명 '던지기' 수법을 통해 구매자에게 전달됩니다. 던지기 수법이란 마약 판매자가 구매자와 사전에 약속한 장소에 마약을 감추어 두고, 이후 구매자가 해당 장소에서 마약을 직접 찾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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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비대면 전환은 학생운동 단체에게 내려진 '사형선고'나 다름없죠. 그렇다 해도 재도약을 꿈꾸는 목소리마저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지난달 22일, 학생운동의 이야기를 이어 쓸 아홉 명의 활동가들이 한 달간 매주 홍익대학교 강의실에 모였습니다.
집단 상담과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통해 학생 사회가 당면한 어려움을 나누고, 팬데믹 기간 동안 학생사회의 변화를 정리했습니다. 학생운동이 망한 이유, 대체 누구의 잘못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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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주 월요일 오전 9시마다 대학사회를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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