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킨 먹을 때 맥주를 먹을 수 없게 된다면?

치킨 먹을 때

맥주를 먹을 수 없게 된다면...?

구독자는 가장 좋아하는 술이 뭐야? 마부뉴스 제작진들은 깔끔한 소주부터 달달한 막걸리, 시원한 맥주와 우아한 와인까지… 가리지 않고 좋아해🤭 그중에서 가장 친근한 술은 맥주 아닐까 싶어. 스포츠 경기를 보면서 치맥을 먹으면 세상에 부러울 게 없으니까. 그런데 만약에 어느 날 갑자기 맥주가 사라진다면 어떨까? 혹은 우리가 먹던 맥주의 맛이 변한다면?

기후변화가 음식에 미치는 영향은 점차 현실이 되어가고 있어. 우리나라의 사과 주산지로 강원도가 떠오르고 있고, 칠리페퍼가 가뭄으로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스리라차 소스 품귀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지. 마찬가지로 감자 생산량이 줄어들어서 감자튀김이 부족해진 사태도 발생했던 거 기억날 거야. 오늘 마부뉴스에선 이런 기후변화가 음식에 미치는 영향 특집을 준비했어. 커피, 스리라차 소스에 이어서 마부뉴스가 선택한 3번째 음식은 바로 맥주야. 그래서 오늘 마부뉴스가 구독자에게 던지는 질문은 바로 이거야.

치킨 먹을 때 맥주를 먹을 수 없게 된다면?

물, 차 다음으로 꼽히는 맥주

유럽에선 과거 물 대신 맥주를 마시면서 생활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맥주는 우리 삶에 깊숙이 들어온 음료야. 우리가 마시는 모든 음료를 통틀어서 물과 차 다음으로 가장 많이 마시는 게 맥주일 정도니까. 그렇다면 해마다 얼마나 많은 맥주가 소비되고 있을까? 기린 이치방 시보리로 유명한 일본 최초의 맥주 회사 기린 맥주는 1975년부터 전 세계 맥주 소비량 데이터를 쌓아오고 있어. 이 데이터를 가지고 한 번 맥주 소비량을 분석해 볼게.

가장 최신 데이터는 2021년 보고서야. 2021년 전 세계 맥주 소비량은 1억 8,560만 킬로리터야. 이게 어느 정도의 양인지 계산해 볼게. 고척돔의 최고 높이에 맞춘 거대한 구조물을 생각해 보면 그 부피가 193만 세제곱미터로 계산돼. 2021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사람들이 마신 맥주로는 이 구조물을 96번 채울 수 있어. 엄청난 양이지? 그중 가장 많이 맥주를 소비하는 나라는 중국이야. 중국은 19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2021년에만 3만 8,093 킬로리터의 맥주를 소비했어.

대륙별로 보면 아시아가 14년 연속 맥주 소비량 1위를 기록 중이야. 2020년 대비 3.5% 증가해서 세계 맥주 소비량 중 31.4%를 차지했어. 사실 아시아 국가 전체가 맥주 소비량이 늘어난 건 아니야. 일본이나 베트남, 우리나라의 맥주 소비량은 줄어들었지만 인구가 많은 중국과 인도에서 맥주를 2020년보다 더 많이 마시면서 늘어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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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인구 규모를 고려해서 1인당 맥주를 가장 많이 마시는 나라는 어디일까? 맥주의 나라 독일? 그래도 중국일까? 정답은 체코야. 체코는 29년 연속 1인당 맥주 소비량 1위를 차지하고 있어. 1년에 체코 사람이 마시는 맥주의 양은 184.1L야. 체코의 모든 사람들이 매일 500ml 맥주 1캔을 마시는 꼴이지. 체코가 월화수목금 5일 동안 500ml 5캔을 마신다면 우리나라는 1캔 정도를 마시는 셈이야. 체코의 맥주 소비량은 2등 오스트리아, 3등 리투아니아를 합친 정도의 규모일 정도로 압도적이야. 참고로 독일은 전체 7위 정도고 우리나라는 52위를 차지했어.

전 세계적으로 맥주가 사랑받는 이유는 맥주만의 특유의 맛과 향이겠지? 맥주의 씁쓸한 맛과 향을 내는 핵심엔 홉이 있어. 홉은 온대 지역에 자라는 덩굴식물인데, 이 홉에 맺히는 방울 모양의 꽃을 가지고 맥주를 만들어. 홉에는 알파산, 에센셜 오일 등의 화합물이 들어있는데 이 녀석이 맥주의 맛과 향을 결정해. 그런데 기후변화로 홉 생산에 문제가 생기고 있어. 폭염과 가뭄이 잦아지면서 풍부한 향과 맛을 자랑하는 고품질의 홉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거든.

기후변화로 홉의 품질이 떨어지고 있다

홉 이야기를 조금 더 해볼게. 홉은 일조량과 강수량이 풍부한 온화한 기후에서 주로 재배돼. 지도를 펼쳐놓고 홉 생산 지역에 점을 찍어보면 대부분이 북위 30도에서 50도 선 사이에 위치하는 걸 알 수 있지. IHGC(국제 홉 재배자 컨벤션)에서는 매년 전 세계에서 홉이 얼마나 생산되었는지 발표하고 있는데, 2021년엔 12만 9,779t의 홉이 생산됐어. 가장 많은 홉을 생산한 나라는 총 5만 2,857t을 생산한 미국이야. 독일(4만 7,862t), 체코(8,306t), 중국(6,300t)이 뒤를 이었는데, 이 4개 국가에서 생산하는 홉이 전체 홉 생산의 88.9%를 차지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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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한 기후대에서 자란 홉들은 보통 여름이 끝나갈 무렵인 8월과 9월에 수확을 해. 그런데 문제는 최근 8, 9월의 날씨가 심상치 않다는 거야. 아마 구독자도 기억하고 있을 거야. 예전에 마부뉴스에서도 언급했던 적이 있기도 하고. 올해 8월 세계 평균 기온은 미국 국립해양대기국(NOAA)에서 관측한 이래로 174년 만에 가장 뜨거운 해였어. 위의 그래프를 보면 알 수 있을 거야. 170년이 넘는 역대 8월 달 중에 20세기 평균보다 1도 이상 더웠던 건 올해 8월이 유일해. 그리고 이 흐름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기후변화가 더 심해지고 빠르게 다가오면서, 실제로 맥주의 맛과 품질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결과가 속속들이 나오고 있어. 네이처에 발표된 연구 결과인데, 연구팀은 기후변화로 인해 유럽산 홉의 생산량이 얼마나 줄었는지, 또 홉의 화합물은 어떻게 변했는지를 살펴봤어. 1971년부터 1994년까지의 시점과 1995년부터 2018년까지의 시점을 비교해서 아로마 홉(향에 특화된 홉)의 생산량을 살펴 봤더니 일부 지역에선 거의 2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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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자세히 살펴볼게. 위 지도에다가 독일의 주요 홉 재배 지역 3곳(할러타우, 슈팔트, 테트낭)과 체코의 자텍, 슬로베니아의 첼레 지역의 홉 생산량 변화를 나타내봤어. 슬로베니아 첼레 지역과 독일의 슈팔트 지역은 과거와 비교했을 때 홉 생산량이 각각 19.4%, 19.1% 감소했어. 다섯 지역 중 유일하게 체코의 자텍에서만 생산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었어.

생산량이 줄어들었을 뿐 아니라 알파산 함량도 크게 줄었다는 사실. 홉의 알파산이 맥주의 쓴 맛을 결정하는데, 이 녀석이 줄어들면 맥주의 맛이 변할 수밖에 없어. 데이터를 살펴보면 평균 알파산 함량은 슬로베니아 첼레에서 34.8%로 가장 많이 줄어들었고, 나머지 네 지역도 10%가 넘는 감소세를 보였어. 이미 과거와 비교하면 현재의 유럽산 홉의 생산량과 맛이 변했다는 거야.

그렇다면 미래엔 어떻게 될까? 연구진은 기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2050년까지의 홉 수확량과 알파산 함유량을 예측해 봤어. 2050년까지 유럽의 홉 생산량은 최대 18% 감소하고, 알파산의 함량은 최대 3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어.

보리도 부족, 물도 부족... 결국엔 맥주도?

홉만 문제면 모를까 맥주의 다른 재료들도 상황은 마찬가지야. 이제는 가뭄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미국은 여전히 가뭄으로 고통받고 있어. 가뭄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나타내는 팔머 지수(Palmer Index)가 있는데 2023년 9월 말 기준 미국 지역의 약 19%가 극한의 가뭄(D3, D4) 상태일 정도지. 미국 농무부에선 10월 3일 기준으로 극심한 가뭄의 영향으로 보리 생산량의 약 34%가 영향을 받았다고 발표했어.

미국 상황을 조금 더 살펴볼게. 아래 그래프는 미국 주 별로 보리 생산량이 얼마나 피해를 보고 있는지를 나타낸 거야. 몬타나 주 같은 경우엔 미국 보리 생산의 20%를 담당하는데, 해당 보리 생산 지역의 55%는 D1(Moderate Drought, 보통의 가뭄) 이상의 가뭄 피해를 보고 있어. 가장 심각한 애리조나 주의 경우엔 98%가 가뭄 피해를 보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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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으로 비가 오질 않아서 농작물이 제대로 자라지도 않는 것도 문제지만, 술을 만들 물 자체가 줄어드는 것도 큰 문제야. 아일랜드의 대표적인 흑맥주 기네스를 가지고 있는 디아지오는 기후변화에 따른 수자원 감소가 주류 생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보고서를 내기도 했어. 디아지오가 가지고 있는 양조장 중에 43곳이 물 부족 지역 안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대비를 하겠다는 거야.

사실 이미 일부 지역에선 물부족으로 술이 생산되지 못하는 상황이 현실로 오고 있어. 멕시코 북부 몬테레이라는 곳엔 전 세계 맥주 1, 2위 기업들의 생산시설이 몰려 있어. OB 맥주의 모기업인 AB InBev(앤하이저부시 인베브)는 몬테레이에서 코로나 맥주를 생산하고 있고, 하이네켄의 생산시설도 여기에 있지.

그런데 2022년 엄청난 가뭄이 멕시코 북부에 닥치면서 물부족 사태가 발생해. 주택은 단수가 되고 주민들은 물부족을 겪고 있는데, 하이네켄과 코로나 공장엔 맥주를 생산한다는 이유로 물이 계속 공급됐어. 급수 시설로 연명하던 멕시코 주민들은 불만의 목소리를 계속 냈고, 결국 멕시코는 맥주 제조 중단을 선언했지. 물부족으로 인해 맥주를 생산하지 못하는 상황이 멕시코에만 닥치리라는 법은 없을 거야.

지속가능한 맥주를 위해

홉 생산도 줄어들고, 보리 생산량도 줄어들면 결국엔 맥주 생산량도 줄어들 수밖에 없을 거야. 중국 베이징대 연구진은 기후변화로 인해 2099년 맥주 생산량이 2011년 대비 20%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어. 수요가 줄어들지 않는 이상, 공급이 줄어든 만큼 맥주 가격은 오를 수밖에 없겠지. 물가상승효과를 무시하고도 2099년엔 세계 맥주 가격이 지금보다 평균 2배 정도 상승할 거라는 게 연구진의 이야기야.

그렇다면 앞으로 우리는 비싸진 맥주를 손 놓고 기다려야만 하는 걸까? 주류 업체와 관련 연구소에선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하고 있어. 우선 영국에선 혹독한 여름에도 잘 견딜 수 있는 개량형 홉을 개발하고 있다고 해. 미국에선 홉을 개량하는 대신 알래스카 같이 고위도 지역으로 홉 생산지역을 옮기는 방안도 고민 중이지.

맥주 생산에 들어가는 물을 아끼기 위한 방법도 나오고 있어. 주류 생산 시설을 정비해서 물 사용을 줄이는 뿐 아니라, 물을 재활용해서 친환경 맥주도 생산되고 있지. 구독자 혹시 폐수나 화장실 물을 재활용한 맥주가 있다는 것 알고 있어? 물부족 국가의 대표주자인 싱가포르는 일찍이 생활하수를 처리해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갖췄는데, 이렇게 만들어진 ‘뉴워터’를 가지고 맥주를 생산하고 있어. 이름하여 뉴브루! 뉴브루는 일반 맥주랑 다를 바 없는 맛을 자랑한다고 해.

이런 대안책도 중요하긴 하지만, 결국엔 기후 변화를 줄이는 게 가장 근원적인 해결책일 거야. 폭염과 가뭄이 이어지고 더 강해진다면 홉이나 보리뿐 아니라 더 많은 농작물들이 사라질 테니까. 맥주는 그래도 생존에 영향을 주는 식량이 아닌 음료인 만큼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덜하지만, 만일 주식이 되는 곡물이 사라진다고 생각해 봐. 그러면 사회는 엄청난 혼란에 빠질 거야. 이를 막기 위해선 우리 모두 기후변화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고, 사회가 움직일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겠지.

오늘 준비한 마부뉴스는 여기까지야. 오늘은 기린 맥주의 데이터부터, 미국 농무부 데이터까지… 맥주와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를 살펴봤는데 구독자 어땠어? 혹시 오늘 레터를 보고 궁금한 점이 있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질문을 남겨줘! 보내 준 피드백은 마부뉴스가 한 개도 빼놓지 않고 살펴보고 있으니까 :) 언제나처럼 긴 글 읽어줘서 너무나도 고마워. 다음 주에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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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들 안녕! 오랜만에 낙서장으로 찾아왔어~ 이번 레터 주제가 맥주였던 만큼, 각자 술을 마실 때 어떤 안주를 좋아할까 궁금하더라고😆 마부 제작진들이 좋아하는 안주 중엔 감자튀김, 김치전, 투다리의 계란 후라이, 치킨 등등이 있었어. 그런데 혹시 술은 다들 좋아하려나..? 술을 잘 마시지 않는 구독자가 있다면 당근🥕을 그려줘🤣 그럼 이번 낙서장도 기대하고 있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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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mate Time Machine

해빙, 해수면, 탄소 배출, 지구 온난화, 빙하, 해수 온도의 변화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어. 특히 Global Temperature에서 1884년부터 작년까지의 대기표면 온도 변화를 보면 마지막 구간에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어.

오늘의 무관심이 부르는 재앙, 기후변화

기후변화의 근거, 원인, 인간의 대응 능력 등을 잘 정리해 놓았어. 특히 근거 분야에서 평균 온도 상승, 극지 얼음 질량 감소, 북극 해빙 면적 감소, 해수면 상승이 그래프로 잘 드러나. 기후 위기에 관심 있는 구독자라면 찬찬히 살펴봐.

기후위기가 '이것'까지 바꾼다? 의외의 영향 7가지

야구 홈런 증가: 2010년에서 2019년 사이 지구 가열화 영향으로 추가된 홈런은 총 577개
수면 부족: 지구 가열화로 전 세계인의 수면시간이 연간 44시간 줄어듦
범죄 위험 증가: 일정 기준 이상 더울 경우 폭력적 상호작용 20%, 폭력 가능성 18% 높아짐
사라지는 유산: 칠레 고고학박물관에 보관된 미라 120개가 습해지는 기후 탓에 빠르게 부패하고 있음

의외로 겨울에도 잘 어울리는 맥주가 있습니다

스타우트는 검게 그을린 맥아의 맛이 두드러지는, 초콜릿과 커피 향이 인상적인 맥주
18세기 영국에서 만들어진 스타우트를 제정 러시아로 수송할 때 결빙과 변질을 막기 위해 홉과 맥아를 다량으로 넣는 과정에서 더 강한 맛과 도수를 가진 임페리얼 스타우트가 탄생.
벨기에의 수도원식 맥주 중 가장 도수가 높은 맥주인 ‘쿼드루펠(Quadrupel)’.
국내에 밀맥주로 유명한 독일식 맥주 중에선 바이젠 특유의 향에 강렬한 7.7도 도수를 자랑하는 바이젠복

소주는 원래 고급이다 [명욱의 술 인문학]

각 주종의 알코올 가격은 소주는 1ml당 25원, 막걸리는 40원, 맥주는 100원
소주가 저렴해진 건 크게 두 번.
일제강점기인 1919년에 일본의 자본으로 대규모 소주 공장이 세워졌을 때와 1965년 쌀, 보리 등 주요 곡물로 소주를 만들지 말라는 법령이 시행됐을 때
최근 지역 농산물 이용한 소주들이 많이 등장. 화요, 마한, 안동소주, 신례명주, 문경바람, 복순도 등

핵무기는 되돌려도, 1.5도 이상 오르면 되돌릴 수 없는 기후위기

기후위기는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를 지나면 돌이키기 어려운데, 섭씨 1.5도~2.0도
이를 달성하려면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의 84%를 줄여야 함
2022년 기준 군사 분야의 탄소 배출은 전체 탄소 배출에서 5.5% 차지
세계 국방비 증가율을 2%로 가정했을 때 7년간 국방비 합계는 17조 4410억 달러인데, 2024년부터 동결한다고 가정하면 절약한 재원을 기후위기 대응에 사용해 획기적인 돌파구가 될 수 있음
그러나 현실성은 떨어짐. 교토의정서나 파리협정에서 군사 분야 배출량 감소를 선택사항으로 남겨둔 것처럼 기후위기 대처에서도 국가안보 예외주의가 있기 때문.

Always in Best Spirits

아시아 술의 공통적인 재료는 쌀로, 남아시아-동아시아-동남아시아 순으로 많이 생산
와인: 아시아의 많은 토착 와인은 쌀과 같이 현지에서 생산된 곡물로 만들어짐
증류주: 알코올음료를 다시 증류한 알코올음료로 한국의 소주. 대표적인 증류주는 브랜디, 테킬라, 진, 보드카, 럼, 위스키
맥주: 대부분 19세기 유럽의 식민지 정착지를 통해 아시아로 전파. 중국의 칭타오도 독일의 짧은 식민지 시대에 등장. 한국의 하이트, 싱가포르의 타이거, 일본의 아사히 등이 대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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