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메일이 잘 안보이시나요?

안녕하세요. 현대자동차그룹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입니다. 😆

H-점프스쿨은 주 6시간의 교육봉사 활동을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교육봉사'란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세상에 대한 배움을 알려주는 시간입니다. 교과목을 알려주는 학습지도, 생각을 나누는 정서지도, 그리고 나아가 미래를 그려나가는 진로진학 지도 등이 있습니다.

온라인 멘토링을 통해 청소년과 장학샘들은 서로 만의 공간이 생겨났습니다. 그 공간 속에서는 다양한 이야기들로 가득 찰 수 있었습니다. 다른 장학샘들은 어떤 내용으로 멘토링을 할까? 우리 청소년들은 무슨 수업을 하고 있을까? 

오늘은 온라인 멘토링을 하면서 만들어진 여러 배움의 장들을 보여드릴까 합니다. 장학샘들의 형형색색의 교육봉사 이야기를 보면서, 앞으로의 학습 방향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다양한 장학샘 시도와 청소년의 색깔을 담았어요💭
온라인으로 하는 멘토링은 뻔하다?
💙 모든 준비는 끝났다!
지난 2화에서는 온라인 멘토링을 처음 시도하는 장학샘들의 당황스러움과 걱정들을 보았습다. 장학샘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혹시 누가 내 얘기를 적은거 아니야?'라며 생각했을 수 도 있을 것 같아요. 적응기간이 끝난 후 청소년과 장학샘들은 함께 약속하는 법을 배웠고, 서로에게 지켜야할 것들을 차근차근 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우리 어떤걸 해볼까?" 청소년과 장학샘들은 아이디어들이 샘솟았습니다.

💗 온택트 멘토링, 아주 달라졌어요.
학습센터에 방문하여 멘토링을 하던 이전 상황과 다르게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멘토링에서는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었습니다. 학습 자료와 공간이 한정되어 있었다면, 이제는 여러 배움의 세계를 함께 탐험하게 되었습니다. 청소년은 자신의 색깔을 마음껏 드러내고 뽑낼 수 있었고, 장학샘들은 그에 발맞춰 에너지를 이끌어 낼 수 있었습니다.

1. 코로나 학습 공백? 우리가 다 채워버리겠어!👊

사진. [청소년과 자료를 찾는 모습_ 부산 반여어깨동무지역아동센터 안유희 장학샘(왼) 
        수업자료 공유 모습_서울 중계사회복지관 김해빈 장학샘(오)]  
E학습터 개념영상을 활용해 보았습니다. 여러 그림들과 애니메이션효과가 있어 더 재미있게 이해하더라구요. 3~5분정도 되는 소단원별 개념영상 시청 후 제가 개념설명을 하니 학생들도 , 이거 방금 봤던 거예요 선생님하면서 더 재미있어하고 흥미 있어 했습니다. 그리고 문제풀이를 진행하며 문제풀이 한 과정을 질문하여 아이들과 상호작용 하고 스스로 할 수 있는 시간을 주며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_ 부산 반여어깨동무지역아동센터 안유희 장학샘

멘티들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화이트보드를 이용하여 대면 수업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었습니다. 화이트보드를 송출하기 위해 저는 노트북과 핸드폰 카메라를 연결했고, 동료 장학샘과 모의 수업을 해 보았습니다
_ 대구 서남중학교 박진석 장학샘

PPT자료를 만들어 수업의 중요한 사항들을 ZOOM의 ‘화면공유’기능을 통해 밑줄을 그으며 공부했습니다. 수업교재의 문제를 푸는 시간을 주고, 같이 풀어보는 과정을 통해 배운 이론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온라인 멘토링을 진행하며 충분한 사전준비와 실천하는 능력이 있다면, 우리 모두 새로운 환경과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하고자 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 서울 중계종합사회복지관 김해빈 장학샘
코로나19 이후 학교 현장에서는 학년과 지역을 가리지 않고 학력 격차를 우려하는 목소리들을 자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한국 교원단체 총연합회와 함께 전국 초중고교 교사 1933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교사 10명중 8명꼴(80.4%)로 "격차가 심각하다"고 진단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격차의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로 '학생, 교사 간 피드백이 어렵다'를 꼽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청소년과 장학샘은 온라인 멘토링으로 학습 지도를 꾸준히 이어나갔습니다. 온라인 멘토링으로 청소년이 어려워 하는 과목 영역을 진단하고, 수업 중 실시간 피드백을 통해 학습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2. 청소년 생각의 그릇을 키워보아요!💪

사진. [가치 온라인 수업자료_강원 달팽이지역아동센터 심세원 장학샘 (왼) 
        워크넷 직업심리검사_대구 서남중 박진석 장학샘(오)]  
집중력이 짧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만큼 너무 많은 내용을 전달하려고 하기보다는 정해진 수업시간동안 집중하게 만들기를 우선목표로 세웠습니다. 그러려면 눈높이를 맞춰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이미지, 동영상 등 다양한 시각적인 요소로 변화를 주는 것으로 수업을 계획했습니다.
저희 센터는 장학샘들이 2-3명의 전담멘티들을 맡아 가치교육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수업 진행은 가치에 대한 소개를 한 뒤 그 가치에 대해 어떤 이미지가 생각나는지, 일상 속에서 느낀 가치의 느낌 등을 공유하며 간단하게 아이스 브레이킹을 진행했어요. 그리고 그 가치를 잘 실천한 인물 2명 정도를 소개하며 관련 일화 중심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역사적인 위인의 경우 영상 등 보조자료를 활용하여 인물 의 배경지식에 대해 간단히 짚고 넘어가며 이해를 도왔습니다. 
수업을 중간중간 여러 화제에 대해 편하게 이야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어 스티비원더를 소개할 때 그의 노래를 들려주며 어떤 장르의 노래를 좋아하는지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수업의 완급을 조절했어요. 수업 후반부에는 이번 시간을 통해 느낀 점 등 생각을 공유하거나 배웠던 내용에 대해 복습을 하며 내용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강원 달팽이지역아동센터 심세원 장학샘
청소년들의 고민들 중 하나는 '나는 어떤 사람이지?'일 것 같아요.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어떤 꿈을 가지고 있는지, 청소년들은 매번 멘토링을 통해서 탐험하는 모험들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얼마전까지 질풍노도의 청소년 시기를 보낸 장학샘들은 청소년에게 큰 영향을 주기도 하죠. 

인생 가치를 이야기하기도 하고, 나에게 맞는 직업은 무엇인지 함께 이야기해보는 것 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온라인 멘토링에서 관련된 자료를 함께 찾아보고, 영상들을 시청하면서 재미있게 생각의 힘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청소년도 직접 과정에 참여하면서 주도적인 의식 역시 볼 수 있었습니다. 

3. 이보다 재밌을 수는 없다!💎

사진. [코딩 수업 관련 게임 프로그램(왼) 제일 좋아하는 모자를 소개하는 사진(오) 
        _서울 갈현지역아동센터 이찬희 장학샘]
멘티의 방학을 맞이해 기존하던 과학 수업 대신 색다른 수업을 나가기로 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코딩’. 엔트리를 이용해 만드는 미로게임, 홀짝 게임, 그림판, 장애물 피하기 게임 등 8개의 수업 콘텐츠를 설렘을 가지고 준비했어요. 제가 제일 안정감을 느끼는 공간에서 제가 제일 잘하고, 좋아하는 일에 대해 수업을 하려니까 신이 났고, 의욕이 앞서 수업을 했습니다. 
멘티의 개학 그리고 저의 개강 바로 전날, 작은 방 1열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멘티는 초등학생부터 클라리넷을 불어온 실력자인데, 이날은 서로 멘토, 멘티 역할을 바꾸어서 멘티가 저에게 음악 관련 수업을 해주었습니다. 저는 음악에 대한 지식이 하나도 없어서 일일 멘토가 된 멘티의 이야기 하나하나를 집중해서 들었고, 멘티 역시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였기에 즐겁게 수업해줬어요. 그렇게 저만을 위한 Zoom 콘서트와 음악 교실은 성공적이었고, 다음에도 이런 수업을 하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아마 온라인이 아닌 센터에서 수업했다면 와닿지 않았을 감성이 깃든 수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서울 갈현지역아동센터 이찬희 장학샘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청소년은 물론 장학샘까지 모두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났습니다. 체험 및 여러가지 학습 활동도 모두 ALL STOP!된 상황이었죠. 이런 멈춰있는 하루 속에서 청소년과 장학샘은 온라인 멘토링으로 Refresh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새로운 즐길거리는 일상 생활에서 즐거움을 주기도 하고, 장기적인 학습 멘토링을 이어나가는 데에도 큰 원동력이 될 수 있었어요. 내가 가장 편안한 공간에서, 가장 색다르게 즐기는 멘토링을 즐겨보는건 어떨까요?

온라인 멘토링의 바다를 첨벙첨벙!

끊임없이 펼쳐진, 아직도 모르는 것이 더 많은 우리의 온택트 멘토링!  솔직한 우리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었고, 더 가까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로 시작하게된 온라인 멘토링이지만, 그 매력은 정말 무궁무진한 것 같아요. 앞으로 다양한 모습으로 보여질 잠재력이 더욱 기대가 되는 온라인 멘토링입니다!

2020년 남은 두 달동안의 여러분의 모습은 어떤가요? 청소년과 함께 꿈을 키워나가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계신가요? 작지만 큰 우리의 온라인 멘토링 세상,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의 미래가 더 기대되는 건 올해 H-점프스쿨과 함께한 여러분 덕분입니다:D
오늘의 H-점프스쿨 레터는 여기까지
다음 주는 교육봉사에 더해, 사회인 멘토링을 온택트하는 
장학샘들의 모습을 다룬 4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저희는 다음주 화요일, 다시 만나요!
현대차그룹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info@h-jumpschool.kr / 02-2088-2278 (서울 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