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에 마약성분 있다!? (빛의 과학 Vol.12)
빛에 마약성분이 있다!?
밝은 햇빛아래에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그저 기분 탓일까요? 놀랍게도 하버드 의과대학 연구자들은 그 이유가 빛이 몸 안에서 마약성분을 만들어내도록 돕기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하버드대학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실험용 쥐가 자외선에 반복적으로 노출될 경우 베타엔도르핀이라는 아편 유사체가 생성된다고 합니다. 베타엔도르핀은 인체에서 자체 생산하는 강력한 마약으로서 쾌감을 느끼도록 하는 기능 외에도 진통효과 및 중독성을 가진 물질입니다. 실제로, 자외선으로 생성된 베타엔도르핀으로 인해 실험동물이 통증에 둔감하게 반응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또한, 실험동물의 베타엔도르핀 작용을 차단시키자 금단현상으로 몸을 떨고 이빨을 부딪히는 등의 증세를 보였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느긋한 휴식을 위해 일광욕을 즐기는 것은 아마도 빛에 중독된 현상일 수 있음을 암시하는 재미있는 결과입니다. 생체시계 조절부터 중독효과까지, 포톤이 생체에 미치는 영향은 알수록 참 다양합니다.

출처: New Medical Life Sciences Website
이아영 Ph.D 
Biologist 
Head of Our Healthcare Committee

* 다음주 주제: 빛의 과학 Summary Part1

 “알수록 재미있는 빛의 과학” 전체 시리즈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seoulsemicon.com/kr/technology/Sunlike/?content=Light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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