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하늘에 펄 대신 고양이 눈

#냐불냐불 #고양이뉴스레터

반짝반짝 작은 별, 고양이 눈이 빛나네

종종 플래시가 터져서 빨간 눈으로 사진 찍힌 경험 있으신가요? 적목 현상이라고 하죠. 고양이도 그렇습니다. 플래시가 터지면 평소보다 더 반짝이는 눈으로 사진이 찍히더라고요. 조금 다르다면 고양이는 플래시 터진 눈도 귀엽다는 것 · з · ? 그런데 오늘 <냐불냐불>을 쓰기 위해 찾다 보니 짧은 시간이라도 플래시 촬영이 고양이는 물론, 동물들에게 좋지 않다고 하네요. 너무 귀엽지만 이제 그만 찍는 것으로... 오늘은 그동안 찍어둔 사진 중 밤하늘의 펄보다 빛나는 고양이들의 눈을 보여드립니다 :)

+ 12월, 바쁜 일정으로 2주만 쉬었다 갑니다. 츄르 값 벌고 즐거운 크리스마스도 보내고 올게요. 혹시 고양이들이 보고 싶다면, 지난 냐불냐불을 읽어주세요.

나 이거 알아! 오스카 와일드, 행복한 왕자!

안나, 수이는 낚싯대로 놀아주는 걸 좋아합니다. 애기 때는 둘이 한 캣타워에 올라가 낚싯대가 움직이는 방향을 따라가기도 했어요. (지금은 몸이 커져서 불가능...) 귀여워서 영상으로 찍어둔 모습입니다. 오스카 와일드, 행복한 왕자가 생각나는 눈이에요. 반짝반짝✨

밤에 찾아오는 고양이들을 찍다가...

플래시를 켜면 눈이 반짝이는 걸 알게 된 이유는, 밤에 고양이들을 찍다가 였어요. 낮에는 시큰둥, 침대 밑에 숨어있다가 밤이면 침대 위로 올라와 가장 편한 곳에 누워있는 모습을 찍고 싶었거든요. 위의 사진도 밤이 되자, 배를 쓰다듬어 달라고 침대 위로 올라와 자리를 잡은 OO의 모습입니다. 여기서 잠깐 퀴즈! 이 고양이는 안나일까요? 수이일까요? 정답은 인스타그램에 있습니다.

이제 플래시 켜지 않을게~

이번 <냐불냐불>을 준비하면서 플래시가 개와 고양이에게 좋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인간보다 망막에 빛이 많이 도달하게 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한 번의 플래시 사용으로 실명이 된다는 과학적 데이터는 없지만, 장시간 쏘이게 되면 좋지 않다는 기사들이 보이더라고요. 반짝이는 눈이 보석 같고 신기해서 종종 플래시를 켜고 사진을 찍었는데요, 이제 플래시는 켜지 않으려고요. 귀여운 사진보다, 건강한 고양이랑 오래오래 잘 지내고 싶어요!

꼬리 만지지 마랏! 확-씨!

안나수이 인스타그램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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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불냐불 뉴스레터 소개

그냥 고양이 이야기를 냐불냐불 거리고 싶어서 보내는 뉴스레터

매주 1회, 1년동안 귀여운 우리집 고양이 가끔은 친구집 고양이 사진을 메일로 보내드립니다. 아직 요일과 시간은 정하지 않았습니다. 한 달에 한 번은 고양이와 관련된 에세이도 함께 갑니다. 혹시 고양이 수다가 떨고 싶다면 이 메일로 답장을 보내주세요. 같이 이야기해요. 물론 귀여운 고양이 인스타그램 제보도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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