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님들 많이 놀라셨죠? 오늘의 주제를 표현해 보았습니다!
  띵-동!🔔 3D 뉴스레터가 도착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귀염둥이 배달부 디퍼예요! 
한 달에 한 번 발송되는 뉴스레터인데 벌써 두번째라니! 시간이 참 빠르죠? 7월은 디퍼의 잦은 출장으로 뉴스레터가 한번 쉬어가게 되었어요, 이해해 주신 구독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오늘은 메일 제목을 보고 깜짝 놀라신 분들도 있으실텐데요, 이런 팀원이 있거나, 혹은 현재 나의 모습과 비슷할 수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팀원 혹은 나의 문제일까요?

회의할 때 말하는 게 너무 무서워요.
 회의와 조직문화가 어떤 관련이 있나요? 옛날의 회의와 다르게 현재의 회의는 조직 내 의사소통과 협업의 중심지예요. 회의에서 구성원들은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의사결정을 내리며,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해요. 이러한 과정에서 조직문화가 '회의의 품질'과 '구성원들의 참여 정도'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어린 시절, 구독자님의 초등학교로 거슬러 올라갈게요. 초등학교 시절 화장실을 갈 때 놀림 받은 경험이 있으신가요? 그 이후 어떻게 행동하셨나요? 현재의 초등학교에서도 이런 문제들이 있는데요, 결국 놀림 받은 아이는 집에 갈 때까지 하루종일 화장실을 참는다고 해요. 
 이런 경우, 디퍼는 학교에서 화장실을 갈, '심리적 안전감(Psychological Safety)'에 문제가 생겼다고 말해요. 사실 이런 경우에 자주 쓰는 말은 아니지만, 심리적 안전감에 대해 조금 감이 잡히시나요?
Chapter 1.
심리적 안전감(Psychological Safety)

 심리적 안전감은 우리가 친구와 대화를 나눌 때 느끼는 안전한 느낌과 비슷해요. 구독자님께서 친구들과 이야기 할 때, 서로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실수를 해도 괜찮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으실 거예요.

 심리적 안전감이 있는 환경에서는 구독자님께서 실수를 해도 친구들은 비난하지 않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해요. 또한,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어도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고요. 그래서 구독자님은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의견을 표출할 수 있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거나 질문을 할 수 있는 거예요.

 하지만 이 심리적 안전감이 무너지면 어떻게 될까요? 그럴 때는 의견을 내기가 무서워지고, 다른 사람들에게 비판을 당할까봐 말을 아예 하지 않게 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한국 교육의 문제라고 자주 나오는 '질문하지 않는 사람들'이 그 예시가 될 수 있어요. 
 이렇게 되면 스스로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숨기게 되고, 실수를 통해 더 이상 새로운 것을 배우지 못하게 되지 않을까요?
 그렇기 때문에 어떤 환경에서든 심리적 안전감은 소중한 가치라고 말할 수 있어요. 사람과 사람이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환경을 만들면, 이 심리적 안전감이 형성되고 더욱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성장할 수 있게 돼요.

 그럼 회사에서 이 '심리적 안전감'은 왜 사라지는 걸까요? 다양한 이유들이 있겠지만 디퍼는 이렇게 추측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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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퍼가 말하는 조직문화?
구성원들이 일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

Chapter 2.
심리적 안전감 채우기

 디퍼는 심리적 안전감이 붕괴되는 이유를 크게 네가지로 분류해 보았고, 두루뭉술한 이야기보다 이런 문제들을 디퍼가 다니는 시너지어스에서는 실제로 어떻게 해결하고,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함께 알려드리려고 해요. 

▶️ 첫 번째, 구성원의 발언을 인정해 주기
 상사나 리더뿐만 아니라 실수를 용납하지 않고 비난하거나 혼란을 일으키는 조직문화, 혹은 그런 사람이 있다면 구성원들은 의견을 제시하는 것을 꺼리게 돼요. '*발언의 공포'가 생기는 거죠.
 어떠한 의견에 대해 '아 그런데 그건~' 혹은 '그건 좀 그렇지 않나?' 라는 대답을 들으면 그 다음부터 그 구성원은 자신이 발언하는 내용이 거절 당할 수 있다는 것을 먼저 생각하게 돼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시너지어스에서는 우선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네요.'라고 말합니다. 의견을 '유효화'해 주는 거죠. 유효화는 말 그대로 그 의견이 옳다, 그르다로 판단하기 보다 그 의견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주는 것을 말해요.
 회사니까 모든 말을 허용해 줄 수는 없어!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의견을 유효화해 주는 것과 채택해 주는 것은 많이 달라요.
 의견에 대해 거절하게 되면 그 의견은 휘발되어 버리지만, 유효화해 주는 경우 그 의견은 존재를 인정 받게 되면서 내가 낸 의견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에 크게 안심하게 되고 인정 받는 느낌을 줄 수 있어요.
*발언의 공포 : 어떠한 환경에서 구성원들에게 말을 하게 되는 경우,
질문이나 의견 제시 등을 편안하게 할 수 없는 마음


▶️ 두 번째, 실수에 대한 책임보다 해결에 집중하기
 어떠한 실수에 대해 '책임'을 묻게 되는 순간, 구성원들은 자신이 결정하게 되는 상황이나 일을 전담하게 되는 상황에 대해 공포심을 갖게 됩니다. 이런 경우 결정을 스스로 할 수 없게 되고 구성원에게 결정권이 없으니 주도성 또한 줄어들게 돼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시너지어스는 구성원 모두에게 '결정권'을 부여합니다. 어떠한 프로젝트에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인데요(이 부분은 나중에 조금 더 다뤄볼게요), 그 결정으로 문제가 발생한 경우 비난보다 해결에 집중합니다. '누가 담당이죠?' '누가 책임자인가요?' 보다 '무슨 일이 일어났나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를 먼저 물어봐요.

 해결 후 구성원에게 최대한 감정을 배제하고 피드백, 조언을 전합니다. 당장 '이렇게 왜 안 하셨어요?' 보다는 '이러한 이유들로 다음에는 이렇게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어떠한 행동은 고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등 일하는 방식을 바꾸거나 주의가 필요한 경우 근거나 이유를 말씀드리며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피드백합니다. 만약 감정을 배제할 수 없다면 잠깐 그 자리를 피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또한, 프로젝트 담당자를 변경하는 것이 아닌 (구성원이 해결할 수 있는 범위라면) 그 구성원이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구성원이 실수, 실패를 함으로써 그 구성원은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 가장 많이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이후엔 그 실수를 하지 않도록 노력할 거고요. '내가 전에 이렇게 해 봤는데, 그렇게 하면 위험하더라.' 실수하고 그걸 이겨낸 사람만 할 수 있는 말이죠.
- 실제로 NASA에서도 사용하고 있는 방법이죠!


▶️ 세 번째, 사소한 잡담을 많이 하기
 구성원들 간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거나 정보가 흘러들지 않는 경우, 심리적 안전감이 흔들릴 수 있어요. 구성원들 사이에 신뢰가 부족한 경우(유대감이 없는 경우)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부담으로 느껴질 수 있어요. 자연스럽게 내가 맡고 있는 업무나 회사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에 대해 말을 꺼내는 것이 어렵게 되고, 내가 맡은 업무 외에는 '내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이런 경우 A 구성원이 하는 일을 B 구성원이 모르고 있을 수 있어요.
'이 업무는 누가 담당하고 있나요?' '모르겠는데요?'라고 대답하게 되는 거죠.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구성원들과 사소한 일도 말할 수 없다면, 더 큰일도 말할 수 없다. 라는 게 디퍼의 생각이에요. 디퍼가 다니는 시너지어스는 생각보다 '잡담'을 많이 해요. 구성원이 주말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요즘 컨디션은 어떤지, 일을 시작하기 전 구성원들 사이에 신뢰가 쌓이고 유대관계가 형성되어야만 일이 잘 된다고 생각해요. 

 얼굴을 많이 마주하고, 얘기를 많이 나눠본 사람에게는 '같이 카페 가실래요?' 하고 묻는 것은 큰일이 아니잖아요. 하지만 엘리베이터에서 처음 만난 사람에겐 인사를 하는 것조차 힘들게 느껴져요. '같이 카페 가실래요?'하고 묻는 건 상상조차 할 수 없죠.(물론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마찬가지로 사소한 잡담을 하며 지금 진행되는 프로젝트에 대해 '가볍게' 이야기를 꺼낼 수 있을 거예요. 나중에 프로젝트에 대한 보고를 하거나 결정을 얘기할 때도 어렵지 않게 얘기를 나눌 수 있고요. 사전에 관련 프로젝트에 대해 가볍게 이야기를 많이 나눴기 때문이에요. 이러한 사소한 잡담은 유대를 형성하고, 이러한 대화가 지속되면 신뢰로 발전할 수 있어요.

 그리고 이러한 잡담을 통해 구성원이 좋아하는 것, 요즘 관심사들을 알게 되고 기회가 있다면 구성원들에게 맞춤 선물이나 맞춤 응대를 해 주면서 '회사가 나에게 신경 쓰고 있구나'하고 느끼게 하는 거예요.


 ▶️ 네 번째, 우리는 '팀'으로 일합니다.
 이번엔 소속감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게요. 구성원들이 조직, 회사에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고 개인적인 이익만을 추구하는 문화가 형성된 경우, 심리적 안전감은 희박해집니다. 
 소속감이 약해진다면 조직 내에서 구성원들은 자신을 더욱 불안정하게 느끼고 다른 구성원들과 소통하는 것에 주저하게 될 수 있어요. 또한 이런 소속감이 약해지면 구성원들은 부정적인 피드백과 비난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게 돼요. 이로 인해 자신을 방어하고 비난을 피하기 위해 자기방어적인 태도를 취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서 일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을 수도 있겠죠.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시너지어스에서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담당하는 사람이 '제 책임이에요, 제가 더 신경 썼어야 했는데'라고 하면 '우리는 팀으로 일합니다. 책임도 함께 합니다.' 라고 말해요. 
 실제로 문제가 발생했을 때 팀 시너지어스가 모두 모여 머리를 맞대고 해결하려고 고민해요, 원인을 찾는 것은 그다음이고요. 업무 담당자의 선에서 해결되지 않는다면 대표님을 포함하여 모두 함께 해결하려고 노력해요.  다른 팀원이 실수를 했어도 마찬가지였어요. 회사에서 먼저 팀원을 보호하고 함께 해결하려는 노력을 보여주어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저 역시 두 발 벗고 나서게 되더라고요.
 이런 형태는 어떤 회사에겐 맞지 않겠지만, 포인트는 '구성원이 무엇이든 함께 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에 있어요. (이후 피드백은 어떻게 하냐고요? 그냥 넘어가나요? 아닙니다! 그건 다음 뉴스레터에서 다뤄볼게요!)
 시너지어스는 작은 회사이기 때문에 팀의 구분이 엄청나게 명확하진 않아요. 그래서 팀원 한 명에게 일이 과중한 것 같은 느낌이 들면 다른 팀원이 '도와드릴 건 없으세요? 저에게 넘길 일은 없을까요?'하고 물어봐요. 자연스럽게 다른 팀원의 일을 함께 하는 분위기가 되는 거예요.

 무엇보다 디퍼가 말하는 '일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조직문화'는 한 사람에게 일이 너무 과중하게 몰려서도 안 되기 때문에, 진짜 팀의 모습으로 일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조직문화 역시 탄탄해지는 거죠.

😎 시너지-코멘트 : 디퍼의 팀 시너지어스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나요?
 H : 다양한 집단을 대상으로 컨설팅 혹은 교육을 진행하다 보면 많은 분들과 이야기 해보고 그들을 관찰할 기회가 많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심리적 안전감을 잘 조성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신기하게도 그런 분들이 "나는 심리적 안전감을 잘 조성하는데 그들이 나에게 마음을 열지 않는다"는 고민을 많이 이야기하곤 합니다.

  위와 같은 경우도 다양한 케이스가 존재하지만, 이 경우엔 심리적 안전감을 잘 조성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심리적 안전감은 단순한 언어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요소들이 복합적인 형태로 조성이 되기 때문에, '나는 심리적 안전감을 조성하려는 의도로 말을 했고, 항상 그런 언어를 사용했어요.' 처럼 단순히 사용하는 언어를 활용해 심리적 안전감을 조성하기 보다는, 특정한 상황에서 내가 뱉은 말을 청자가 어떻게 받아들일지, 이런 상황일 때 그가 어떤 감정과 생각이 들지를 먼저 고민해보면 앞선 케이스에 대한 고민이 많이 줄어들 수 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J : 팀의 리더로서 혹은 프로젝트의 담당자로써 구성원들의 심리적 안전감을 조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때 문제의 원인을 찾고 책임의 소재를 찾기보단 해결방법에 초점을 맞추는 편입니다. 또한 그 과정에서 구성원의 책임 회피, 책임에 대한 공포감이 발생할 수 있어 ‘신뢰’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결국 구성원에서 ‘결정권’을 부여한다는 것은 구성원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즉, 구성원의 어떤 행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리스크를 짊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구성원의 결정에 대한 책임은 온전히 리더 혹은 담당자인 저의 몫으로 돌리고 구성원이 온전하게 해결방법에 초점을 맞출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러한 심리적 안전감이 조성되었을때 구성원들이 온전히 본인의 역량을 발휘하고 창의적으로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R : 시너지어스는 업무 중에도 잡담을 나눕니다. 주말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요즘 관심사 등의 다양한 주제로요. 신기하게도 잡담을 나눈 후에 업무 얘기를 하면 더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어요. 선뜻 꺼내기 어렵던 일 얘기도 스스럼없이 꺼내게 되는 거죠.

  저도 입사 초반엔 심리적 안전감이 부족하여 모르는 걸 질문하는 것조차 어려워했어요. 이런 사소한 것까지 질문해도 되는 걸까?라는 걱정이 앞섰던 거죠. 이 고민을 개선할 수 있었던 계기가 바로 구성원들과의 잡담이었습니다. 잡담을 통해 구성원들과 유대감을 쌓으니 어렵게만 느껴졌던 업무 얘기도 제가 어느 순간 편하게 이야기하고 있더라고요.

  여러분도 의견을 말하는 게 아직 어렵다고 생각이 든다면 구성원들과 잡담 시간을 먼저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잡담이 조직문화에 주는 도움이 아주 클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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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걸어가는 성장 이야기 : 시너지어스는 지금,
23년 7월 11일, 최근 디퍼가 다니고 있는 시너지어스는 대구교육청과 함께 [다:행복한 대구교육 캠페인 학부모 타운홀미팅]을 운영했어요. '우리가 바라는 대구의 미래 교육이 되기 위해 교육주체로서 지켜야할 것은?'이라는 주제로 유,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님들과 함께 원탁회의를 진행했어요. 최근 전국적으로 주목받은 문제에 대해 대구에서 선제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 이번 달 뉴스레터에서는...
이번 달 뉴스레터에서는 심리적 안전감에 대해 이야기해 드렸어요. 구독자분들께서도 조직 내에서 발언하기 힘들었을 때, 혹은 내 팀원이 발언하기 전 망설일 때를 생각하면 심리적 안전감에 대해 더욱 잘 이해하실 수 있을 거예요. 혹시라도 조직 내에서 적용하기가 어렵다면, 언제든지 시너지어스 인스타그램을 통해 디퍼에게 연락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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