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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가족을 주고 싶어"
vol.3 남해로 가족이 함께 이주한 로컬의 이야기

치열한 경쟁의 사회 속 가족으로서의 우리 각자의 삶이 바쁘고 대화가 줄어드는 지금. 함께 떠나는 남해로의 여행은 스마트폰이 차지했던 일상을 벗어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여행지 입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노을과 까만 하늘의 수많은 별, 풀벌레 소리 등 자연이 주는 소중함을 주는 남해의 매력에 빠지고 가족과의 시간을 되찾은 남해 로컬 구판장 박성욱, 이수미 대표의 이야기를 담아보았습니다. 😚

* 남해로On 뉴스레터는 남해 찐 로컬들이 직접 소개하는 남해의 여행이야기 입니다.

Q. 남해에 오시기 전 어떤 일상을 보내고 계셨나요? 

저희는 5년 동안 양산에서 생활을 했어요. 남편은 의료기기 회사에 열심히 다녔지만 회사 내 문제가 많고 트러블이 심해서 매일매일이 불행했어요. 성격이 절대 그런 사람이 아닌데 자면서 잠꼬대로 욕하고 뭐라 하는 걸 보는 순간 '아 우리 가족에게 쉼이 필요하다' 라고 생각했고 제 권유로 신랑의 고향인 남해로 내려가자고 했어요.

Q. 남해로 온다는 게 쉽지 않으셨을 거 같아요 

주변에서는 저희를 아는 사람 모두가 반대했어요. 그래도 저희는 둘 다 부모님 고향이 남해여서 이곳에 대한 좋은 추억이 서로 있어 결정이 어렵진 않았어요. 그래도 옮기기 전에 한번 경험은 해보자 해서 '귀촌인의 집' 이라고 남해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저희가 신청해서 6개월을 살아보게 되었죠. 양산에 있는 집은 전세도 안 주고 그냥 그대로 두고 무작정 남해로 가족이 내려왔어요. 

Q. 가족의 삶이 이전과 어떻게 달라지셨어요? 

양산에서는 아이들에게 핸드폰 보여주며 밥을 먹이고 '이거 하지마라 저거 하지마라'라는 삶이었는데 남해에 와서 표정이 다 달라졌어요. 양산에 있을 땐 아이를 위해 문화센터, 학원 등 교육에 매진하고 매일매일이 잠자기 바쁜 삶이었어요. 근데 남해로 와서는 모든 게 달라졌죠. 저희 아이가 그랬어요 "엄마 여기는 정말 꿈 같은 곳이야".  

귀촌의 집에서 6개월은 매일이 소풍이었어요. 아이들은 자유롭게 뛰놀고 저희랑 드라이브하면서 매일매일 예쁜 풍경 보고 사진도 찍고 조개도 잡고, 꽃게도 잡고 이렇게 하고 싶은 대로 가족과 살아가게 되니 하루하루가 행복했어요. 이제는 티비를 보고 있으면 저희 딸이 스윽 다가와 얘기해요. "아빠 나랑 데이트 갈까?" 


Q. 남해 구판장의 스토리도 궁금해요 

남해에 정착하고 돈을 벌며 살아야 하니까 일을 시작해야 했어요. 마침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비어있는 구옥이 있어 이곳을 손수 꾸미고 분식집으로 만들게 되었어요. '하루에 한두 팀오면 진짜 좋을 거 같은데'라는 걱정 반 호기심 반의 생각으로 시작했어요.

저희는 코로나 때문에 오히려 득을 보게 되었어요. 남해가 사람이 붐비지 않고 자연환경이 좋은 곳이기 때문에 이곳에 관광객들이 몰리게 되어 남해 구판장을 많이들 방문하시게 된 거죠. 또 군청이나 재단에서 홍보도 해주고 우연찮게 KTV 살어리랏다에 저희 가족의 삶이 방송에 나가면서 홍보도 많이 된 거 같아요.

Q. 앞으로는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세요?

계획이 없어요. 만약 저희 애들이 공부를 잘하고 다른 곳에 가서 경험을 하고 싶다고 하면 바로 결정해서 지원을 해줄 거예요. 저희 부부가 계획을 잡는게 아니라 아이들에게 맞춘 삶을 살아갈거에요. 

지금도 아이들이 놀러 가고 싶으면 구판장 문을 닫고 놀러 다녀요. 돈에 대한 욕심을 조금 내려놓으면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을 더 누릴 수 있다는 갈 몸소 깨달았어요. 욕심을 포기하면 행복한 삶이 오는 게 좋아요. 남해는 바로 그런 곳이에요.


걷기 좋은 일품 휴양림 "편백자연휴양림"


"저희 가족은 마을 곳곳을 돌아보며 걷기를 좋아하는데 편백나무가 가득한 곳이 있어요. 바로 편백자연휴양림인데요 숲속 체험이나 목재문화체험교실같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있는 이곳을 가족들과 꼭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 남해 구판장 부부


산림청에서 지정하고 관리하는 남해 핫플 중에 핫플 바로 국립 남해 편백자연휴양림을 소개합니다. 편백자연휴양림은 몸에 좋은 피톤치드가 가득한 곳으로 삼림욕을 하기 매우 좋은 장소입니다. 특히 가볍게 산책하기도 좋은 곳이죠.


숲속의 집, 야영장, 전망대 등 다양한 시설들이 있어서 가족들이 마음먹고 머물다 가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그리고 이곳저곳 너무 예쁜 자연환경들이 배경이 되어 사진을 찍어도 하나 같이 인생 사진을 건져갈 수 있습니다. 숲 해설 프로그램과 목공예 체험장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도 있으니 꼭 방문하시기 전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해보세요.



[국립남해편백자연휴양림]

연락처 : 055-867-7881

주소 : 경남 남해군 삼동면 금암로 658

영업시간 : 매일 09:00-18:00, 화요일 휴무

홈페이지 : (클릭) 


남해 로컬들만 알고 있는 맛집


"이곳은 육수 맛이 색다른 곳이에요. 저희 가족도 반해 버린 냉면 집인데 관광객 분들은 많이 모르시는 거 같더라고요. 사실 남해 사람이라면 다들 알고 있는 로컬들이 추천하는 맛집 중에 맛집이에요. 꼭 한번 가족들과 방문하셔서 남해가 멸치 쌈밥 밖에 먹을게 없다는 편견은 다 잊어버리세요."😁 - 남해 구판장 부부


남해 사람이면 누구나 아는 냉면과 양념갈비가 유명한 집이 바로 류홍성 냉면입니다. 남해 구판장 대표들도 육수맛이 끝내준다고 추천 또 추천했습니다. 류홍성 냉면의 특징 중 하나라면 바로 육전이 올라가는 '육전냉면'이 베스트 메뉴입니다. 


그리고 역시 냉면 하면 '물냉면'이죠? 이 메뉴는 깔끔하고 시원한 맛과 함께 쫄깃한 면발을 즐길 수 있는 메뉴입니다. 시원한 물 냉면 위로는 맛과 매력적인 식감을 자랑하는 배와 오이를 썰어올려 면발과 함께 다양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류홍선 냉면을 제대로 즐기려면? 물 냉면의 경우 식초와 겨자를 둘러주면 독특한 이곳의 육수 맛을 더욱 끌어올려 감칠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겨자와 식초의 양을 조절하되 꼭 넣기 전에 본연의 육수 맛을 느껴보는 걸 추천 드립니다.


[남해 류홍성냉면]

연락처 : 055-864-0898

주소 : 경남 남해군 남해읍 망운로 80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일요일 휴무

 

[대표 메뉴]

물냉면 8,000원

비빔냉면 10,000원


아이들이 체험하기 좋은 "내산 계곡"


"남해가 바다가 예쁜 곳이 많아 사람들이 많이 북적여요. 저희는 아이들 체험 학습으로도 좋고 사람들이 한적한 남해 계곡을 추천드려요. 남해가 계곡이 진짜 많아요. 특히 계곡물에서 놀면 씻을 필요도 없고 한적해서 아이와 함께 이것저것 많이 잡으며 놀 수도 있어 좋아요."😮 - 남해 구판장 부부


남해군은 섬으로 바다 뿐만 아니라 맑은 물을 자랑하는 계곡도 많습니다. 그 중에 오늘 소개할 곳은 바로 남해 대표 계곡인 "화전 꽃내 별천지 공원 앞 내산계곡"입니다. 특히 이곳은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은 물론 깨끗한 화장실도 있어서 캠핑까지 즐기기 좋은 장소입니다.


가볍게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장소부터 그늘막이 있는 테이블까지 있어 피크닉을 잠시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그리고 계곡 물이 1급수로 정말 깨끗해서 시원하게 발을 담그며 쉬어갈 수 있는 곳입니다. (단, 비가 온 후에는 수위가 높아 위험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이곳은 남해양떼목장, 편백자연휴양림 등 주요 명소들에 가는 길목에 있어서 잠시 들려서 쉬었다 갈 수 있어 좋으니 꼭 참고하세요.



[화천별곡꽃내별천계곡공원]

주소 : 경남 남해군 삼동면 봉화리 2156-5

오늘 남해로On에서 준비한 뉴스레터는 여기까지 입니다. 남해로On 플랫폼 및 관련 채널에서는 다양한 정보와 이벤트 혜택이 준비되어 있으니 꼭 참고하고 남해로의 알찬 여행을 구독 정보를 통해 누리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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