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감각을 신뢰하는 방법!
오늘의 밑미레터 씨앗
  • [오늘의 아티클] 내 몸의 감각을 신뢰하는 법
  • [밑미의 추천] 내 몸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리추얼
  • [고민 상담소] 안주해서 발전하지 못할까 불안한 햄찌님의 고민
  • [이번 주도 밑미하세요] 리추얼 이번주 금요일 모집 마감! 

    메이트님은 자신의 직감을 얼마나 믿으시나요? 살다 보면 논리적으로는 설명하기 어렵지만, 왠지 그래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순간들이 찾아옵니다.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 역시 재즈바를 운영하던 어느 날, 진구 구장에서 열리는 야쿠르트의 야구 경기에서 타자가 2루타를 치는 순간, 아무 근거도 맥락도 없지만 ‘그래, 나도 소설을 쓸 수 있을지 모른다'라는 감각을 느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는 그 순간을 이렇게 묘사합니다. ‘하늘에서 뭔가가 하늘하늘 천천히 내려왔고 그것을 두 손으로 멋지게 받아낸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누군가를 만날 때에도 직감이 작용합니다. “왠지 이 사람이랑은 결혼하게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 “진짜 결혼할 사람을 만나면 그냥 느낌이 와.”라는 이야기는 결혼한 사람들을 만나면 자주 듣게 되는 이야기 중 하나이죠.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왠지 그래야 할 것 같을 때, 메이트님은 어떻게 하시나요? 나의 직감을 어디까지 신뢰할 수 있을까요? 오늘 밑미레터에서는 우리 몸의 감각을 신뢰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몸의 느낌을 잘 알아차리고 있나요?

    메이트님은 자기 몸에서 느끼는 감각들을 잘 느끼고 들어주고 있나요? 우리는 성장하면서 나의 몸과 마음을 분리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우리는 내 몸을 나의 일부라 여기기보다는 내 마음을 위해 일해야 하는 대상으로 여기며 몸의 감각을 무시하고 마음의 목적을 달성시키기 위한 도구로 몸을 사용합니다. 다이어트를 위해 너무 적게 먹기도 하고, 때로는 욕구를 채우기 위해 폭식을 하기도 합니다. 몸은 피곤하다고 이야기하는데 ‘조금 더'를 외치며 잠을 줄이고, 휴식을 줄이며, 마음의 목적을 위해 몸을 혹사시킵니다. 몸이 내 맘대로 되지 않거나 몸의 생김새가 내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몸을 비난하거나 부정하기도 합니다.


    몸이 나의 일부라는 것을 깨달아야 해요.

    심리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우리가 생각으로 판단 내리기 전에 몸은 이미 미세한 반응을 통해 우리에게 이야기해준다고 합니다. 맞아요. 몸은 마음보다도 우리를 더 잘 알고 있고, 진짜 나에 대한 정보를 더 많이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몸이 우리에게 전달하는 지혜의 목소리를 들울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몸의 느낌은 논리적이지 않습니다. 매우 직관적이고 때로는 말이 안 된다 느껴지기도 합니다. 무라카미 하루키 역시 그가 소설을 쓸 수 있겠다는 직감을 얼토당토않다고 묘사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논리적으로 사고해야 한다는 사고에 익숙해졌기 때문에 나의 논리적 생각과 몸의 느낌이 어긋났을 때 몸의 느낌을 무시하기 쉽습니다. 이렇게 몸의 느낌을 무시하다 보면 몸과 마음은 점점 단절되게 되고, 우리는 몸의 감각을 느끼는 것 자체에 무감각해지게 됩니다. 이런 무감각은 때로는 편하다는 감각으로 착각되기도 합니다. 몸의 감각을 전혀 느끼지 못하니 피곤해도 피곤한지 모르고, 긴장해도 긴장한 줄 모르고 살아가니 편한 줄 알지만, 사실 몸의 말을 듣지 않고 무시하며 마음의 말만 들으며 살아가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내 몸의 감각을 되찾으세요! 

    우리는 몸과 마음으로 이루어진 존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과 몸을 분리한 상태에서 진짜 나를 찾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진짜 내가 원하는 것을 찾고, 진짜 나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우리가 그동안 무시했던 몸의 감각을 알아차리고 좀 더 예민하게 몸이 우리에게 하는 이야기를 들어야 합니다. 그럼, 몸의 감각을 회복시키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첫째. 몸의 감각을 느끼는 연습을 해보세요. 요가도 좋고 가벼운 스트레칭도 좋습니다. 이때 중요한 건 몸의 감각을 온전히 느끼는 것입니다. 음악을 듣거나 생각에 집중하는 대신 몸의 감각을 구석구석 느껴보는 연습을 해보세요. 


    둘째. 호흡을 느끼는 연습을 해보세요. 호흡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단 한 순간도 멈춤 없이 나에게 생명 에너지를 불어넣어 줍니다. 호흡을 알아차리는 연습을 하는 것이 바로 명상입니다. 명상은 나의 마음뿐 아니라 우리 몸의 감각을 아주 세밀하게 알아차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셋째. 몸과 대화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평소 스스로 뚱뚱하다고 구박했다면, 몸에게 사과의 말을 건네 보세요. 제대로 쉬지 않고 몸을 혹사했다면 미안하다고 이야기하고 몸이 진짜 필요한 게 무엇인지 물어봐 주는 것도 좋습니다. 말도 못 하는 몸과 대화한다니 조금 이상하게 느껴질지도 몰라요. 하지만 몸은 말 대신 느낌으로 대답해 줄 거예요.

    내 몸의 감각을 되찾을 수 있게 도와줄 리추얼과 함께해보세요! 
    몸의 감각을 느끼고 우리 몸과 친해지는 것, 너무 중요하지만 그동안 몸의 느낌을 무시하고 있었다면 혼자서 시작하기란 쉽지 않을 수 있어요. 혼자서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꾸준히 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면, 나의 몸과 더 친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리추얼과 함께해보세요.
    <아로마테라피 X 향기노트>

    아로마테라피는 향을 통해 몸을 느낄 수 있게 도와주는 가장 좋은 도구입니다. 아로마테라피스트 김지연 리추얼 메이커가 알려주는 향기호흡법과 함께 지금 이 순간을 느끼면서 숨을 쉬는 나, 숨이 들어가고 나가는 나의 코, 나의 몸 구석구석의 존재를 느껴보고, 현재의 나를 온전히 느껴보세요. 향이 주는 영감과 위안을 받고, 나의 몸의 감각이 살아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이브닝 요가 X 나를 돌보는 책>

    요가는 나의 몸을 알아차리고 감각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에요.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보는 최예슬 리추얼 메이커와 함께 나의 몸과 마음을 잘 돌봐주세요. 나의 가장 좋은 친구는 나여야 해요. 잘 들어주고, 귀하게 대접하고, 정성껏 살피는 것이 중요하죠. 매일 밤, 요가와 책으로 내 몸과 마음을 정성스레 돌봐주세요.

    <모닝 스트레칭 X 글쓰기>
    움직임으로 마음을 치유하는 박유미 리추얼 메이커와 함께 매일 아침 나의 몸과 마음의 상태를 알아차리고, 돌봐주세요.
    내 몸이 어떤 상태인지 내가 가장 잘 알아주고 그때그때 챙겨주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해요. 아침에 가장 필요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깨워주고, 마음의 소리를 들어보세요.
    <몸이 행복한 자세 만들기>
    뮤지컬 배우 잔호준 리추얼메이커와 함께 내 몸이 행복한 자세를 이해하고 내 몸과 더 친해지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매일 내 몸의 상태를 체크하고, 내 몸이 행복할 수 있는 필라테스와 발레를 결합한 <Hi, Me 운동>을 함께 할 거예요. 
    내 몸을 잘 알고 대화하는 법을 알게 되면 내 몸은 나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줄 거예요.
    햄찌님의 고민
    "안주해서 발전하지 못할까 불안해요."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직장도 가깝고 친구들도 근처에 있어서 모든 것이 안정되어 있어요. 그런데 지금 상황에 안주해서 발전하지 못하고 있는 제가 미워집니다. 변화하고 싶어도 지금 누리는 행복과 편안함을 포기할 수 있을까 걱정이 돼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어요. 저 변할 수 있을까요?

    심리 카운슬러 신지윤님의 답변
    "대부분의 발전은 눈에 보이지 않게 아주 서서히 이뤄져요."
    나를 인정하고 서로 추앙하는 시간!
    리추얼과 함께 만들어요!

    나의 해방일지를 보면 '추앙'이라는 단어가 나와요. 그 단어를 보며 서로 위로하고 응원하는 밑미 리추얼 메이트들이 떠올랐어요. 밑미 리추얼은 서로의 속도와 개성을 존중하며 서로를 조건 없이 응원해주니까요. 리추얼로 스스로 인정하고 서로 함께 추앙하는 위로의 시간을 만들어봐요. 우리는 모두 추앙받아 충분한 존재들이니까요!

    5월 리추얼 신청 마감 : 5월 20일 (금) 자정 

    밑미 감정카드 드디어 재입고!!

    품절되었던 밑미 감정카드가 드디어 재입고되었어요!! 한 번도 안 해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해본 사람은 없을 정도로 밑미 감정카드는 내 감정을 알아차리고 풀어내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어요! 

    혼자서도 커플도, 친구도, 가족끼리, 회사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팔방미인 감정카드! 이번에는 꼭 놓치지 마세요! 

    내 몸의 감각을 느끼는 데에는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아요. 하루 딱 1분이라도 천천히 호흡하며 몸의 감각을 느껴보세요. 어깨가 너무 뭉치지는 않았는데, 특별히 긴장된 부위가 어디인지, 불편한 부위가 어디인지 알아차려주는 것만으로도 우리 몸은 고마워 할거예요.

     
    실천하는 모습을 모두가 볼 수 있도록 SNS에 해시태그 #밑미타임 #밑미레터와 함께 올려주세요.

    귀 기울여 들어준다면 우리 몸은 우리에게 분명하고 구체적으로 얘기해준다.

    -샥티 거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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