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라는 우연이 작곡하는 선율에 나를 맡겨보는 건 어떨까요?
온기님, 저는 관계에 대한 고민이 생길 때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말이 있어요.
“관계는 실선이 아니라, 점선이다.” 이 말이 다 닿지 않아도, 완성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것만 같았거든요. 어쩌면 우리는, 서로의 점선으로 하나의 실선을 만들어가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
오늘도 온기님과 하나의 점을 찍을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자신만의 선을 만들어가고 있는 두 사람이 나눈 편지를 전해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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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온기레터 한 줄
항상 정답을 찾아 좇기보다는 우연이 작곡하는 선율에 나를 맡겨보는 것도 좋을 거예요. 온기님이라면 분명 어디에 얹어도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 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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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 내 얘기를 들어 주고 알아주기만 해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공감, 위로만이 아닌 은은하게 어루만져 주는 느낌을 받아서 너무 좋았어요.
✏️ 에디터 몽글이: 저 역시 때때로 말로 쉽게 표현되지 않은 일렁임을 느끼는 것 같아요. 최근에 우연히 알게 된 단어가 있어요. '볕뉘', 작은 틈을 통하여 잠시 비치는 햇볕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어쩌면 은은한 마음과 닮아있다는 생각이 들어, 같은 제목의 노래를 함께 전해보아요. '볕뉘', 박찬영 ✨
💌 원하는 미래와 가까워지는 하루, 당장 내일조차 보이지 않은 막막한 오늘인데 미래를 생각하는 게 참 어렵네요..
✏️ 에디터 몽글이: 한 걸음 내딛는 것조차, 때론 잠시 멈춰 서 있는 순간조차 힘겹게 느껴질 때가 참 많은 것 같아요. 그렇지만 그 한 걸음과, 때로는 주저앉는 순간에도 수많은 애씀과 용기가 필요하다는 걸 알기에, 조심스레 그저 오늘도, 그 자체로도 괜찮다라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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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감상, 인상 깊었던 문장, 작은 안부 모두
괜찮아요. 에디터가 하나하나 읽고 답장을 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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