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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9 |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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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삘-하!

오늘은 전세계 영화인들의 꿈, 칸 국제영화제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바쁜 삘구님들을 위한 깔쌈한 콘텐츠 뉴스 ⚡

#K드라마_가상공간 #카카오엔터_마블웹툰화 #HBO맥스_한국진출보류

💥 스튜디오드래곤, 더 샌드박스와 K-드라마 가상공간 건설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드래곤이 더 샌드박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어요. 더 샌드박스는 유저들이 쉽게 게임을 만들고, 가상 자산을 소유 및 거래하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이에요. 이번 협약으로 더 샌드박스의 가상 부동산 ‘랜드(LAND)’에 스튜디오드래곤 IP를 활용한 K-드라마 놀이공간이 조성될 예정이에요. 게임, 전시, 제작발표회 등 메타버스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K-드라마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거래요.

💥 디즈니플러스, 신규가입자 790만 명으로 넷플릭스 맹추격 #DIS
디즈니플러스의 1분기 신규가입자가 월가의 예상치 500만명을 상회하는 수치인 790만명을 기록했어요. 지난 1분기 동안 유료회원이 감소했다는 넷플릭스와는 상반된 결과죠. 한편, 넷플릭스는 라이브스트리밍 기능 개발에 한창이에요. 대본 없이 진행되는 쇼와 스탠드업 코미디 등에 적극 도입할 예정이래요.

💥 카카오엔터, 닥터 스트레인지 포함 마블 코믹스 작품 7개 웹툰으로 제작 #카카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마블 코믹스 작품을 웹툰으로 공개할 예정이에요. 이미 작년 4월, <배트맨>, <슈퍼맨>, <할리 퀸> 등 DC 코믹스의 작품 5개를 웹툰으로 선보였는데요. 올해는 <닥터 스트레인지>를 시작으로 마블 코믹스 작품을 웹툰으로 제작하기로 했어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이후의 서사를 다룰 예정이에요.

[마블코믹스 웹툰 공개 예정작]

닥터스트레인지, 토르, 미즈마블, 호크아이, 문나이트, 비전, 스파이더맨: 마일스모랄레스

💥 CJ+스튜디오드래곤+라인 = 스튜디오드래곤 재팬! #카카오 #CJENM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이 네이버웹툰의 일본 계열사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와 합작 법인 ‘스튜디오드래곤 재팬(가칭)’을 설립하기로 했어요.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에서 보유하고 있는 일본 IP를 통해, 일본 드라마 시장까지 완전 공략하겠다는 CJ ENM의 포부가 엿보이네요!

➕ CJ ENM에서는 크리테오와 ‘TV 오디언스 익스텐션(TV Audience Extention)’ 파트너십을 맺었어요! TV광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련성 높은 디지털 광고를 여러 네트워크 매체에 노출하는 형태라네요!

💥 HBO맥스, 2년간 한국 진출 보류

최근 국내 인력 채용을 진행하며 한국 진출을 계획했던 HBO맥스가 2024년까지 출시를 보류한대요. 이에 따라 웨이브, 왓챠 등에 제공 중이었던 콘텐츠들의 공급 계약 연장 협상 중이라네요.

너 그거 알아? 했을 때, 대답할 수 있는 트렌드 리더들을 위한 코너 🎵

#개그듀오 다비치, 가수로 컴백!
다비치가 새 미니앨범 '시즌 노트(Season Note)'로 컴백했어요. 타이틀곡 '팡파레'는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을 접수했다구요. 개그듀오에서 가수로 컴백한 다비치, 보고 싶었어요! 이해리의 결혼소식에 이어 강민경이 공개한 미혼 브이로그도 인기에요! (해리님의 결혼을 축하합니다👰🏻)

당신의 삘을 채워줄 세상의 모~든 콘텐츠 이야기 🍿

⚡ 영화인들의 꿈,

칸 국제영화제의 모든 것

지난 17일, 드디어 세계 최대 영화 축제인 칸 영화제가 개막했어요! 올해는 5월 17일부터 28일까지 12일간 진행될 예정이에요. 코로나로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칸 영화제, 올해는 한국 작품 <헤어질 결심>과 <브로커>가 경쟁부문에 초청돼 국내 영화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어요. 2019년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기생충>에 이어 올해도 칸 영화제에서 한국이 수상의 쾌거를 이룰 수 있을지 기대하며 칸 영화제에 대해 알아봐요!

칸 국제영화제의 탄생

칸 영화제(Festival de Cannes)는 매년 5월 프랑스의 동남부 도시 칸(Cannes)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영화제에요. 베를린 국제 영화제, 베니스 국제 영화제와 더불어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죠. 1932년 시작된 이탈리아의 베니스 영화제를 견제한 프랑스가 1939년 개최 계획을 세웠는데, 세계 2차 대전의 발발로 1946년에서야 처음으로 개최했어요. 1946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제75회를 맞이할 정도로 긴 역사와 그에 맞는 권위를 자랑하는 영화제랍니다. 게다가, 매년 감각적이고 예술적인 포스터를 공개하는 것으로도 유명해요.

베니스 영화제는 사자를, 베를린 영화제는 곰을 심볼로 내세우고 있는데, 칸 영화제는 승리를 의미하는 ‘종려나무(월계수)잎’을 심볼로 삼고 있어요. 그래서 최우수 작품상이 바로 ‘황금종려상’이랍니다. 칸 영화제는 크게 경쟁부문, 주목할만한 시선, 비경쟁부문, 단편부문 등으로 나뉘어요. 경쟁부문에 초정된 작품들은 황금종려상을 포함해 작품상을 두고 경쟁하는 섹션이지만, 비경쟁부문은 영화제 기간 동안 극장에서 상영되고 상을 두고 경쟁을 하지 않아요. 물론 이 비경쟁부문에 진출하는 것만으로도, 큰 화제가 되죠! 그렇다면 영화계 화제의 중심, 칸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한 한국 영화들은 무엇일까요?

[역대 칸 영화제 수상 한국 영화]

2002년 <취화선> 경쟁부문 감독상 / 송일곤 감독
2004년 <올드보이> 경쟁부문 심사위원대상 / 박찬욱 감독
2007년 <밀양> 경쟁부문 여우주연상(전도연) / 류승완 감독
2009년 <박쥐> 경쟁부문 심사위원상 / 박찬욱 감독
2019년 <기생충> 경쟁부문 황금종려상 / 봉준호 감독

가장 권위 있지만, 가장 보수적인 영화제

세계 3대 영화제(칸, 베를린, 베니스) 중에서도 가장 권위있는 시상식이 바로, 칸 국제 영화제에요. 대중성을 중요시하는 오스카 시상식과 달리, 예술성을 더 중요하게 보는 경향이 있어요. 때문에 영화관에서 주로 보는 상업 영화와는 다소 거리가 멀고, 감독마다의 색채가 강한 예술 영화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요. 소수의 전문 심사인단을 통해 까다롭게 수상작이 결정되는만큼, 초청되는 것만으로도 작품성을 인정받을 수 있죠!

하지만 칸 국제영화제는 권위를 지닌 만큼, 보수적이기로도 유명해요. 기본적으로 드레스코드가 매우 엄격해서 남성들은 반드시 보타이에 수트를, 여성들은 드레스와 하이힐을 준비해야 한다는... 구시대적인 규칙을 아직 고수 중이죠. 2018년에는 레드카펫에서의 셀카(셀프카메라) 촬영도 전면 금지시켰고요.

특히, 수많은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OTT 서비스 기반 영화 출품 자체를 막고 있다는 것도 놀라워요. 영화관 상영 후 15개월이 지나야 스트리밍을 가능케하는 프랑스 정부의 '홀드백' 기간과 반드시 프랑스에서 극장 개봉한 영화에 한해 경쟁부문 출품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칸 영화제의 규칙이 만난 결과물이죠. 넷플릭스는 이에 대해 전체 작품을 출품하지 않겠다는 보이콧 의사를 밝히기도 했어요. 아이러니하게도 OTT 작품은 출품 금지인데… 틱톡의 30초∼3분짜리 콘텐츠에 시상하는 '틱톡 단편영화제’를 신설했다는 것..? 🤔

칸 영화제, 역대 이슈 BEST4

세계인의 이목이 가장 집중되는 영화제이자 올해로 75회를 맞은 역사가 있는만큼 전세계를 떠들석하게 했던 사건사고도 많아요. 어떤 이슈가 세계인들을 놀라게 했을까요?

- 1954년, 제 7회: 상의 탈의 후 칸에서 쫓겨난 배우, 시몬 실바
배우 시몬 실바가 칸 해변에서 상의 없이 찍은 사진이 엄청난 반향을 불렀어요. 그녀를 찍기 위해 현장에서 기자들이 몸싸움을 하다 부상을 입기도 했어요. 손으로 가슴을 가렸지만 엄격하고 보수적이기로 유명한 칸 영화제는 칸을 떠날 것을 통보했어요.

- 2011년, 제 64회: 니콜라스 감독에게 키스한 라이언 고슬링
영화 <드라이브>로 감독상을 받은 니콜라스 윈딩 레픈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라이언 고슬링이 그에게 키스를 선사했어요. 이틀 전, 니콜라스 감독이 라이언 고슬링에서 볼에 키스한 데에 답례라고도 해요.

- 2016년, 제 69회: 맨발로 레드 카벳에 등장한 줄리아 로버츠
여성은 하이힐을 신어야한다는 칸의 복장 규정에 줄리아 로버츠가 맨발로 맞섰어요. 2015년 플랫슈즈를 신었다고 칸에서 입장을 거부당한 데에 정면으로 맞선 게 아니냐는 추측에 무게가 쏠렸죠. 이후 제 71회 칸 영화제에서는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신었던 하이힐을 벗고 레드카펫을 밟기도 했어요.

- 2019년, 제 72회: 수트 대신 플로럴 드레스를 입은 키디 스마일
남성은 보타이, 슈트, 검은색 구두를 신어야한다구요? 키디 스마일은 반짝이는 점프수트와 화려한 플로럴 드레스를 입고 칸 영화제를 찾았어요. 칸 영화제의 남성 복장 규정에 정면으로 맞설 뿐만 아니라 성별의 경계까지 깨부순 사례로 회자되고 있어요.

올해는 총 5개의 작품이 칸 영화제에 초청 받았는데요, 한국 콘텐츠가 전 세계 흥행몰이를 하는 만큼 더 많은 한국 작품들이 칸 영화제에 진출하길 바라요. 2022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한국 작품 수상을 기대해보자구요!

뭘 볼지 모르겠어? 핵심만 골라 온, 따끈한 신작 소개 👀

#검은양게임 #장미맨션 #범죄도시2

💥 5/12 목 SBS <판타스틱 패밀리-DNA 싱어>

스타의 가족 노래를 듣고 스타를 추리하는 음악쇼. 힌트는 오로지 비주얼과 목소리뿐! 스타의 가족인 ‘DNA싱어’의 목소리를 듣고 스타를 추리하라!

출연: 이수근, 양세찬, 장도연
극본: 황보경, 오정, 조해조 외
연출: 이관원, 최장원, 박상영 외

올해 설에 파일럿으로 방송되었고, 정규 편성이 확정되어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 중이에요! 어느 특정 가수를 게스트로 초청한 이전 시리즈들과 달리 이번 시즌은 특정 스타 가족의 노래를 듣고 스타가 누구인지를 추리하는 방식이에요.

🎨 연예인 DNA가 정말 있나 봐요! 좋은 공연과 더불어 추리 요소가 더해지니 가족 예능으로 딱~

🌵솔직히 기대 안 했는데, 스타의 가족들 무대, 여러 오디션 프로그램 뺨치던데요? 신선한 예능이에요!

💥 5/13 금 SBS <검은 양 게임: 장르만 마피아>

"우리 중에 다른 X가 있어" 외부와 단절된 공간, 제한된 정보 속에서 '나'의 삶을 부정하고 나와 다른 삶을 살아온 '남'을 찾아 죽이는 심리 추리 서바이벌

출연: 호주타잔, 고인호, 김나정, 김경훈, 풍자, 송하, 정재호, 핫펠트
극본: 강단비, 전민주, 오빛나리 외
연출: 박경식, 김영태, 강진선 외

방송 전에는 일반인들만 대상으로 참가자를 선정할 것처럼 홍보했으나, 화제성이 떨어질까 우려했는지 참가자의 반 이상을 연예인이거나 방송에 출연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로 선정했다는 여론이 있어요.

🎨 심리 추리 서바이벌 특성일 수도 있지만, 갈등을 더 부각시키는 느낌이 있어요. 아직은… 긴~ 예고편 느낌..!

🥨 일단 1편은 소개만 했고 답답해요ㅠ 지금 애먼 사람 죽이는 거 같은데!! 빨리 다음편 주세요!!

💥 5/13 금 TVING <장미맨션>

사라진 언니를 찾기 위해 돌아오고 싶지 않던 집에 온 지나가 형사 민수와 함께 수상한 이웃들을 추적하면서 예상치 못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출연: 임지연, 윤균상 외
제작사: JTBC스튜디오, 비에이엔터테인먼트, 필름몬스터
극본: 유갑열 <반드시 잡는다> 등
연출: 창감독 <전체관람가>

티빙에서 제작한 오리지널 작품들 중 스릴러 드라마만 올해 벌써 세 편째에요. 이번 드라마는 매주 4화씩 총 12화가 공개될 예정이에요. 또, 현재 장미 맨션 실종사건 공개수사가 진행 중이니 범인이라고 생각하는 인물에게 투표하고 실시간으로 투표 현황도 확인해 보세요!

💎 색감, 음악 등 모든 게 영화 같았어요. 스릴러라 4편 씩 풀어주는 편성 덕에 몰입도도 좋더라구요?

🥨 초반에 살짝 진입 장벽이 있지만 뒤로 갈수록 재밌어져요! 다들.. 광기... 임지연의 재발견.

💥 5/19 <범죄도시 2>

가리봉동 소탕작전 후 4년 뒤, 금천서 강력반은 베트남으로 도주한 용의자를 인도받아 오라는 미션을 받는다. 현지 용의자에게서 수상함을 느끼고, 그의 뒤에 무자비한 악행을 벌이는 강해상이 있음을 알게 된다. 마석도와 금천서 강력반은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며 역대급 범죄를 저지르는 강해상을 본격적으로 쫓기 시작하는데...

출연: 마동석, 손석구, 최귀화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감독: 이상용

시즌2 개봉 전 시즌3 제작 확정과 함께 빌런으로 이준혁 캐스팅 소식이 있어요. <기생충> 이후 국내 영화 중 사전 예매량 최고치를 기록했어요! 전편은 688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는데, 이번에는 어떨까요?

💎 전작보다 조금은 가벼워진. 그래서 재밌어진! 손석구의 ‘미친’ 빌런 연기도 좋았어요.

🌵기다리던 시원한 액션 영화예요! 전작의 장첸이 워낙 강렬해서 걱정했는데, 생각도 안 나던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