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는 경계선 지능인 청년을 대상으로 집단 언어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전문 언어치료사의 지도 아래, 두 가지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는 사회성 증진 활동으로, 참여자들이 서로 대화하고 협력하는 상황을 통해 사회적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두 번째는 청각적 주의력이 요구되는 과제 수행이나 여러 활동을 포함하는 게임 등을 통해 적절한 언어적 반응을 습득하는 활동으로, 가정이나 지역사회에서 자주 사용되는 표현 및 수용 언어 능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둔다.

전체 12회기로 진행되는 이번 집단언어치료 과정을 통해 참여자들이 다양한 표현의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며, 언어 능력뿐만 아니라 사회적 자신감도 함께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