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cend Borders: Software & Design
"Cost of being wrong is less than the cost of doing nothing" (Seth Godin)
About 데일리 노트 

앞으로 월요일에는 "소프트웨어 & 비즈니스" 주제로, 목요일에는 "예술 & 아이디어" 구독자분들에게 유용한 이야기를 전달해 드리고자 합니다. 데일리 노트의 첫 장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창작 활동을 응원합니다. 

AI & 인간

AI 기술이 더 고도화되면 인간의 역할이 어떻게 바뀔지 생각해 본 적 있으신가요? Every의 Dan Shipper는 인간의 활동 성향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조각가(sculptor) 에서 유를 더 풍부하게 가꾸는 조형가(gardener)로 바뀔 것 같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AI모델의 기반을 세우는 일보다는 필요한 상황에 맞 파라미터 값을 변경하며 모델을 구체화 시키는 조형가(gardener)의 역할을 할 것이라는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AI 모델 매니저는 직접 모델(풀)을 조작할 수 있는 재량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조각하는 스킬도 중요해질 것이라 합니다. 
Moshi 모델

지난주에는 Anthropic사가 개발한 Claude 3.5 Sonnet 모델의 Artifact(앱 구현) 기능을 활용한 실험들이 많이 이뤄진 한 주였다면, 이번주 AI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군 소식은 바로 Kyutai Labs에서 배포한 멀티모달(음성, 글, 사진 등 여러 형태의 정보를 처리 가능한) 파운데이션 Moshi 모델입니다. 실시간으로 대화를 듣고, 문맥에 맞게 응답할 수 있으, 지난 5월에 공개된 GPT-4o의 데모영상과 달리 오픈소스 형태로 대중에게 코드를 공개할 것이라는 점이 큰 화제를 불러 모았습니다. 

Moshi의 경우, 실시간 대화가 텍스트 토큰과 오디오 코드 두 가지 형태로 변환되며, 70가지의 다양한 감정과 스타일(속삭임, 어조, 페르소나 등)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모델의 크기가 7B 밖에 되지 않아 기능은 GPT4o을 뛰어넘을 수 없고, 아직 대화의 문맥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여 (실망감을 표출하는) 리뷰 영상들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단 8명의 인원으로 Speech-to-Speech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과 오픈소스로 모델을 공개한다는 부분들을 높이 평가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5분 이내로 직접 모델과 대화를 시도할 수도 있다니 이 링크를 통해 한번 영어로 대화를 시도해 보세요. 
Morning Brew 뉴스레터 & Storyarb 에이전시의 오가닉 성장 스토리

Morning Brew 뉴스레터와 Storyarb 에이전시의 공동창업자인 Alex Lieberman은 X를 통해 자연스럽게 확장하는 마케팅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쉽고 직관적이지만 따라 하기는 어려운 마케팅 전략을 아래에 요약해 보았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모든 것은 비즈니스 과정(Process)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명확히 인지하는 것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우리의 고객 페르소나가 구체적으로 누구인지 정의하는 것, 그 고객 페르소나에게 다가가기 위한 마케팅 채널을 나열하고 채널 간 우선순위를 두는 것, 홍보 활동을 통해 유치할 수 있는 고객 수와 수익을 예상해 보는 것, 채널 담당자와 채널 테스트 기간을 설정하는 모든 것이 포함됩니다. 테스트 기간이 지난 후에는 마케팅 전략의 결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마케팅 전략을 어떻게 수정할 것인지를 생각해 본 뒤, 채널의 우선순위를 재점검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전략을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해 보면서는 뉴스레터 또한 회사가 판매하는 상품으로 여겨야 한다는 점, 팀 개개인의 강점을 드러낼 수 있는 전략적인 SNS 활동을 펼쳐야 한다는 점, 라이브 워크샵과 채널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유치해야 한다는 인사이트를 느꼈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강력한 마케팅 엔진 구축을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하고 있거나, 할 예정이신가요? 
GPT4o 가이드를 이용한 런던 투어

복잡하고 어려운 상황이 아닌, 일상생활 속에서 AI툴을 활용한 사례가 있어 그 이야기를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GPT-4o 모바일 앱을 통해 런던 투어를 진행한 사례입니다.

벤처투자사 a16z의 파트너로 일하고 있는 Olivia Moore는 GPT-4o의 Voice Mode를 켜 "런던을 처음 방문하는데 도시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산책 경로를 짜달라"는 요청을 했습니다. GPT-4o의 해설을 들으며 Olivia는 걷기 시작했고, 특정 건물 또는 명소를 지날 때에는 말 또는 사진을 통해 추가 질문을 하기도 했답니다. 

GPT4o와의 산책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을 단계별 해설을 하지 못한다는 점이라 언급하며 스타트업 아이디어로 생각해볼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개선 사항으로는 산책 속도 추적, 정확한 위치 파악, 실시간 사진 전송 또는 비디오 모드 가능 요소를 도입하는 것을 제안하며 리뷰를 끝냈습니다.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AI툴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영역이 어디에 있을까요? 너무 멀리서 찾지 않으셔도 됩니다. 
여러분의 참여를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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