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노보 노디스크는 GLP-1 단일 기전으로 시장을 만들었고, 일라이 릴리는 GIP·GLP-1 이중 기전으로 감량 폭과 달성률을 확장했습니다. 삼중 기전까지 가세하며 패러다임은 단일에서 다중으로 이동 중입니다. 한국에선 가격 경쟁이 시작됐고, 미국에서는 약가 정책이 변수입니다. 지금 이 두 기업을 주목해야 할 이유는 기술 축이 바뀌는 동시에 제도 환경이 수익모델을 재정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핵심 기술
GLP-1은 식사 후 “그만 먹자”는 신호를 보내는 호르몬입니다. 노보는 이를 오래 지속되도록 변형해 위고비를 만들었고, 시장을 장악했습니다. 일라이 릴리는 여기에 GIP를 더해 지방 저장·소비 균형까지 조절했고, 나아가 글루카곤을 붙여 지방을 태우는 효과까지 강화했습니다. 그래서 ‘마운자로’는 평균 20% 감량, 삼중 작용제 ‘레타트루타이드’는 24% 감량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냈습니다. 단일에서 다중 조절로의 변화가 바로 기술적 차별점입니다.
현재 상황
노보는 위고비로 글로벌 매출을 빠르게 늘리고 있고, 릴리는 마운자로와 젭바운드로 추격 중입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마운자로가 위고비보다 저렴하게 출시되며 환자 선택지가 넓어졌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선 제약사 전반에 약가 인하 압력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이 불안해하는 지점은 바로 이 부분입니다. 기술 우위가 있어도 가격 규제로 이익이 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결론 및 전망
앞으로 2~3년은 점유율 경쟁이 핵심입니다. 릴리는 삼중 작용제와 경구용 신약으로 시장을 넓히려 하고, 노보는 기존 GLP-1을 경구화하며 점유율을 방어하려고 하겠지요. 장기적으로는 약가 규제와 공급 능력이 승부를 가를 겁니다. 개인적으로 보기에 릴리의 기술력은 확실히 앞서 있지만, 정책 변수 때문에 당장은 신중한 투자가 필요합니다. 다만 앞서 말했듯 기술적으로 보면 둘 중 일라이 릴리의 손을 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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