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5
세계 최첨단 기술 트렌드를 한눈에 엿볼 수 있는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22'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됩니다.
올해로 55회째를 맞는 CES 2022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열린 지난해와 달리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려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오미크론 확산으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주요 기업이 불참하면서 참가 기업 규모도 2년 전보다 절반 가량으로 줄었지만 여전히 CES는 전 세계 혁신기업의 미래 기술 경연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은 KAIST 교수진과 공동 취재단을 구성, 현지에서 벌어지는 뉴스를 지면과 동영상 등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CES가 열리는 기간 동안 뉴스레터를 통해서도 매일 여러분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한경 글로벌마켓 CES 2022 현장 동영상 리포트]
일론 머스크의 '루프'가 지하철 대체할까?

[CES에 처음 등판한 산업들] 푸드테크·NFT·우주...CES 무대 중심에 서다
한경·KAIST 공동취재
우주비행선, 대체육 등 기술융합 시대 맞아 주제 다양해져


푸드테크와 우주 기술, 대체불가능토큰(NFT) 등이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2’의 핵심 주제로 떠올랐다. CES에서 이 주제들을 다룬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산업별 칸막이가 사라지는 기술 융합 시대를 맞아 전시 주제를 확대했다는 것이 CES 주관사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의 설명이다. 푸드테크를 핵심 주제로 선정한 것은 팬데믹과 기후변화의 가속화로 사람들이 건강과 환경에 좋은 음식을 찾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식물성 단백질, 친환경 농업, 음식물 쓰레기 처리 기술 등 푸드테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투자도 큰 폭으로 늘었다.
| 전설리/서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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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아바타가 집사"... 삼성전자 '인류의 가전 경험' 바꾼다
인공지능, IoT 기술로 모든 가전 연결


삼성전자가 가전제품이 모여 있는 집을 메타버스 공간으로 바꿔놨다. 가상공간을 관리하는 ‘집사’는 인공지능(AI) 아바타다. 아바타는 나에게 오늘 해야 할 일을 안내하고 저녁 식사 레시피를 설명한다. 가전제품을 켜고 꺼달라는 주문도 처리한다. 현실세계에서 아바타의 주문을 처리하는 것은 로봇이다. ‘눈’ 역할을 하는 ‘삼성 봇 아이’, ‘팔’ 역할을 하는 ‘삼성 봇 핸디’가 냉장고 문을 여닫고 오븐 온도를 조절한다.
| 라스베이거스=이수빈 기자
"OLED 압도적 1위 굳힌다"... LG전자, TV 라인업 강화 
TV 라인업에 92, 42형 추가

LG전자가 삼성전자의 OLED TV 시장 재진출 가능성에 대해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밝혔다. 세계 TV 판매 1위인 삼성전자가 뛰어들면 시장 규모를 키울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4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식적으로 삼성전자가 OLED TV 시장에 진입한다는 소식을 들은 바 없다”고 전제한 뒤 “만약 합류한다면 굉장히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 박신영 기자
한 번 충전으로 1000km 달리는 벤츠 전기차

메르세데스벤츠가 한 번 충전으로 1000㎞를 달릴 수 있는 차세대 콘셉트 전기자동차를 내놨다. 콘셉트카지만 현존하는 전기차 중 가장 긴 주행거리를 달성했다. 세계 최초 내연기관 엔진으로 100년 넘게 자동차 역사를 이끌었던 벤츠가 전기차 전쟁에 붙을 붙였다는 분석이다. 벤츠는 3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2’에 맞춰 전기 콘셉트카 ‘비전 EQXX’를 온라인으로 최초 공개했다. 
I 라스베이거스=도병욱/김일규 기자
한경 MOOK CES 2022 돌풍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2’의 모든 것을 담은 한경 무크 《CES 2022》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예약 판매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주요 온라인 서점 경제·경영 분야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번 무크엔 첨단기술 연구를 선도하는 KAIST 교수진과 한경 베테랑 기자 30여 명이 특별취재팀으로 참여했습니다. 
민간연구소 전문가와 주요 증권사 전자·자동차업종 애널리스트들도 필자로 나섰습니다. 투자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미래 산업과 신기술, 투자 포인트를 담았습니다. 이 한 권의 책만 있으면 CES 2022에서 기업들이 선보인 신기술을 속속들이 알 수 있습니다. 한경 무크 《CES 2022》는 예약 판매 공지가 나간 직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초 발간한 《CES 2021》의 명맥을 잇는 무크로 독자들에게 각인되고 있다는 게 출판업계 반응입니다. 《CES 2021》은 2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로 지난해 기업과 대학, 연구소, 스타트업 등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시기를 앞당겨 CES 2022 종료 후 무크를 발간합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CES 2022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찾지 못한 독자들에게 따끈따끈한 정보를 조금이라도 빨리 전달하기 위해 제작 일정을 당겼습니다. 포털 사이트에서 ‘한경 무크 CES 2022’를 치거나 스마트폰 QR코드를 스캔하면 주문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2만5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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