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사회생활 #최신소비트렌드 #불꽃케이크
2024 / 05 / 28 🥕vol.208
📦 이번 주 트렌드 아이템 미리보기
◾ [최신 유행템] 불꽃 케이크 | 코치 가방 | 스텝핑 대학로점 | 댕플스테이
◾ “최근에 캡처한 게 뭐예요?” Z세대 스크린샷 127장 모음
◾ 헌 옷 사는 게 힙한 것? 최신 소비 트렌드 ‘빈티지’
[M문Z답] Z세대가 생각하는 ‘사회생활’은 무엇인가요? 
[이주의 밈] 딱뚝콱
◾ (광고) 데이트 핫플! AI 놀이터로 변신한 그라운드220

유행 지수 : 🥕🥕🥕🥕🥕

✔ 불꽃 케이크는 케이크 위에 식용지를 깔고, 촛불 대신 식용지에 직접 불을 붙이는 게 특징임. 식용지가 다 타오르면 보이지 않던 케이크 단면이 보이는 방식.

✔ 불꽃 케이크는 해외 틱톡에서 유행하기 시작했으며, ‘Burn away cake’로도 불림. ‘Burn away cake’ 해시태그는 10만 개 이상.

✔ 최근에는 불꽃 케이크를 판매하는 국내 매장도 늘어나는 추세임. 특히, 아이돌 그룹 ‘에스파’의 라이브 방송에 ‘불꽃 케이크’가 등장해 더욱 화제를 모음.


“레터링 케이크, 도시락 케이크에 이어 ‘불꽃 케이크’가 대세로 뜨고 있어. 올해 초부터 해외 틱톡커들이 ‘Burn away cake’라는 해시태그로 다양한 불꽃 케이크 영상을 올리는 걸 봤었거든? 그런데 요즘은 국내에서도 이 불꽃 케이크가 자주 보여. 불꽃 케이크는 식용지 위와 식용지 아래 케이크 단면에 서로 다른 그림을 그리는 게 포인트거든? 예를 들어 식용지에는 ‘달력’을 그려놓고, 식용지가 불타면 드러나는 케이크 단면에는 ‘생일 축하해!’ 같은 문구를 적는 거지! 식용지가 타면서 밑에 숨겨진 메시지나 그림이 나타나는 게 재밌다고 느껴 사람들이 주목하는 것 같아.” 김민정(25세, 직장인)
이미지 출처 메이로즈 케이크 공식 인스타그램

✔ 불꽃 케이크가 Z세대 기념일 필수품이 된 이유는?

불꽃 케이크의 시그니처 디자인은 ‘반전 문구’예요. 그래서 다양한 상황에 맞춰 커스텀하기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생일’, ‘프로포즈’, ‘젠더리빌(아이의 성별을 공개하는 행사)’ 같은 이벤트에 활용되는 경우가 많죠. 특히, 식용지가 불타면서 새로운 디자인, 반전 문구가 나타난다는 콘셉트 덕분에 ‘릴스용 케이크’로 입소문이 나고 있는데요. 앞으로 Z세대 기념일, 브랜드 행사에 자주 활용될 것으로 보여요.

유행 지수 : 🥕🥕🥕🥕

✔ 최근 해외에서 ‘코치 가방’이 Z세대의 첫 명품백으로 급부상하고 있음.

✔ 지난해 미국 투자은행 ‘파이퍼 샌들러(Piper Sandler)’가 Z세대 9천 명을 조사한 결과, 선호하는 가방 브랜드 1위로 코치(19%)가 꼽히기도 함.

✔ 지난 4월 신제품 홍보 목적으로 국내에서도 코치 팝업이 열렸는데, 패션에 관심 많은 2030이 대거 방문함.

✔ ‘코치’ 5월 예상 검색량은 6만 건. (검색 데이터 분석 서비스 ‘블랙키위’ 기준)


“한 해외 유저가 엑스(구 트위터)에 올린 ‘코치 가방 소개 영상’이 5만 회 가까이 공유되면서 화제가 됐어! 그때부터 국내 SNS에서도 ‘코치가 다시 돌아왔다’라는 반응이 많이 올라왔지. 해외 유저가 소개한 코치 가방은 체리가 그려진 제품이었는데, ‘하이틴’ 감성이 느껴진다고 국내에서도 판매했으면 좋겠다는 후기가 쏟아졌어. 게시물을 보고 코치 가방에 관심이 생겨서 유튜브에 검색해 봤거든? 그런데 ‘My first luxury bag’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쇼츠가 많더라고. 해외에선 인생 첫 명품백으로 코치 가방을 사는 게 유행인가 봐. 최근에는 국내 빈티지 매장에도 코치 가방이 자주 올라오는데, 인기가 많아서 금방 품절돼. 이런 걸 보면 곧 국내에서도 코치가 대세가 될 것 같아.” 서예원(23세, 대학생)

이미지 출처 코치 공식 인스타그램

✔ 코치가 Z세대의 첫 명품백으로 뜬 이유는? 리뉴얼 칭찬 포인트 3

코치는 작년부터 해외 래퍼 ‘릴나스’, 국내 래퍼 ‘이영지’처럼 나라별로 Z세대에게 핫한 인물을 브랜드 앰배서더로 섭외했어요. 덕분에 국내외 Z세대 사이에서 코치가 힙하고 트렌디해졌다는 인식이 퍼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코치는 로고와 디자인을 젊은 감성으로 리뉴얼하면서 ‘태비 퀼팅백’이라는 신제품을 출시했는데요. 1980년대~90년대에 유행했던 제품과 비슷하게 디자인된 해당 제품이 레트로 유행과 맞물려 더욱 인기를 얻게 됐어요. 의류 폐기물로 만든 가방을 출시하여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고요.

유행 지수 : 🥕🥕🥕🥕

✔ ‘스텝핑’은 실내 놀이 시설로, 바둑판 모양의 발판을 밟으며 점수를 획득하는 게임을 하는 공간임.

✔ 작년 12월, 건대에 비슷한 형태의 ‘테크런’이라는 놀이 시설이 생겨 한차례 주목받은 적 있음. 올해 4월부터 스텝핑과 테크런 지점이 점점 많아지면서 핫플레이스로 입소문 나는 중.

✔ 엑스에서 스텝핑 대학로점을 추천하는 게시물이 1만 3천 회 넘게 공유되며 화제를 모음.

✔ 실제로 5월 한 달간 ‘테크런’ 검색량은 1만 2천 건, ‘스텝핑’ 검색량은 5천 건으로 올해 초에 비해 급상승함.


“스텝핑 대학로점이 대학생들 사이에서 ‘친구들이랑 놀기 좋은 곳’으로 입소문이 나고 있어. 인스타그램 릴스에 스텝핑 영상이 자주 떠서 한번 가보려고 봤더니 몇 타임 빼고는 전부 예약 마감됐더라고. 친구들이랑 겨우 예매해서 다녀왔어. 게임 규칙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115초 안에 3가지 색 발판(초록색, 파란색, 빨간색) 중 파란색 발판을 모두 밟아 없애야 해. 이때 초록색 발판은 밟아도 점수에 영향이 없는데, 빨간색 발판을 밟으면 목숨이 하나씩 사라져. 총 10단계가 있는데 레벨이 높아질수록 파란색 발판을 밟기 힘들게 설계해 뒀어. 생각보다 어려워서 도전 의식이 생기더라! 그래서 10단계까지 깨려고 여러 번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태인영(21세, 대학생)

이미지 출처 인터뷰이 제공

스텝핑, 테크런이 로블록스 게임 맵에서 출발했다고?

스텝핑, 테크런과 같은 놀이 시설은 사실 ‘로블록스’ 게임 맵을 모티프로 했습니다. 로블록스에는 ‘컬러 이스케이프’라는 게임 맵이 있는데요. 게임 방식은 스텝핑, 테크런과 동일해요. 로블록스는 특히 10대, 20대 초반 사용자가 많은 플랫폼이죠. 때문에 평소 자주 하던 모바일 게임 맵을 실제로 구현한 공간에 더욱 관심을 가진 것으로 보여요.

유행 지수 : 🥕🥕🥕

✔ 한국관광공사가 반려동물 동반 여행 앱 ‘반려생활’과 함께 주최하는 이색 행사로, 충북 증평 미륵사에서 반려견과 함께 템플스테이를 체험할 수 있음.

✔ 댕플스테이에 참여한 반려견과 가족은 절 산책, 중생네컷 촬영 등을 체험하게 됨.

✔ 행사는 올해 연말까지 월 1회 진행, 5월 예약은 인기가 많아서 마감된 상태.


댕플스테이 홍보 게시물이 인스타그램 알고리즘에 떴는데, 강아지들이 사찰복을 입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눈길이 갔어. 사실 템플스테이는 사람만 경험할 수 있었잖아. 그런데 반려견과 함께 체험할 수 있다고 하니까 신선하더라고. 요즘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이 많잖아. 그래서인지 신청자가 많이 몰렸나 봐. 5월 예약은 열리자마자 마감됐대. 개인적으로 프로그램 중에 ‘중생네컷’ 체험이 인상 깊었어. 절이라고 하면, 트렌드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는데 기념사진을 인생네컷으로 남길 수 있게 한 점이 재밌었거든. 6월 예약도 곧 열린다고 하던데, 참가 희망자가 더 많아지지 않을까 싶어.” 황주영(21세, 대학생)

이미지 출처 반려생활 공식 인스타그램

✔ 요즘 갑자기 불교 관련 행사가 뜨는 이유는?

각종 불교 행사에 관심을 갖는 Z세대가 많아졌어요. ‘뉴진스님(개그맨 윤성호)’과 함께하는 디제잉 연주, 목탁 치기 체험 등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국제불교박람회는 Z세대 핫플레이스로 떠올랐고요. ‘포토매틱’이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출시한 ‘붓다 HBD 프레임’도 많은 관심을 받았어요. 최근 멘탈 케어 트렌드와 도파민 중독을 벗어나기 위한 ‘디지털 단식’이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템플스테이를 찾는 Z세대가 늘고 있는데요. 여기에 각종 불교 행사의 화제성까지 더해져 댕플스테이도 더욱 인기를 얻은 것으로 보여요.

온라인에서 본 유용한 게시물을 저장할 때 어떤 방법을 이용하시나요? 아마 다양한 방법 중에 ‘스크린샷’ 일명 캡처 기능을 이용하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Z세대 역시 일상적으로 스크린샷을 자주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들은 대체 뭘 그렇게 캡처하고 있을까요? 캐릿이 Z세대가 최근에 캡처한 따끈따끈한 스크린샷 약 127장을 모았습니다. 이를 통해 요즘 Z세대 사이에서 유행 중인 것, Z세대의 관심사, Z세대의 SNS 이용 습관 등등 재미있는 경향성을 읽을 수 있었는데요. 그중 몇 가지만 맛 보기로 소개해 드릴게요!
 “인스타 스토리에 뜬 광고도 자주 캡처해 둬요!”
출처 인스타그램 @moruc_haeridan_
인스타 스토리 넘기다가 뜬 광고인데 아이스크림이 맛있어 보여서 다음에 가보려고 캡처해 뒀어요. 스토리 넘기다가 제 취향인 아이템 광고가 뜨면 바로 캡처해요. 스토리 광고는 휘발성이 있어서 다시 보기 쉽지 않으니까요. 캡처를 안 하면 나중에 후회하게 될 것 같아요. 백민경(21세, 대학생)
✔ Z세대가 자주 캡처하는 것 중 하나 = 인스타 스토리 광고
인스타 스토리 광고는 한번 지나치면 다시 보기 어려운 경우가 많죠. 휘발성이 강하다는 특성 때문에 Z세대는 오히려 인스타 스토리 광고에 좀 더 집중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놓치면 다시는 광고를 못 볼 수도 있으니 꼭 캡처도 해두는 거죠.
 “관심 가는 계정이 생기면 팔로우 대신 캡처해요!”
출처 유튜브 채널 ‘전핑콩’
요즘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는 유튜버인데 이름을 자꾸 까먹어서 캡처해 뒀어요. 전 꼬박꼬박 챙겨보는 채널이 아니라면 구독을 잘 안 하는 편이에요. 종종 궁금할 때 검색해서 시청하는 걸 선호하거든요. 그래서 채널 이름을 기억하기 위해 캡처했어요. 인스타그램 계정도 마찬가지예요! 궁금한 계정이 생기면 캡처해 뒀다가 생각날 때 찾아봐요. 오나현(27세, 취업준비생)
✔ Z세대는 무작정 팔로우하지 않는다? 팔로우 전 검증 기간 가짐
Z세대와 스크린샷 관련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흥미로웠던 점 중 하나가 ‘SNS 계정, 유튜브 채널 등을 바로 팔로우하지 않고 캡처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구독 버튼을 가볍게 누르지 않고, 일단 ID만 캡처해 두는 겁니다. 그다음 충분한 검증의 기간을 거쳐 팔로우를 한다고 해요. 이렇게 하는 이유는? 요즘은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게시물, 영상 등을 보게 되는 경우가 많아, 굳이 구독을 할 필요성을 못 느낀다는 답변도 있었고요. 구독을 한 후 알고리즘이 비슷한 콘텐츠로 점령당할까 봐 쉽게 구독을 못 하겠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4050 사이에서 인기 있는 아이템은 찐이에요. 일단 캡처부터 하고 봐요!”
출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최근 엑스(구 트위터)에서 4050이 인증한 꿀고구마 맛집이라고 RT를 탄 스마트스토어가 있어요. 저도 주문해 보려고 캡처해 뒀습니다. 아무래도 농산물 같은 경우엔 4050 찐추천이라고 하면 믿고 구매하는 편이니까요. 제 또래보다 경험이 많으니까 안목도 높을 거라 생각하는 거죠. 그래서 ‘맘카페 추천템’ 같은 것도 인기예요. 몇 년 전에 맘카페 추천템으로 한 아이스크림을 알게 됐는데요. 어머니들이 자녀한테 먹이는 음식이니까 엄청 꼼꼼하게 골랐을 거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맘카페 추천, 4050 추천템은 찐템이라는 생각에 자주 캡처합니다. 강다인(23세, 대학생)
✔ Z세대는 ‘온라인 노포’를 신뢰한다?
우리는 흔히 중장년층이 자주 찾는 노포를 찐맛집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잖아요. 그것처럼 Z세대는 온라인에서도 중장년층이 찾는 먹거리 관련 스마트스토어 등을 믿을만하다고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검증된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맘카페’ 키워드를 활용해 서치를 하기도 하고요. 일명 ‘온라인 노포’를 신뢰하는 경향을 보이는 거죠. 

콘텐츠 전문에선 남은 124장의 스크린샷과 그와 관련된 인사이트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Z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날것 그대로 확인하실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 놓치지 마세요!

요즘 Z세대가 빈티지 소비에 열광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명품 플렉스’나 ‘한정판 리셀’이 대세였는데요. 그 자리를 빈티지숍 투어와 중고 거래가 차지하기 시작했어요. ‘빈티지 패션은 예전부터 인기였던 거 아니야?’ 하는 의문이 드는 분도 계실 텐데요. 과거와는 달라진 점이 있습니다. 바로 빈티지가 패션에 민감한 일부 힙스터의 취향을 넘어서 다수의 Z세대가 일상적으로 즐기는 유행이 되었다는 거예요.

빈티지샵에서 구매한 중고 의류를 일상에서 활발하게 착용하는 Z세대의 모습
출처 캐릿 1020 자문단 제공
“새내기 등교룩, 이제는 무신사 대신 빈티지숍에서 쇼핑해요”
개강을 준비하면서 빈티지숍 투어를 했어요. 예전에는 무신사만 둘러봤는데, 요즘은 빈티지숍을 더 자주 찾게 되는 것 같아요. 과 동기들이 강의 끝나고 빈티지숍 구경하러 가자고 하는 경우도 많고요. 얼마 전에 홍대에 새로 생긴 빈티지숍에 갔는데, 손님 대부분이 제 또래더라고요. 같은 날 SPA 매장도 갔는데, 빈티지숍보다 한산하고 다양한 연령층이 모여 있어서 빈티지 패션이 20대 추구미라는 걸 체감했어요. 김태윤(20세, 대학생)
빈티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은 데이터로도 확인됩니다. 1020이 많이 사용하는 중고 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에선 올해 1분기 ‘빈티지’ 검색량이 40% 증가했다고 하죠. 이처럼 빈티지가 요즘 Z세대의 유행을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그래서 캐릿이 직접 Z세대가 즐기는 빈티지 문화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부터 이를 활용한 마케팅 레퍼런스까지 모두 모아왔습니다. 오늘은 그중 흥미로운 몇 가지 사례만 먼저 소개할게요.
‘입질연’부터 ‘깔’까지 빈티지숍 라방 문화를 즐김
‘빈티지숍 = 패션 마니아층만 찾는 곳’이라는 고정관념이 깨진 것에는 인스타그램 라방(라이브 방송)의 역할이 컸다고 해요. 이는 빈티지숍 사장님이 제품을 하나씩 보여주면서 시청자를 대상으로 즉석에서 판매를 진행하는 방송인데요. SNS에 ‘빈티지숍 라방에서 NN만원 탕진했다’, ‘빈티지숍 라방 보다가 밤샜다’는 글이 활발하게 올라올 정도로 최근 인기입니다.
출처 부산 빈티지숍 ‘스즈코’ 라방 장면
“라방에서 유행어처럼 쓰이는 용어가 있어서 더욱 재미있게 느껴져요”

딱히 사고 싶은 물건이 없어도 심심하면 들어가서 빈티지숍 라방을 구경해요. 사장님들 입담이 좋으셔서 코디법을 제안해 주거나, 시청자와 채팅으로 티키타카하는 모습을 보는 재밌거든요. 저만 그런 아닌지 요즘 라방을 진행하는 빈티지숍 계정은 때마다 팔로워가 훅훅 늘더라고요. 빈티지숍 라방은 줄임말 용어를 쓰면서 편한 분위기 속에 진행돼서 친밀감이 느껴지기도 해요. 입질연은입다 질리면 연락달라’라 의미인데, 구매에 실패한 사람이 구매에 성공한 사람에게 하는 말이에요. OO깔은 ‘~스타일이란 의미고요. 박채원(23, 대학생)

후루츠 패밀리, 콜렉티브 같은 패션 전문 거래 서비스를 이용함
최근 패션이나 소품에 특화된 중고 거래 서비스가 Z세대 사이에서 힙하게 떠오르고 있어요. 이를테면 ‘후루츠 패밀리’나 ‘콜렉티브’ 같은 서비스가 있죠. 후루츠 패밀리는 지난해 누적 가입자 60만 명을 달성했고요. 전년 대비 올해 거래액이 300% 성장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콜렉티브도 지난 2월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였는데 일주일 만에 매출 1억 원을 기록했다고 하죠.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중고 거래 서비스 대신 새로운 서비스들이 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겁니다.
출처 후루츠 패밀리 앱 내 화면
(좌) 인기 있는 빈티지 패션 트렌드를 큐레이션한 페이지 (우) 셀러가 예쁘게 꾸며서 올린 판매 페이지 썸네일
“앱이 예쁘고 판매글도 힙해서 살 게 없어도 구경하고 싶어져요”
후루츠 패밀리나 콜렉티브는 앱 자체가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이것저것 눌러 보면서 구경하는 재미가 일단 커요. 또 빈티지 제품은 반품이나 교환이 불가한 경우가 많아서 ‘착샷(착용샷)’이 구매를 결정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데요. 패션템을 전문으로 다루는 곳이라 그런지, 착샷까지 신경 써서 올리는 판매글이 많아서 좋아요. 구매 후에 코디할 때도 참고가 많이 되니까요. 서예원(23세, 대학생)

콘텐츠 본문에선 아래 내용들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① 최근 당근, 번개장터만큼 뜨고 있는 새로운 중고 거래 플랫폼은?

② 빈티지 트렌드와 함께 뜨고 있는 새로운 문화, ‘만원샵’

③ 빈티지숍 라방 문화를 이해할 때 필요한 용어 사전

④ 빈티지숍 덕분에 Z세대 사이에서 새롭게 뜨는 동네는?

⑤ Z세대 빈티지 트렌드, 마케팅에 활용하는 꿀팁

M문: Z세대가 생각하는 ‘사회생활’은 어떤 건가요? 언제 사회생활하고 있다고 느끼나요?
🤔 “어디까지가 막내의 역할일까, 고민하는 것도 사회생활 같아요” 김OO(24세, 대학생) 

인턴 할 때 상사분들과 함께 카페에 갔어요. 진동벨이 울리길래 당연히 막내인 제가 가지러 가려고 했는데요. 한 분께서 한사코 본인이 다녀오겠다고 하셔서 그냥 자리에 앉았죠. 그런데 옆에 계시던 다른 상사님께서 ‘끝까지 막내가 가져오겠다고 했어야지”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커피를 마시는 내내 가시방석이었어요. 요즘 어떤 상사분은 ‘꼰대’처럼 보일까 봐 막내에게 시키지 않고 직접 하는 걸 선호하시고, 또 어떤 상사분은 ‘그래도 막내의 역할이 있지’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서 막내의 역할을 파악하기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 같아요!

😢 “최신 트렌드를 의무적으로 알려드려야 할 때 힘들어요!” 김OO(25세, 직장인)
가끔 상사들께서 저한테 ‘최신 트렌드를 맡겨두셨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ㅋㅋㅋ 막내다 보니 저한테 트렌드 관련 질문을 자주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알려드릴 때마다 그냥 신기해하고 넘어가시는 게 아니라 ‘MZ스럽네’라며 약간 부정적인 반응을 하실 때가 있어요. 트렌드를 알려드리는 것까진 좋은데, 그런 반응을 보이시면 약간 상처가 되더라고요. ㅠㅠ
🥗 “식단 관리 중인데 말 못 하고 권해주신 음식을 먹어야 할 때요!” 김OO(23세, 직장인)
다이어트 중이라 간식을 최대한 줄이고 있어요. 근데 저한테 먹을지 말지 묻지 않으시고 과자, 아이스크림, 음료 등을 나눠주실 때가 있어요. 그럴 때 거절하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먹는 제 모습을 보며 사회생활하고 있구나, 느꼈습니다. ㅋㅋㅋ 물론 좋은 마음에 나눠주신 걸 알아서 너무 감사하지만 먼저 의사를 물어봐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요즘 꼭 다이어트가 아니라도 건강 때문에 단 음식을 먹지 않는 친구들이 많거든요!
🎉 “팀원들의 생일을 챙길 때! 업무 외에도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사회생활로 느껴져요” 신OO(26세, 직장인)
저희 팀은 팀원들의 생일을 챙기는 분위기예요. 그런데 팀원이 한둘이 아니다 보니, 모두의 생일을 챙기고 선물을 주고받는 일이 때로는 사회생활처럼 느껴지기도 하더라고요. 업무 외적으로 시간을 써야 하니까요. 생일 축하한다는 얘기만 주고받는 정도면 좋겠어요!
출처 ‘JTBC 드라마’ 공식 유튜브 채널
이주의 밈 : 딱뚝콱

✅ 뜻&유래

엑스(구 트위터), 커뮤니티 등에서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행동이 똑부러진 캐릭터나 인물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밈입니다. 단단함이나 날카로움을 표현하는 단어를 모아 붙여서 특징을 강조한 거예요. 쉽게 설명하자면, ‘조각미남’ 같은 수식어의 요즘 표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특히, 작년부터 아이돌 팬들이 최애의 비주얼을 강조할 때 ‘딱뚝콱’이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면서 해당 밈이 더욱 알려지기 시작했어요. 밈 자체가 생긴지는 좀 됐지만, 이제는 팬이 아닌 Z세대도 일상적으로 활용하는 스테디 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최근에는 외모뿐만 아니라 성격을 묘사할 때도 딱뚝콱을 사용해요. 일례로 ‘JTBC’는 유튜브 콘텐츠 제목으로 MBTI의 ‘T(사고형)’ 같이 똑부러진 성격을 가진 주인공을 설명할 때 ‘딱뚝콱’이라고 소개하기도 했죠.


✅ 용례

① 이목구비가 뚜렷하거나 성격이 똑부러진 캐릭터, 인물을 표현할 때 사용해요.

ex. 내 최애 평소에는 딱뚝콱인데, 앞머리 내리면 완전 강아지상이야. (=이목구비가 뚜렷해서 인상이 강해 보이는데 앞머리를 내리면 순하게 생겼다)

ex. 썸타는 상대가 맞춤법 잘 지키는 딱뚝콱 재질이라 좋아! (=원칙을 잘 지키고 똑부러진 성격이라 호감이 간다)


② 외모나 성격 말고도 뚜렷하게 드러나는 특징을 강조할 때 사용하기도 해요.

ex. 요즘 날씨 진짜 딱뚝콱이다 (=날씨가 너무 덥거나 춥다)

(광고) 데이트 핫플! AI 놀이터로 변신한 '그라운드220' 


이 콘텐츠를 꼭 읽어야 하는 분 
- 매일 작은 루틴을 실천하며 나의 ‘추구미’에 도달하고 싶은 분
- 막연하게 궁금했던 AI를 직접 체험하며 나만의 다양한 창작물을 만들어보고 싶은 분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MZ세대는 매일 2.2개의 루틴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막상 이런 트렌드에 동참하려 하니, 어떤 루틴이 나에게 도움이 될지 몰라 막막하신 있나요? 그렇다면 LG전자의 오프라인 소통 공간, ‘그라운드220 주목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이곳은 마치 체력을 단련하는 헬스장처럼, 루틴을 통해 나를 발견하고 성장해 가는 트레이닝 센터라고 해요. 


 나에게 맞는 루틴을 찾아볼 수 있는 트레이닝 센터라고? 
그라운드220은 LG전자가 새로 만든 상설 경험 공간이에요. ‘루틴'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고 해요. 주기적으로 테마가 바뀌고 새로운 테마에 맞춰 공간도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나만의 루틴을 발견하기에 최적화된 공간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라운드220이 제공하는 루틴 트레이닝의 궁극적인 목적은 틀에 박힌 ‘완벽함’에 얽매이는 게 아니라 작은 루틴을 실천하며 ‘내가 그리는 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AI와 함께 ‘크리에이티브 루틴’도 만들 수 있다고? 
지금 그라운드220에서는 AI를 통해 창작자의 루틴을 경험할 수 있는 ‘creAtIve week(~7/21)’가 진행 중이에요. 현장에서는 다양한 생성형 AI 도구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DJ, 작가, 뮤지션, 디자이너, 포토그래퍼 등등 내가 꿈꾸던 분야의 창작자가 되어 생생한 체험을 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포토그래퍼 루틴의 포토존이 아주 힙하게 연출되어 있다고 해요. 여기서 인생샷을 건져 가셔도 좋겠죠? 나도 몰랐던 창의적인 나의 모습을 발견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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