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하면 뭐가 되도 될거라 믿습니다.
[104th mail 2 find you]
내가 믿는 '꾸준함'의 힘
꾸준히 독서와 글쓰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
이제 곧 2년을 향해 갑니다.

하루도 안빠지고 매일 2시간
독서와 글쓰기를 해냈느냐면
그건 아니에요.

이번 주도 이런 저런 이유로
읽었던 책을 여러권 함께 보고 있을 뿐,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루틴대로
했어야 하는 독서는 실패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2시간 독서와 글쓰기를 하는 사람의
정체성을 잃지 않기 위해

해낼 수 있는 환경을 세팅하고
정한 시간에 정한 장소에서 
정한 책을 읽고 정한 글을 씁니다.

꾸준함의 힘을 믿으니까요.

1. 가끔 외롭습니다.

저는 브랜드가 되기로 마음 먹고
전하기로 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누구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것.

특출난 것 하나 없는 평범한 직장인도
가족을 돌보느라 경력이 단절된 육아맘들도
다양한 시도만 하다 이렇다 할 커리어가 없는 청년들도

좋아하는 것을 찾고
잘하게 만들어 나아가며
원하는 인생을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방법은 정해져 있습니다.

독서로 전문성을 쌓아 나가며
글로 생각을 정리하고
퍼스널 브랜딩으로 과정을 공유하는 것.

여기에 전제 되어야 할 것이 꾸준함입니다.

꾸준히 해내는 일에 가장 큰 적은
아마도 외로움이 아닐까 싶습니다.

꾸준히 한다는 것은 
누구가 시도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해낼 수는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함께 할 사람을 모으고
아무리 으쌰으쌰 동기부여를 해봐도
결국은 소수만 남게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쯤 되면
이 것이 진짜 가치가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들기도 하고 회의가 찾아 오기도 합니다.

2. 꾸준할 수 있는 이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가치 있다고 믿는 것을
묵묵히 꾸준히 이어가는 것.

아무나 해낼 수 없는 만큼
해낸 사람에게 무기가 되어 줄 거라는 말에
반드시 그렇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외로움과 자기 의심에도
굳건히 꾸준함을 유지할 수 있는 건
크게 두 가지 이유입니다.

하나는 분명한 목표가 있다는 것.

저는 독서와 글쓰기가
좋아하는 일을 잘하게 만들어 주는
'비법'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일도 분명하고
잘하게 만들겠다는 목표 의식도 분명하니  
이걸 해낼 이유가 너무 분명해져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한 시간에 나와의 약속을 지키게 되는 것 같습니다.

또 다른 하나는 응원입니다.

제가 독서와 글쓰기를 꾸준히 하겠노라
인스타그램에 선언하고 
스토리에 공유하기 시작한지 두 달 여..

DM을 통해 응원의 메시지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재미있는 경험을 하나 했는데
이렇게 응원이 오기 시작하니까
아드레날린이 솟구쳤던 모양이에요.

기상 알람은 5시 반에 맞춰져 있는데
4시 반에 이미 눈이 번쩍 떠지더라구요.

7시에 회사 1층 카페에서 책을 펼치는 것.
빨리 이걸 하고 싶다는 두근거림.

그래서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께
선언하기와 스토리 공유하기를 
시스템으로 장착해 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은 뉴스레터에 회신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주시는 분들이
저에게 꾸준함의 연료를 채워 주세요.

3. 믿는 가치를 꾸준히 알리는 일

제가 전하는 가치는
마케팅적으로 보면 약한 메시지 같아서
위축될 때도 가끔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금 당장 변화를 가져다 주는 것에 반응합니다.

꾸준함의 가치를 전달하는 메시지는
많은 공감을 불러 일으키지는 않을 뿐더러
마음을 먹었다 하더라도 해내는 분들은 매우 적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묵묵히 이 메시지를 전하며
꾸준히 증명해 나아가 보겠습니다.
(이렇게 다짐하는 겁니다 지금)

요즘 브랜딩 클래스만 2개를 진행 중인데
덕분에 스스로의 브랜딩도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그러면서 후킹하는 메시지보다
본질적인 메시지 전달에 더 힘쓰자는 생각으로
Why에 집중한 콘텐츠를 만들어 보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도달이 저조하더라구요.

본질을 잘 전달하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보고 싶은 형태로
표현하는 방법을 고민해 볼 때라는 생각이 듭니다.

본질적인 이야기는 사람들이 관심 없어
라고 치부하고 후킹 하는데 힘을 쓰기 보다

본질적인 이야기를 관심갖게 하려면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을 하며 더 고민하는 중입니다.

이 얘길 왜 하냐면
요즘 그렇게 콘텐츠를 하다 보니
반응이 영 시원찮아 외롭다는 말을 하는 겁니다.

이런 시간들이 쌓여서
제 메시지에 더 힘이 실리는 날이 오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하기로 한 일을 이어가 봅니다.
4. 당신이 믿는 가치
지금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은
어떤 가치를 믿고 살고 있으신가요?

아마 대부분
이 질문에 쉽게 답하기 어려우실 겁니다.

저야 브랜딩을 한다고 마음을 먹었으니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늘 가슴에 품고 살지
이 전에는 그런 거 없었거든요.

그냥 돈이나 많이 벌었으면 좋겠다.
지금은 힘들어도 미래는 좀 편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 뿐이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매일 글로 생각을 정리 하다보니
내가 뭘 좋아하는지
내가 뭘 가치있게 여기는지
점차 명확해 짐을 느낍니다.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는 말이 있죠.

혹시 지금
사는 대로 생각하는 시간이 쌓이고 있다고 느껴지신다면
그래서 변화하고 싶다는 마음이 드신다면

매일 생각을 글로 기록해 보세요.
오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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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목 에는
가볍게 보낼 수 있는 것들이 있다면
비정기적으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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