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피로 만든 월드컵
카타르에서 월드컵 시설 건축에 투입된 외국인 노동자 6,700명 이상이 사망했대. 대부분 인도, 파키스탄, 네팔 같은 나라 출신이고, 40도가 넘는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13시간 이상 일했는데도 일당은 13,000원 수준이었다는데, 말이 돼? 인권 단체들이 사망한 노동자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라고 촉구하고, 카타르에 노동 환경 개선을 요구하지 않은 FIFA에게도 책임을 묻고 있어.
2. 할말하않
카타르는 동성애자란 이유로 사형까지 받을 수 있는 나라인 거 알아? 카타르 월드컵 홍보 대사는 “동성애는 정신적 손상”이라고까지 이야기했어. 네덜란드, 독일, 잉글랜드 등 유럽 7개 국가가 차별 반대의 뜻으로 '무지개 완장'을 착용하고 출전하려고 했지만, FIFA가 옐로카드를 줄 거라고 제재해서 결국 무산되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