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tings, 독자님!
에디터 릴리입니다🫡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낮에 바깥에서 10분만 움직여도 땀이 날 정도예요💦 WHO에서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인 자외선은 오늘도 인간을 위협하고 있고요🌞 이 여름을 독자님께선 어떻게 보내고 계시는지 궁금하네요.
그제는 모처럼 집 앞 호수 공원을 달렸습니다🏃🏻 해가 지기 전에는 좀처럼 엄두가 나질 않아 밤 10시가 다 되어서야 바깥으로 나갔어요. 그런데 놀라운 광경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밖에 나와 운동하고 있는 게 아니겠어요? 유모차를 탄 아기부터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까지 말 그대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여름밤을 누리고 있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또 놀란 것은, 무더운 여름밤에 할 수 있는 일이 집에서 에어컨을 틀고 휴식하는 것뿐이라고 생각했던 제 얕은 생각에 대해서입니다😮 강렬한 태양을 이기기 위해 캐리어는 1902년에 에어컨을 발명하였지요. 그런데 태초에 하나님께서 만드신 자연에는 더운데 시원한, 혹은 땀은 나지만 상쾌한, 같은 모순적이면서도 공감각적인 행복을 끌어내는 힘이 있었습니다🫢 물론 우열을 가릴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희에게 그 모든 것을 누릴 수 있게 허락하셨으니까요. 저는 일단 오늘은 에어컨으로 정했습니다✅
하반기에 들어서는 이사야서를 계속해서 묵상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40장 이후에 나오는 이스라엘을 향한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요. 끝없는 하나님의 사랑이 직접적으로 표현되는 달콤한 말씀이 계속됩니다. 그 사랑이 어찌나 따뜻한지. 내내 제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 이사야 43장 1~3절, 개역개정 1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2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3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요 네 구원자임이라 내가 애굽을 너의 속량물로, 구스와 스바를 너를 대신하여 주었노라
43장의 이 말씀은 하나님의 사랑을 가장 분명하게 보여주는 대목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스도인이 세상을 살아갈 때 두려워해선 안 되는 두 가지 이유가 나오는데요. 하나는 "너는 내 것이라." 하신 말씀, 그리고 다른 하나는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하신 말씀을 통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천지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께서 저를 만드셨고, 값을 지불하시어 제 죄를 사하여 주셨습니다✝️ 따라서 구원받은 저는 하나님의 소유이며, 소유된 자의 인생은 주님께서 책임져 주실 줄 믿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사실을 직접 제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거기에 더하여, 하나님께서는 저와 함께하실 거라는 약속도 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해 주시기 때문에 물도, 불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물과 불이라고 하면 그렇게까지 와닿지는 않으니, 제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들을 대입해 보자면, 저는 목표가 사라질까 봐,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게 아닐까 봐, 제 주위 사람들에게 갑작스러운 불건강이 찾아오진 않을까 봐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이사야 41장 10절, 개역개정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랴
하나님께서 함께해 주실 거라는 말씀을 늘 기억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를 붙드시는 의로운 오른손을 의지하며 나아가고 싶습니다. 하나님께서 제 죄짐으로 수고하지 않으시도록, 제 죄악으로 괴로워하지 않으시도록, 그 평가에 걸맞은 그리스도인이 되고 싶습니다🤲🏻
독자님께도 동일한 은혜를 주실 줄 믿습니다. 독자님은 보배이신 예수님을 안에 갖고 계신 질그릇이시죠. 하나님의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고 사랑스러운 존재임을 항상 기억하시고,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사랑을 마음껏 누리며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Farewell 🤝
마음을 담아, 에디터 릴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