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님들, 그동안 (주로) 콩류로 만든 대체육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수많은 동물을 구하고, 축산업의 어마어마한 탄소배출(전세계 탄소배출의 18%)을 줄일 수 있는 대안...!

그런데 배양육에 대해선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배양육은 동물 세포를 갖고 실험실에서 만든 고기예요. 살아있는 동물을 죽여 만드는 고기와 비교하면 동물의 희생을 압도적으로 줄일 수 있죠. 자원 소모도 덜하고요.

그래도 뭔가...무섭게 들린다고요?? 우리나라 배양육 벤처기업인 '스페이스에프' 김병훈 대표님이 그러시더라고요. "소비자들이 대체육은 쉽게 받아들이는데 배양육이라고 하면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상상은 멈추고, 스페이스에프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스페이스에프, 어떤 회산데

2020년 설립했고, 서울대 등 대학 연구팀뿐만 아니라 대상, 롯데 같은 식품 기업들과도 협업 중. 2021년에 첫 돼지고기 시제품을 공개했고 얼마 전엔 소고기·닭고기 시제품도 선보였어요. 3년 내로 정식 시장 출시&대량생산 계획. '스페이스'는 공간(Space)·환경·사람·가축, 에프(F)는 미래(Future), 친화적(Friendly)에서 따왔고 합쳐서 환경친화적 기업, 미래지향적 기업이란 의미를 담았대요.

😡대기업이 만든 비건 식품에 소고기가?
국내 대기업이 만든 비건 식품에 동물성 재료가 들어간 것으로 나타나 비건족들의 분노를 사고 있어요. 식약처 조사 후 해당 제품은 모두 식물성으로 리뉴얼됐지만 여전히 찜찜한 건 기분 탓일까요...? 최근 채식이 하나의 트렌드가 되면서 다양한 비건 식품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일부 재료만 식물성이거나 비건이라고 표기해 놓고 해산물이 들어간 경우도 있다고 하니 성분표를 꼭 확인하세요! (사실 성분표도 완벽하게 믿을 수 없...)

🏃한강 달리면서 쓰레기 주워 볼까?
서울시가 세계 물의 날(3월 22일)과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한 달간 '플로깅 자원봉사 캠페인'을 진행해요. 공원에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쓰레기를 주워 한강과 지천으로 오염원이 흘러들어가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목적.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와 단체별 1365 자원봉사포털에서 신청하면 사용 후 버려지는 현수막으로 제작한 플로깅용 친환경 가방을 비닐봉투 대신 받을 수 있어요!

🐶입양이 고민이라면 직접 가서 만나보세요
동물 가족을 입양하고 싶은 용사님 주목! 동물자유연대가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온센터에서 오는 4월 2일 입양행사를 연대요. 동물자유연대 구조 동물들이 생활하는 온센터 견학과 행사 참가 동물들과 운동장 산책을 할 수 있고, 입양 상담도 받을 수 있어요.

🌿비건 쑥 페스토 같이 만들어볼래요?

서울환경연합에서 오는 4월 1일까지 비건 쿠킹 클래스 참여자를 모집해요. 쑥페스토와 쑥 두부면 파스타 등을 만들 예정이라고. 재료를 택배로 받아 동영상을 보며 만드는 비대면 방식이래요. 또 참여하신 모든 분께 '닥터브로너스 퓨어 캐스틸 바솝'을 보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