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님 안녕하세요~. 
윌로의 💪 배달부, 올리브입니다. "Trick or Treat" 핼러윈 프로모션으로 구입한 호박 바구니를 그냥 문고리에 달아놓았는데, 이웃 누군가가 그 안에 초콜릿, 과자 등을 다양하게 넣어놓았습니다. 👽 핼러윈의 소소한 낭만과 유머를 느끼며 오늘도 Ready, Action!

아이쿠, 감사합니다. '서울라이터'로, 위클리 뉴스레터 <서울라이터즈 레터>를 발송하고, <서울라이터툰>을 그리며, 1인 출판사 <서울라이터즈 북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뉴스레터는 큰 뜻과 대단한 포부를 갖고 시작한 건 아니고요. '어, 뉴스레터 나도 한번 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가볍게 시작했어요. 저는 광고대행사에 있다 보니까 늘 누군가의 취향에 맞추는 대행 업무를 할 때가 많은데요. 뉴스레터는 그냥 제가 하고 싶은 콘텐츠를 골라서 제가 쓰고 싶은 대로 쓸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자유롭고 재미있더라고요. 그래서 바쁠 때는 잠을 좀 줄이고 즐겁게 뉴스레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서울라이터즈 레터 구독 링크)  

평소에 마스다 미리 작가님 같은 일상툰을 좋아했는데 일상툰은 화려한 그림보다 그 안의 콘텐츠가 얼마나 더 공감가는가가 핵심이더라고요. 인스타툰 특성상 10컷 안에서 컷을 구성하고 인물 구도를 잡는 게 15초 광고를 구성하는 일과 비슷해서 업무에도 도움이 되겠다 싶었어요. 그냥 초보이자 아마추어의 기록용 일상툰이랍니다.   

피트니스는 직장 초년생 때 역시나 별생각없이 가볍게 시작했어요. 처음 며칠은 체력장을 끝낸 다음날처럼 온몸이 아프고 근육통에 시달렸던 기억이 나요. 그렇게 3주 정도 운동을 하고 나니 몸이 가뿐해지고 활력이 넘치는 걸 처음 경험했거든요. 그 운동의 맛을 못 잊어서 계속하고 있는 것 같아요. 큰 맘 먹고 평생회원을 끊었던 피트니스센터가 폐업하면서 수건 한 장 못 건진 적도 있고 동네 수영장 아주머니들의 텃세를 겪기도 했지만, 그러면서도 꾸준히 저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서 수영도 하고, 런닝도 하고, 요가도 했어요. 그 결과 저는 누가 시키는 힘든 운동은 싫어하고 제 페이스에 맞춰서 즐기는 운동을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그래서 운동은 피트니스와 요가를 중심으로 꾸준히 하려고 해요. 직업 특성상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게 굉장히 힘들기 때문에 걷기나 계단 오르기라도 하면서 하루 30분 이상 몸을 움직이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