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공간이자 예술기획사이기도 한 팩토리2는 현재 안팎으로 자체 기획전시들의 마무리와 펼침, 새롭게 선보이는 팩토리에디션 홍보, 영상으로 기록하고 만나는 작가와의 인터뷰, 새로운 프로젝트를 위한 또 하나의 팀워크, 그리고 팩토리 친구의 반가운 소식을 전하느라 분주합니다. 팩토리라는 커다란 바다에서 크고 작은 섬을 이루는 이야기와 구성원들은 수시로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고 힘을 보태지요. 이번 레터에 꾹꾹 눌러 담은 팩토리의 소식을 구독자 여러분도 함께하며 평소 관심 있던, 그리고 이번 소식을 계기로 관심 갖게 될 주제와 연계 프로그램을 놓치지 마시길!

✉️ 리뷰  《쿨라 링: 이야기 군도》 전시를 마치며

2023년 가을의 팩토리2를 채웠던 전시 <쿨라 링: 이야기 군도>가 지난 주말로 끝을 맺었습니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추분을 맞아 한 자리에 모여 이야기 나눴던 오프닝 리셉션 및 아티스트 토크, 그리고 관객과 만나 더욱 긴밀하게 이야기의 지평을 넓혀본 두 번의 워크숍 (w/ 수소 & 허정은)을 거치며 우리가 상상했던 ‘이야기 군도’는 우연한 만남과 채집, 타자와의 접촉, 균형과 공존의 상태, 현실과 상상의 경계에서의 유희 안에서 더 많은 섬을 발견하였습니다. 하나의 작품 속에서, 작품과 작품 사이에서, 그리고 그들과 나 사이에서 크기에 상관 없이 저마다의 소중한 기억과 이야기를 길어내는 오롯하게 당신을 위한, 당신만의 시간이었길 바랍니다.

이야기 콜라주 《쿨라 링: 이야기 군도》 두 번째 연계 워크숍 w/ 허정은

이미지와 텍스트라는 각각의 조각을 재료로 자기만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었던, 가위질과 우연에 기댄 이야기 창조가 가득했던 시간. 워크숍을 이끈 허정은 작가님의 아래 리뷰로도 만나보세요.

“여느 콜라주와 다르게 이번에는 이미지뿐 아니라 텍스트를 같이 오리고 조합하는 방식을 택했는데요. 제가 모아두었던 아주 오래된 판본의 작은 시집들을 가져와서 각자 원하는 것을 한 권씩 고른 다음, 그 시집을 새로운 책으로 바꾸는 작업을 했습니다. (보들레르 〈악의 꽃〉, 장 콕토 〈몽마르트의 축제〉, 말라르메 〈목신의 오후〉와 같은 유명한 시집의 70년대 민음사 판본)

처음에는 따로 준비된 책을 뜯어 텍스트만 계속 오리는 단순한 작업을 했고, 그다음에 텍스트와 이미지 재료를 자유롭게 오리고 붙여 본격적으로 저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책을 각색하는 작업을 했어요. 워크숍을 계획할 때는 이야기 나누며 가볍게 놀이하듯 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모두 매우 깊은 몰입을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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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어떻게 밝아질까. 기도는 어떻게 힘을 얻게 될까. 여러 가지 질문을 노트에 써본다.

지난주 콜라주 워크숍 때 찍어둔 사진들을 넘겨보다가, 멈추어 시를 읽는다. 초점이 나간 사진 속 텍스트를 따라가다 조금 감동한다. 좋은 말들로 촘촘히 기워놓은 시. 시의 어둠은 그렇게 사라졌다. 그날, 이 시가 실린 보들레르의 <악의 꽃>은 <선의 꽃>이라는 새 제목을 얻었다. 선의 꽃이라니, 우리는 재밌어하며 함께 웃었다. 우리는 물론 안다. 악은 그렇게 쉽게 선이 되지 않는다. 우리가 책상 위에서 벌이는 일은 세계의 일과 정반대인 것 같다. 그러나 무언가를 고쳐 지으며 선을 향해 가는 일은 내가 도모하는 유일한 예술의 일. 그리하여 그렇게 시의 어둠이 사라졌다는 사실이 내 마음에 불을 켠다. 나의 손으로 바깥을 밝힐 수도 있을 것처럼 따뜻한 용기를 얻는다.” (출처: 허정은 작가 SNS)  

《쿨라 링: 이야기 군도》 메세나 매칭 후원인 최환호 대표와의 대화

짧지 않았던 전시를 마치며 감사 인사를 드릴 분을 떠올려봅니다. ‘이야기’를 재료로 멋진 작가님들을 한 자리에 모을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준 팩토리의 홍보라 대표님과 든든한 워킹그룹 김다은, 김다인, 김보경, 김채리. 그리고 기획자 우아름과 이경희의 제안에 선뜻 응해주신 수소, 아사코 시로키, 조성연, 최해리, 허정은 다섯 분의 작가님들,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 수 있게 홍보이미지를 작업해주신 모조산업의 도한결 디자이너와 작품 설치부터 철수까지 항상 든든하게 도움 주시는 무진동사의 손정민 님, 끝으로 본 전시를 무사 진행할 수 있도록 한국메세나협회와의 매칭을 후원해주신 퀀텀인텔리전스 최환호 대표님이 계셨습니다. 전시를 돌아보며 뒤에서 든든히 응원해주신 최환호 대표님과 나눈 이야기 중 일부를 전하며 감사의 인사를 거듭 전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예술은 여러 가지 재료, 표현 테크닉, 여러 관점을 우연히 혹은 의도적으로 실험을 거듭하며 그 결과 작업을 보는 이에게 뜻한 것 이상의 영감이나 강렬한 마음의 일렁임을 주는 것이라고 봅니다. 주변의 가까운 작가 친구들을 보아도 다양한 것을 많이 교차하며 테스트를 해보더군요. 예술을 이해하는 저의 태도도 이질적이고 우연한 실험적인 접촉을 직접 관찰하는 것입니다. 머리로 떠올려 보는 것을 너머 실제로 오브제들을 놓고 보면 예상하지 못했던 강렬함이 있거든요.

(중략) 팩토리와는 꽤 오래전부터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제겐 집 같은 편안한 느낌이 있어요. 실제로 외관이 집과 같기도 하고요. 특히나 여타의 예술 공간과 무언가 다르다고 느끼는 건 팩토리만의 ‘애매함’인 듯한데, 아마도 그런 경계 없는 태도와 행보를 제가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중략) 저는 어디까지나 제가 좋아하는 사람의 좋은 의도와 기획을 도와줄 뿐입니다. 특히나 예술은 현실에서 이룰 수 없는 것, 꿈에서나 나올 법한 것, 상상했던 것을 실현하고 채워주기도 하니 현실에서 종종 마주하는 답답함을 벗어나 기댈 수 있는 역할을 하잖아요. 그와 같은 힘을 가진 예술에 힘을 보태는 것은 저를 위한 일이기도 합니다.”

전시 개요

전시명  쿨라 링: 이야기 군도 

기획  우아름 이경희

참여작가  수소, 아사코 시로키, 조성연, 최해리, 허정은

진행  김다은, 김다인, 김보경, 김채리

장소  factory2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10길 15)

기간  2023.09.15.(금) - 2023.10.29.(일), 오프닝 리셉션  2023.09.23.(토) feat.아티스트 토크

연계 워크숍  ① 빛 드로잉 by 수소 (2023.9.23) / ② 이야기 콜라주 by 허정은 (2023.10.20)

그래픽 디자인 모조산업 (도한결)

설치도움  손정민

번역  김솔하

주최  팩토리2 (factory2)

후원  한국메세나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퀀텀 인텔리전스

✉️  팩토리에디션  민정화 × SAA,  〈마음 휴식 시리즈와 영상 인터뷰

팩토리에디션은 예술기획의 다양한 협업을 실험하고 실천하는 팩토리의 여러 활동 중 하나입니다. 아티스트와 감상자, 만든 이와 사용하는 이의 교감이 선순환하길 바라며, 동시대 예술을 비롯해 패션, 가구, 생활소품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입니다. 팩토리에디션이 제안하는 ‘심리스 플로우: 감상과 경험의 경계 없는 교감'을 통해 예술과 일상이라는 전혀 다른 듯한 두 세계가 서로를 자연스럽게 넘나들고 스미는 아름다운 순간을 직접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지난 레터에서 소개한 바 있는 민정화 작가의 움직이는 마음들: 머무는 시간전시를 기념하며, 팩토리에디션이 새로이 제작한 스크린 프린트 〈마음 휴식〉에도 많은 관심 바랍니다. 원화에서 주재료로 쓰인 흙을 안료가 실크스크린에서 어떤 질감으로 나타나는지 확인해보시죠. 

더불어 이번 강북삼성병원에서의 전시를 계기로 김다움 작가의 촬영으로 새롭게 기록한 작가의 이야기에도 귀 기울여 볼까요.

인터뷰 촬영 및 편집. 김다움
🄠 일반적인 미술 전시장을 벗어나 병원이라는 특수한 장소에서 전시가 열리고 있어요. 기존 전시와는 달리 어떤 점을 특별히 염두에 두며 이번 전시를 기획하셨나요?
🄐 처음에 팩토리에서 제안해 주신 병원에서의 퍼블릭아트 기획을 들었을 때 사실 눈물이 날 것 같았어요. 왜냐하면 제가 지금까지 ‘마음들’ 작업을 하면서 제가 스스로가 치유가 되는 과정이었다고 말씀드렸는데, 병원이야말로 치유가 가장 필요한 분들이 있는 곳이잖아요. 이곳을 오가는 분들의 힘든 마음 옆에 제 둥그런 마음들이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래서 적당한 장소에 있는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전시 개요

전시명  움직이는 마음들: 머무는 시간

작가  민정화

장소  강북삼성병원 C관 1층, 3층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 29)

기간  2023. 10. 05.(목) -10. 30.(월)

관람 시간  월-토요일, 8:00-18:00 (일요일 휴무)

기획  팩토리2 (factory2) 

진행  김다은, 김다인, 김보경, 김채리

그래픽 디자인  프론트도어

애니메이션 한윤지

설치도움  손정민

주최  팩토리2 (factory2)

후원 예술경영지원센터, 강북삼성병원

✉️  언리미티드 에디션 2023 참여

팩토리에디션이 오랜만에 언리미티드 에디션 15(UE 15)에 참가합니다. 지난해 팩토리2의 20주년을 기념해 출간한 인터뷰집 『팩토리 친구들』, 최근 팩토리2에서 열린 전시 쿨라 링: 이야기 군도에 참여한 허정은 작가의 콜라쥬 신작 도서  『에스테틱 콜라쥬』, 이와 더불어 여러 작가와의 협업으로 만든 팩토리에디션 (프린트, 향수, 소품 등) 등이 함께 합니다. (팩토리에디션 부스는 1층 E-8에 있습니다.) 이번 UE 15에서 더 많은 분들과의 접점을 기대하며 다양한 도서와 프린트에디션을 10% 할인하는 이벤트도 마련했으니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기간 2023년 11월 3일(금) - 5일(일), 3일간

시간 11월 3일(금) 오후 12 - 7시, 11월 4, 5일(토, 일) 오전 10시 - 오후 6시

장소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 1238)

공식사이트 unlimited-edition.org

✉️  프리뷰  나란 나란 - 모두예술주간 2023 

팩토리2는 2023년 모두예술주간 (주최/주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함께 다양성, 소수성, 경계, 장애/비장애 등을 주제로 작업을 해온 기획자 여혜진, 이솜이, 최태윤 3인과 ‘나란 나란’이라는 팀을 이루어 참여합니다. 전시, 워크숍, 영상, 설치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된 ‘나란 나란’ 프로젝트는 작품과 공간, 아티스트와 관객,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 짓기 또는 반대로 무너뜨리기를 의식하기보다 프로젝트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를 특정한 위계 없이 병렬로 놓으며 나란하게 관계 맺는 구조를 실험하고자 합니다.

작품과 장애인 관람객에게 제공되는 보조 자료 간의 관계를 재구성하거나 (이솜이), 하나의 작품을 다양한 관점과 방법으로 보고, 읽고, 해석하는 방식을 택하거나 (여혜진), 기존의 작업을 재해석하여 그것으로부터 파생되고 확장된 새로운 작업 (최태윤)을 선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나란 나란’의 리서치 안에서 파생된 공동의 생각과 경험은 언어와 이미지로 추출되어 공간 한편에 자리 잡습니다.

그간 ‘나란 나란’이 팀으로서 또한 각각의 기획자들이 따로 또 같이 쌓아온 과정과 이야기는 누구나 접속 가능한 웹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현장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형태의 예술적 실천과 동일한 선상에 놓여 전체와 부분의 맥락을 이해할 수 있는 장치인 동시에 나란 나란의 ‘생동하고 확장하는’ 아카이브 공간이 될 것입니다. ‘나란 나란’ 팀이 함께 기획한 연계 프로그램을 비롯한 모두예술주간 전반에 많은 관심 바랍니다.

작품을 감각하는 다중회로 / 기획. 여혜진

병렬성을 관람의 방식에 적용하여 달리 말해 시감각뿐 아니라 작품과 만날 수 있는 다른 회로를 개발하고자 한다. 참여자는 전시와 전시를 구성하는 작품을 함께 읽는 텍스트를 생산한다. 이때의 작품설명 텍스트는 관객에게 보여주는 것에서 벗어나, 관객의 입장에서 보면서 만들어지는 것으로 그 기능과 접근성을 달리한다.

일시 2023. 11. 4(토) 13:00 / 16:00 (각 90분)

멈출 수 없어 / 기획. 최태윤

3명의 창작자의 대화에서 시작된 관객 참여 워크숍. 바퀴와 문턱이라는 키워드에 주목하며, 여러 형태의 바퀴가 달린 인터페이스들이 이동하며 문턱이라는 장애물을 만나면서 방향을 잃는, 그 충돌의 순간에 집중하여 새로운 움직임 언어와 표현을 시도한다. 시각예술 활동에 집중하는 예술가 김환의 경험을 통해 예술 공간이 갖는 물리적, 문화적 문턱에 대해서 탐구하고, 안무가이자 퍼포머로서 활동하는 서일영의 경험을 통해 움직임의 개념을 확장한다.

일시 2023. 11. 5(일) 13:00 / 15:00 (각 90분)

프로젝트 개요

프로젝트명 나란 나란 naran naran

프로듀서 김다은(팩토리2)

코디네이터 김보경(팩토리2) 

기획 컨설팅 홍보라(팩토리2) 
공동 기획 팩토리2(김다은, 김보경, 홍보라), 최태윤, 이솜이, 여혜진

워크숍 멈출 수 없어 기획, 영상 작품 8cm의 단차 최태윤 

배너아트 전시 최태윤 + 나란나란 팀 

전시 점자 동시병렬 그림 기획 이솜이  

워크숍 작품을 감각하는 다중회로 기획 여혜진 

웹개발 & 디자인 김보경 


협력 예술가 

워크숍 《멈출 수 없어》 서일영, 김환 

영상 〈8cm의 단차〉 Nat Decker

설치 〈나란히 나란히〉 최태윤(디자인)

전시 《점자 동시병렬 그림》 박선영(참여 작가)

워크숍 《작품을 감각하는 다중회로》 김목인, 김예지

✉️  프리뷰  홈 앤드 하우스 텍스쳐  Home and House Texture, 박정인 개인전 (대관)

11월의 첫 두 주 동안 팩토리2로 방문하시면 박정인 작가의 제책과 관련한 다양한 작업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신체의 내외부에 자리한 집(Home and House)의 개념과 개인적인 노스텔지어에서 비롯된 장소 또는 거리(street)의 벽면이 지닌 질감에 대한 인상을 담은 신작 회화, 황토 가루를 안료로 활용한 실크스크린 판화에디션, 인공지능프로그램과 협업하여 작성한 시(Poem)의 활자를 직접 조판하고, 잉크 없이 프레스한 페이지를 제책 작업으로 엮은 북웍스(Bookworks)를 선보입니다.


"직조된 캔버스가 아닌 단단한 판넬에 다양한 질감으로 표현한 이번 '벽화 연작'의 회화 작업에서 내가 회화에 담고자 했던 벽면은, 그림의 기원이 되는 옛 선조들의 동굴벽화 발자취에 대한 상상부터 내가 서 있는 이 시각 세계에서 매만져지는 벽면 모두를 관통한다."

전시 기간 2023.11.2.(목) - 2023.11.16.(목) 

관람 시간 11:00 - 19:00

전시 장소 팩토리2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10길 15)

후원 서울문화재단, 서울특별시


* 본 전시는 휴관일 없이 진행됩니다.

* 2023년 11월 2일 (목) 오후 5-7시에 간단한 오프닝을 진행합니다.

✉️  팩토리 친구들  효자동 두오모 허인 셰프, #흔흔술 출간

팩토리에겐 언제나 다정한 지붕인 효자동 두오모의 허인 셰프님이 함께 쓴 『흔한 채소가 흔하지 않은 술안주가 되었습니다』 출간 소식을 팩토리 레터에서도 응원하는 마음으로 함께 전합니다. 음식이 가진 돌봄의 힘을 술안주까지 끌어안은 이 책은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포털사이트에서의 출판사 책소개 및 출판사 전용 SNS를 참조해주세요. 


음식의 방향이 자신을 향해 있는 사람들을 좋아한다. 정말 어려운 일이다. 혼자 스스로를 돌보기 위해 음식을 만든다는 일은 사실 위대하다.” (허인)


채소를 좋아하지만 요리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간단한 조리만으로 흔한 채소를 흔하지 않게 만드는 요리법을 두 명의 셰프가 이야기하듯 쉽게 정리했다. 냉장고 속 최소한의 채소들과 기본 소스만 있다면 뚝딱하고 만들어낼 수 있는 레시피들!


저자 허인, 김희종

출판 맛있는책방

발행 2023.09.25.

사진. 김정인
기획 팩토리2 
진행 김다은, 김다인, 김보경, 김채리
디자인 김보경
에디터 뫄리아
디렉터 홍보라 
팩토리2 드림
팩토리2
factory2.seoul@gmail.com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10길 15 02-733-4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