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해피어. 또 롤리야.

해피어레터를 받는 해피어라면…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알겠지? 5월 15일, 스승의 날?… 도 맞지만! 오늘은 오롤리데이가 세상에 처음 발을 디딘 날이야.

그리고 2025년 5월 15일, 오늘은 오롤리데이의 11번째 생일이기도 해. 작년에 10주년이라고 떠들썩하게 생파도 하고, 콘텐츠도 만들었던 게 정말 며칠 전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났네.

올해는 해피어들에게 미리 생일 축하 축전을 요청해서 받아보았는데, 많은 해피어들이 너무 사랑스러운 축전을 보내줬지 뭐야. 그래서 그 축전을 모아 이렇게 11주년 기념 영상을 만들어보았어. 짧으니까 한번 봐줄래? ❤️


어때? 너무 귀엽지? 축하해준 해피어 모두 모두 너무 고마워❤️
🎂 11일 동안의 행복 감사절 시작! (05/15~05/25) 🎉
해피어! 드디어 때가 왔어! 오래 묵혀둔 장바구니를 비울 때! 🛒

5/15(목), 오늘 오전 11시부터 오롤리데이의 '행복 감사절'이 시작됐거든! (기다리던 소식이라면 쏴아리 질러어어~!!!! 🙌🏻🙌🏻) 늘 그래왔던 것처럼, 지금까지 변함없이 오롤리데이를 사랑해 준 해피어들을 위해 알차게 준비해봤는데 한번 들어볼래? 

📌 진행 기간
5/15(목) 오전 11시에 시작해서 5/25(일) 11시에 끝나! 딱 11일간만 진행한다구 😎

📌 해피어를 위해 준비한 선물 
1️⃣ 전 제품 최대 80% 할인 
2️⃣ 선착순 100명에게 못나니즈 신상 이모티콘 증정! (*구매 금액 상관없음) 
3️⃣ 5/15(목) 오후 8시, 11주년 기념 ⏰11분 타임어택 생일 라방⏰ 진행 
 - 라이브 중 11% 추가 할인 코드 깜짝 공개 (행복감사절 기간 동안 유효, 중복 사용 가능) 
 - 스피드 퀴즈 정답을 맞춘 11명에게 11만원 상당의 선물 세트 증정 

이번에도 해피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어떻게 돌려줄지 고민 또 고민하며 꽉꽉 채워봤는데 어때? 해피어와 함께 즐겁게 보내기 위해서 준비한 행복감사절이니까, 다 함께 행복하게 즐겨줬으면 좋겠다! (장바구니도 비우고, 친구들한테 이 기회에 행복도 선물하고! 모쪼록 행복한 시간 보내길 바랄게 ☘️) 다시 한번 생일 축하해줘서 고마워 해피어! 

행복감사절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공지사항을 참고해줘 💛
🥺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

사실 오늘은 11주년 소식과 더불어 아주 중요한 소식을 하나 전하려고 해. 어쩌면… 이게 오늘의 진짜 메인 소식일 수도 있겠다. 제목에서 눈치챘을 수도 있겠지만… 맞아. 오늘은 레터를 읽는 해피어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네려고 해.

갑작스럽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사실 우리 팀 안에서 꽤 오랜 시간 이런저런 고민을 해왔어. 2021년도 봄부터 해피어레터. 벌써 4년이 되었네. 인스타그램, 유튜브도 열심히 운영하면서도 굳이 레터 채널을 하나 더 만들었던 이유는 딱 하나! ‘해피어들과 더 내밀하게 소통하고 싶어서’였어.

첫 번째로 발행했던 0호에 이런 내용이 있더라고.

실제로 많은 해피어들이 우리가 보낸 편지에 진심으로 답장을 보내줬고, 어떤 날은 그 답장에 감동해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었지. 정말 많이 가까워졌다고 생각해.

4년 동안, 약속한 날짜가 오면 해피어들에게 신선한 소식을 전하기 위해 고민하고 또 고민했어. 어떤 날은 술술 써지기도 했지만, 어떤 날은 어렵게 소재를 짜내기도 했지. 중간중간 고정 코너도 바뀌었고, 편지를 메인으로 쓰던 담당자가 바뀌기도 했어. 

러브레터도 가끔 받아야 더 감동적이잖아? 자주 받으면 그 설렘이 점점 사라지기도 하는 것처럼, 어쩌면 우리의 레터도 그랬던 걸까? 점점 뜸해지는 답장에 서운하다는 마음보다는 어쩌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어 😌

혹시 ‘시절 인연’이라는 말 알아? 모든 인연에는 오고 가는 때가 있다는 의미야. 죽고 못 살던 연인과 헤어지기도 하고, 영원할 줄 알았던 친구랑 아무 이유 없이 갑자기 멀어지기도 해. 하지만 이건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흐름이잖아. 우리와 해피어가 가장 가까웠던 순간이 있었듯이, 지금은 잠시 각자의 삶에 집중하는 시기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의무감에 의해 관성처럼 소식을 적는 것이 아니라 정말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생겼을 때 다시 한번 진심을 담아 쓰고 싶어졌달까. 해피어레터를 처음 만들었던 그때처럼, 애틋하고 진심 가득한 이야기로 다시 만나고 싶어!

말이 너무 길었지? 결론은! 정기적으로 발행하던 해피어레터는 잠시 쉬어가려 해. 하지만, 진심으로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을 때, 언제든 다시 돌아올게. 그때까지 해피어레터를 많이 추억해 주길 바라.

마지막으로 이 편지를 읽는 해피어에게 부탁하고 싶은 게 있어. 그동안 해피어레터를 읽으며 느꼈던 기분, 특별히 오래 기억에 남는 레터, 그리고 오롤리데이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답장으로 보내줄 수 있을까? 해피어들의 답장을 엮어서 ‘일시 정지’ 전 마지막 호를 발행해 보려고 해. 우리, 마지막으로 찐한 편지 주고받자! (상상하니 벌써 눈물이 나려고 하네…ㅎ)

그럼, 답장 기다릴게 ❤️ 진심으로 늘 고마워!

oh, lolly day!
hello@oh-lolly-day.com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이로22길 61 5층 02-952-1011
수신거부 Unsubscri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