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8.23 #52호   웹에서 보기  

안녕하세요, 서울라이터입니다. 제가 사랑하는 여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사계절이 인생이라면 여름은 청춘이 아닐까 싶어요. 뜨겁고 치열했던 시간들이 떠난 자리에 고즈넉한 가을이 찾아옵니다. 님은 지금 어떤 계절을 지나고 계신가요? 

지난번 레터에서 메타버스의 실제 적용 사례를 알고 싶다고 하신 구독자님이 계셨어요. 그래서 국내외 메타버스 관련 마케팅 사례들을 총정리해 봤습니다. 사례들은 계속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메타버스 사례 모음 링크  https://bit.ly/3mfMUjO
월-E가 떠오르는 구글 영상

©google(클릭시 유튜브로 이동)
어느날, 구글 본사에서의 대화

😼헤이, 이번에 구글 포토 광고하는데 누구 신박한 모델 없을까?
👱아이디어가 있지! 사람 말고 로봇이 나오는 거 어때?
😼에에? 로봇이랑 구글 포토?
👱그래, 요즘 우주여행이 이슈니까 화성으로 간 탐사로봇을 모델로 쓰는거야!
😼아, 매일 화성 사진을 잔뜩 찍어서 지구로 보내고 있는 그 로봇!

그렇게 구글의 새로운 모델은 화성살이 6개월차 '퍼서비어런스 로버'가 되었어요. 이 화성 로버는 6개월 간 무려 사진 12만 5000여 장을 촬영해서 지구로 보냈대요. 그래서 이 로버가 구글 포토를 쓰면 어떨까 상상해봤다고 해요. 쉐도우 셀피부터 화성의 풍경사진이 자동으로 구분되고, 사진을 검색할 때 '물'. '화성인'은 결과 없음이라고 나오는 부분도 깨알재미입니다. 특히 음악이 인상적인데요. 뮤지컬 "Hello Dolly!"의 "Put On Your Sunday Clothes"라는 곡이라고 해요. 퍼서비어런스 로버가 열심히 찍었던 지난 6개월간 사진은 아래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6개월간의 여정 http://mars.nasa.gov/perseverance 
영상링크 https://youtu.be/UBojOHu4ERo
상상력 끝판왕 'I'm open to that'

©samsung(클릭시 유튜브로 이동)
지난 주 갤럭시의 언팩 행사가 있었죠. 갤럭시의 새로운 브랜드 철학은 'I'm open to that'. 
'접힌다'는 물성적 특성을 반대로 해석해 '열다, 펼친다'라는 긍정적 의미로 사용한 점이 눈길을 끕니다. 이 영상은 전세계 나이키 광고를 담당하는(aka.꼭 한번 일해 보고 싶은) Widen+Kennedy, Amsterdam에서 제작한 건데요. 한 편의 뮤지컬처럼 다양한 인물과 동물, 외계생명체까지 출현합니다. 춤추는 펭귄부터 거대한 고양이 밈, 좀비부터 에일리언 댄스까지 '오픈 마인드'를 보여주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2분이라는 긴 시간이 순삭되는 재미를 느끼실 거예요. 근데 이번 갤럭시 Z플립 정말 예쁘던데요.😍

영상링크 https://youtu.be/p2WMzvhd3Ik
묘르신을 위한 BGM 

©Mars Petcare(클릭시 유튜브로 이동)
나만 없어 고양이파인 저는 고양이의 애교를 보는 일이 흔치 않은데요. 냥집사들에게 최고의 행복은 고양이가 그르렁거리는 소리를 듣는 거라면서요? Mars Petcare의 Whiskas란 고양이 사료 브랜드는 그래서 고양이들의 스트레스를 낮춰주는 사운드 트랙을 제작했습니다. 실제로 동물의학저널에 소개되기도 한, 과학적으로 입증된 동물 음악 작곡가와 협업하여 만들었다고 해요. 고양이는 인간과 다른 주파수로 소리를 듣기 때문에 고양이에 맞는 오디오 범위에 맞춰서 제작했다고 하고요. 실제로 실험 했을 때 고양이 대다수가 타 음악에 비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혹시 댁에서 묘르신을 모시고 계시다면 오늘 한번 들려주고 반응을 알려 주세요.

영상링크 https://youtu.be/GA13dHGfZYo
고양이 릴렉스 뮤직 https://youtu.be/TTcXrn6EfJQ
1분 동안 웃으면 벌어지는 일

©Mcdonald's(클릭시 유튜브로 이동)
친구도 못 만나고 여행도 못 가고 몸은 지치고, 마음은 답답하신가요? 이 영상을 보면 1분내로 미소라도 한번 짓게 되는 마법같은 경험을 하실 거예요. 맥도날드 영국의 '팬시 어 맥도날드'라는 캠페인인데요. 맥도날드를 맛있게 먹으면서 웃는 사람들만 60초를 채웠어요. 저도 영상 속 주인공들처럼 배를 잡고 눈물 흘리며 웃던 시간들이 떠올라 괜시리 따라 웃게 되었답니다. 

©Mcdonald's
또 그 웃음이 실제 생활에서도 이어지도록 드라이브 스루가 아닌 워크 스루 옥외 광고판도 설치했어요. 시내 한복판에서 만나게 될 이 워크스루 광고에선 자동차가 없는 뚜벅이 고객들에게 무료로 맥플리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영상링크 https://youtu.be/ptgVqJ6Bf00
미래를 점쳐주는 초코바

©Cadbury(클릭시 유튜브로)
캐드버리 트월이라는 초콜릿 바가 있는데요. 초콜릿 바 안이 꼬불꼬불하게 채워진 것이 특징인 듯 해요. 그래서 요런 독특한 모양을 활용해 초콜릿으로 미래를 점쳐주는 재미있는 캠페인이 시작됐습니다. 캠페인 슬로건은 '당신의 미래는 소용돌이(트월) 속에 있다'. 초콜릿바 내부의 패턴을 모바일로 스캔하면 마치 포춘쿠키처럼 미래를 이야기해 준답니다. 저도 궁금해서 인터넷으로 제품 사진을 찾아 한번 스캔해봤는데요. 푸핫. 이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새로운 로맨스는 과거에 있다. 땡땡이 옷을 더 입어라!' 음~ 뭔가 의미심장한데요. 
요즘 이렇게 패턴을 인식하서 참여하는 캠페인들이 속속 등장하는 것 같아요. 저도 실무에 한번 적용해 봐야겠습니다. 

영상링크 https://youtu.be/fjMcGMY4E58
나는 전 세계 인구의 15%입니다

©Paralympic Games(클릭시 유튜브로)
오래전 북유럽 여행을 갔다가 놀랐던 점 하나는 장애인들이 많이 보인다는 것이었어요. 장애인들을 위한 교통이나 시설들이 잘 갖추어져 있어서 그 분들이 자연스럽게 외출하고 활동도 많이 했던 것이죠. 저도 다리를 다쳐서 목발을 짚고 다닐 때가 있었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정말 여러모로 불편한 점이 많구나 하는 걸 느꼈던 적이 있습니다. 이 캠페인은 국제 패럴림픽 위원회와 국제 장애 동맹 #WeThe15이 만든 캠페인인데요.  세계 인구의 15%에 달하는 12억 명의 장애인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장기 플랜이라고 해요. 전 세계 6개 대륙 런던 아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나이아가라 폭포 등 125개의 랜드마크에 캠페인을 상징하는 보라색 빛을 밝혔다고 하고요. 장애인을 불쌍히 여기거나 도와줘야 하는 존재가 아니라 평범한 인류의 구성원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15%를 상징하는 도표가 더 직관적으로 와닿게 느껴집니다.

영상링크 https://youtu.be/AVM9hhoSvYY 
테슬라봇 두둥등장!

©tesla
열일하는 테슬라가 사람을 닮은 로봇 '테슬라 봇'을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키는 173, 몸무게는 57kg로 매우 슬림한 체형이지만 약 68kg의 무게를 들어올릴 수 있고, 시속 8km로 이동한다고 해요. 8개의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어 주변 환경을 읽는다고 합니다. 테슬라 봇은 훗날 위험하고, 반복적이며 지루한 인간의 일을 대신 처리할 것이라고 했는데요. 그럼 언젠가 1가구 1테슬라 봇 시대가 와서 빨래, 설겆이, 청소를 다 안 해도 되는 날이 오는 것일까요? 프로토타입이 내년에 나온다니 곧 상용화 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

영상링크 https://youtu.be/HUP6Z5voiS8

눈 돌아감 주의 <유어네이키드치즈>
by 콘텐츠 에디터  @_onigraph

들어서자마자 저는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어요. 통통 튀는 컬러감의 식료품과 네추럴 와인이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었거든요. 세련된 키치함은 과하지도 않고 딱 어른들을 위한 귀여움에 가까웠어요. 가볍게 즐기기 스몰 디쉬부터, 부라타 치즈를 올린 떡볶이나 파스타까지 메뉴 고르는 재미도 쏠쏠한데요. 비비드한 그릇에 센스있는 플레이팅을 더해, 어떤 각도에서 사진을 찍어도 잘 나옵니다. 치즈알못이지만 치즈 플레이트에 글라스 와인 한 잔 시켜 놓고 여유로운 일요일 한낮을 보냈어요. 바질 맛 치즈, 캐러멜 맛 치즈, 페퍼로니 맛 치즈라니요... 결국 와인 두 잔을 더 시키고 말았네요. 지점과 시간대별로 주문 가능한 메뉴가 다르니, 방문 전에 인스타그램을 참고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성수점: 성동구 왕십리로10길 6 (월 휴무)
신사점: 압구정로10길 35-1 4층 (월,화 휴무)
내 스타일의 행복은?
요즘 나만의 행복은 무엇인가? '나'를 탐구하는 시간이 많아졌는데요. 나는 어떨 때 행복한 스타일인가 알려주는 테스트가 있어서 소개해 드립니다. 테스트 결과 저는 '인간 맛보기 스푼'이 나왔는데요. 와, 무당이세요? 한결같은 ENFP 스타일 결과에 소름 끼치네요.   
테스트 링크 https://hbg.feelmgroup.com/happy/intro

지난 레터의 베스트 콘텐츠는
 [맥도날드 공익캠페인]이 뽑혔습니다

💌저의 최애 뉴스레터... 이번 컨텐츠는 투표로 하나만 뽑기 어려울 정도로 다 너무 재밌었어요!
💌휴일 에디션이라니! 제목이 너무 좋으면서도 휴일에도 레터를 보내는 성실성에 감탄합니다

🙋🏻‍♀️ 우앗, 저의 최애 구독자님! 감사합니다. 휴일에 방해될까봐 조심조심 보냈는데 너그럽게 읽어주셔서 또 감사 드리고요. 그럼 이번주도 가장 흥미롭게 본 콘텐츠를 뽑아 주세요. 혹시 레터에 담고 싶은 마케팅 사례나 이야기가 있다면 언제든 알려 주시고요! 그럼 다음주에 또 만나요. See 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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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by Seoulwri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