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유노윤호다'꿀 같았던 주말이 빠르게 지나고 다시 시작된 월요일. 오늘 저희 팀은 '버닝데이'를 열어요. 그간 여러 가지 이유로 미뤄두었거나 끝마치지 못했던 일을 초집중해서 하루에 끝내보자는 굉장한 목표와 포부가 담긴 날이랍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 나는 유노윤호다'라는 주문을 계속 걸어볼 생각이에요. 몇 번 되뇌다 보면 정말 마음속 어느 한 곳에서 작은 불씨가 파바박 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진짜 그럴까, 싶죠? 그럼 우리 세 번만 같이 (속으로) 외쳐요. 나는 유노윤호다, 나는 유노윤호다, 나는 유노윤호다!
*지난주 오렌지레터 인사말을 "왜 304'명'의 이름이 아닌 304'개'의 이름으로 적었는지 궁금하다"는 문의가 있었습니다. 따로 연락을 드릴 방도가 없어 이 공간을 빌려 답변을 드립니다. 인사말에서 제가 강조하고 싶었던 것이 '이름'이었기 때문에 그에 맞는 단위(개)를 가장 먼저 떠올렸습니다. 이를 좀 더 부드러운 문장으로 적어내는 과정에서 "이름 304개를 불러주세요" 대신 "304개의 이름을 불러주세요"라고 단순하게 앞뒤 순서를 바꾸게 된 것입니다. 누군가의 고통에 대해 언급해야 할 때 훨씬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했습니다.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혹여 마음의 상처가 되셨다면 너른 마음으로 양해를 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