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터입니다.

어느덧 따사롭던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다가왔네요.

이번 주 세터업에서는 가을을 맞이하여 세터 팀이 준비한 올 가을에 꼭 입어봐야 할 스타일링부터 9월 4일 월요일 잔뜩 쏟아질 신제품들 라인업 소개까지 FW 시즌 이야기들을 잔뜩 준비했으니 즐겁게 봐주세요! 

너무나 오랜만에 돌아온 스타일링 추천 콘텐츠죠?

이제 새 시즌이 시작되고 FW 제품이 늘어가고 있는 만큼 다시 열심히 좋은 팁과 스타일링들을 가득 추천해드릴 수 있게 되어 신나네요 ㅎㅎ 여러분이 마음에 품고 있는 세터의 이번 FW 제품은 어떤 제품인가요? 세터팀이 추천하는 올 가을 꼭 입어야 할 스타일링 속에 여러분이 소장하고픈 아이템이 있기를 바라며, 세터팀의 추천을 시작하겠습니다!

▸ 디자인팀의 스타일링 추천

안녕하세요! 세터 디자인팀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디자인팀에서 추천해드릴 코디는 셔츠에 가디건 매치! 딱 가을 남자를 위한 코디입니다.

셔츠에 가디건이라고 한다면 보통 미니멀하고 댄디한 남성의 느낌을 생각하실 수 있지만, 소재와 핏을 조금 다르게 입어본다면 조금은 다른 이미지를 가져가기에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스타일링을 위해 첫번째로 고른 아이템은 Logo Wappen Basic Denim shirts - Light Washed Blue 입니다.

은은한 워싱감이 매력적인 제품으로, 단품으로 입어도 좋고 아우터의 이너로 코디해도 다양한 코디에 어울리는 만능 제품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 새로 개발한 가죽와펜 디테일로 클래식한 매력을 한 스푼 더했습니다.

두번째 아이템은 Faro Wappen Logo Jersey Cardigan - Classic Charcoal 입니다.

세터의 시그니처 파로 가디건을 OE4 코튼 원단(내마모성이 우수한 원단)으로 변경하여, 기존 파로 가디건 보다 탄탄한 형태감을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핏은 세미 오버핏으로, 어떻게 코디하느냐에 따라 미니멀부터 캐주얼룩까지 다양하게 연출이 가능한 아이템입니다.

앞판의 포켓이 빅사이즈로 들어가 있어 디자인적인 포인트가 되어주면서 편리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으며, 세터의 미니 와펜 자수와 소매에 들어간 가죽와펜 디테일 그리고 뒷판에 생지 테이프 디테일까지 더해 소소하지만 중요하게 신경 쓴 부분들을 느끼실 수 있을 거랍니다!

마지막 아이템은 Core Wide Chino Pants 입니다.

이 제품은 이번 2차 발매에서 공개되는 제품인데요, 은근하게 깔끔한 실루엣으로 툭 떨어지는 부츠컷 핏과 힘있는 탄탄한 소재가 매력적인 팬츠입니다.

치노팬츠 특성상 착용 시에 자연스러운 구김이 지지만, 기존 세터의 토리노 팬츠 라인업처럼 광택감과 매끈함이 느껴지는 소재로 제작되어 코튼으로만 이루어진 보통의 치노 팬츠보다는 비교적 구김 걱정을 덜어 착용하실 수 있을 거랍니다. 하나 소장하고 계시면 FW 시즌 동안 여기저기 다 착 붙을 제품입니다 ㅎㅎ

이렇게 세가지 아이템을 활용해, 아이템 품목 자체로만 보면 미니멀하고 클래식한 느낌이지만 소재와 핏은 캐주얼한 느낌을 더해 상반되는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코디로 구성해봤습니다.

모두 멋있는 가을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 MD팀의 스타일링 추천

안녕하세요, 세터 MD팀입니다!

MD팀에서는 선선한 가을 저녁을 기준으로 스웻을 활용한 스타일링을 준비했는데요, 날이 시원해진 가을 저녁,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길을 거니는 상상을 하며 데이트 코디를 준비했습니다.

상의로는 기존 세터 로잔 니트의 스웨트셔츠 버전인 Lausanne V-Neck Collar Sweatshirts - Melange Oatmeal 제품, 그리고 하의로는 클래식하게 떨어지는 핏이 매력적인 Washed Pintuck Flare Denim Pants - Mid Blue를 매치해 깔끔한 데이트 룩을 완성했답니다.

일반적으로 스웨트 셔츠는 꾸안꾸 느낌으로 편하게 입는 모습이 그려지실 텐데요, 로잔 브이넥 스웨트셔츠는 포멀한 핏감에 카라 디테일뿐만 아니라 클래식한 그래픽이 자수로 새겨져있어 훨씬 정돈되고 클래식한 맛으로 착용하실 수 있답니다.

또한 함께 매치한 두 번째 제품은 이번 2차 발매에서 공개되는 제품인 워시드 핀턱 플레어 데님팬츠인데요!

세미 플레어핏에 유니크한 사이드의 핀턱워싱 포인트가 있어 클래식한 무드를 한껏 보여주는 데님팬츠로, 하의 하나로도 전체 스타일링에 확실한 포인트를 주고 완성도를 높여주는 제품으로 세터팀 내부의 사랑을 가득 받고 있습니다 ㅎㅎ

특히나 이 팬츠는 스트릿한 무드의 데님팬츠가 지겨우셨거나 부츠컷 데님을 입문해보고 싶었지만 망설이시던 분들께 과하지 않은 베이직 제품으로 꼭 추천해 드리고, 이렇게 로잔 맨투맨과 플레어 핏의 핀턱 데님을 활용해 미니멀 하면서도 섹시한 무드를 연출해 보시는 스타일링을 추천드려본답니다.

마지막 제품은 말하기도 입아플 정도로 감사하게 많은 사랑을 받은 레체 자켓의 트위드 버전입니다.

부드러운 트위드 소재로 FW 시즌동안 꾸몄지만 편안하게 착용하실 수 있도록 출시되고, 클래식한 미드블루 컬러 데님에 브라운 컬러를 매치하면 #클래식 캐주얼 그 자체일 것 같아서 함께 매치해 봤답니다. 쌀쌀해진 저녁에 사랑하는 연인에게 춥지 않게 건네줄 수 있다면 더욱 더 좋고요 ㅎㅎ

(+ 그리고 스페셜한 소식은, 위의 레체 트위드 집업 자켓이 여성용 사이즈인 WS 사이즈로도 출시 예정이랍니다)

이렇게 깔끔하고 미니멀한듯하면서도 어렵지 않게 캐주얼함을 가진 데이트 스타일링을 준비해 봤습니다. 세티분들도 이번 가을에는 클래식에 캐주얼함을 더해 연출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 콘텐츠팀의 스타일링 추천

안녕하세요, 세터의 콘텐츠팀입니다.

세터팀이 전반적으로 파로 부클가디건을 평상시에 상당히 즐겨 입고 다니는 편인데, 이번에 뉴 컬러가 나온다는 얘기를 듣고 바~로 파로를 이용한 스타일링을 가지고 왔습니다 ㅎㅎ

단풍이 지는 가을에 단풍길을 거니는 모습을 생각하며 스타일링을 준비해봤어요. 캐주얼하지만 가디건의 컬러와 팬츠의 워싱으로 확실한 포인트를 줄 수 있도록 매치해 봤답니다.

세터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파로가디건이 FW시즌에 딱 맞는 컬러들로 출시되었는데요! 그 중 가을에 가장 잘 어울리는 딥한 레드 컬러가 출시되어 올가을부터 겨울까지 여러분의 룩에 포인트가 되어줄 거랍니다. 

기존에도 웜 레드Warm Red 라는 컬러가 있었는데 어떤 차이지?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웜 레드 컬러가 다홍빛을 띄어 조금 더 여름의 화려함을 담은 컬러였다면, 이번에 보여드리는 버건디 레드 컬러는 딥하지만 채도가 쨍한 와인 버건디 컬러로, 가을에도 연말에도 제격인 컬러입니다!

세터의 믿고 입는 파로 부클가디건, 뉴 컬러는 실물로 꼭 만나보시길 추천드려요!

또한 베이스 아이템으로는 차분한 옐로우 아이보리 셔츠와 유니크한 워싱이 돋보이는 브루클린 부츠컷 데님 팬츠를 매치해 깔끔하지만 무난하지만은 않은, 완성도 높은 스타일링을 연출해줍니다.

22SS 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오랜 사랑을 받고 있는 세터의 브루클린 데님팬츠가 이번에 부츠컷 핏으로 출시되는데요, 기존 브루클린과는 또다른 새로운 실루엣이 스타일링의 분위기를 확 전환시켜준답니다.

울긋불긋 발갛게 물드는 단풍의 계절, 가볍게 셔츠에 데님, 그리고 가디건을 더해 완성도 높은 단풍길 룩을 완성해 보세요!

세터팀이 제안하는 올가을 꼭 입어봐야 할 세터 스타일링, 어떠셨나요? 이 속에 여러분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스타일링이 꼭 있었다면 좋겠습니다 ㅎㅎ

이제 그러면 이번에 잔뜩 쏟아져 나오는 신제품들을 언제 만나보실 수 있는지 안내해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