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빛의과학 요점정리 I : 빛, 포톤의 작동 원리와 스펙트럼의 작용
지난 뉴스레터들을 통해 소개해 드린 바와 같이, 빛은 에너지 입자인 포톤으로 이루어져 있어 빛이 닿는 모든 생명체뿐만이 아니라 사물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한 예로, 물질이 오랫동안 빛을 받으면 변색되거나 부스러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포톤이 원자로 구성된 사물에 부딪히면 그 사물에서 전자가 이탈하는 현상이 누적되어 발생하는 것입니다.

매일 집에서 사용하는 전등의 경우 초당 100경 (1 x 1018)개의 포톤을 뿜어내는데 그 중 우리 눈에 들어오는 빛 속에는 수천억 개의 포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눈에 전달된 빛 에너지는 시각적 인식, 생체리듬 조절, 안구 성장 등에 관여하며 정상적인 생체활동 유지를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사람을 포함한 지구상의 생명체는 수백만 년의 세월 동안 자연의 태양광에 적응해 왔으므로, 자연광을 닮은 빛이야말로 인체에 필요한 가장 최적의 빛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선 과도한 청색광을 가지는 등 자연광과는 전혀 다른 스펙트럼을 갖는 인공조명 사용이 일상화됨에 따라 근시율 증가, 생체리듬 교란 등의 이슈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자연을 닮은 좋은 조명은 이제 건강한 삶을 지키기 위한 필수품이라는 인식의 확산이 필요한 때입니다.

<태양광에 의한 생체리듬 조절> 


이아영 Ph.D
Biologist
Head of Our Healthcare Committee

* 다음주 주제: 빛의과학 요점정리 II

‘알수록 재미있는 빛의 과학’ 전체 시리즈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seoulsemicon.com/kr/technology/Sunlike/?content=Light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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