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스레터 에디터입니다🌍
어느덧 처서가 찾아왔습니다.
처서는 여름이 지나면 더위도 가시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의미로, 더위가 그친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흔히 처서는 '땅에서는 귀뚜라미 등에 업혀오고, 하늘에서는 뭉게구름 타고 온다’ 라고 할 정도로 여름이 가고 가을이 드는 계절의 엄연한 순행을 드러내는 때입니다. 고려사에서는 “처서의 15일 간을 5일씩 3분하는데, 첫 5일 간인 초후에는 매가 새를 잡아 제를 지내고, 둘째 5일 간인 차후에는 천지에 가을 기운이 돌며, 셋째 5일간인 말후에는 곡식이 익어간다” 라고 하였습니다.
옛 우리 조상들은 여름 동안 장마에 젖은 옷이나 책을 음지에 말리는 음건이나 햇볕에 말리는 포쇄를 이 무렵에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올해는 사뭇 다른 모습의 처서가 우리를 맞이했습니다.
‘처서의 마법’이라고 불리는 시기지만 올해는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9월에도 평년기온보다 높은 기온이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후위기가 얼마나 심각해졌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기후위기가 조금은 누그러지길 바라며 월간 지소행 30호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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