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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위크 Impactweek

모금 전문가를 위한 모금지식

오늘 만날 콘텐츠

• 프로세스 이코노미와 모금

• 논리적인 글을 쓰려면 피라미드 원칙으로

• 노코드 - 업무자동화 세션을 진행해보고

• 관심을 가지면 좋은 단체들이 보인다

* 임팩트위크는 2주에 한 번 발행됩니다 💌

* 더 풍부하고 깊이가 있는 원문을 함께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모금

💡프로세스 이코노미와 모금

1. 어떤 일을 하던지 아웃풋(결과물)은 언제나 중요했다. 그런데 지금은 과정, 즉 프로세스도 중요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2. 인터넷과 소셜미디어의 보급으로 아웃풋은 상향 평준화가 되어가고 있는 시대에서 사람들은 아웃풋(결과물)의 차이보다는 생산자의 얼굴을 공개하거나 일이 만들어지는 제작과정을 공유하는 일에 더 큰 매력을 느끼고 있다. 우리의 모금에는 어떻게 프로세스 이코노미를 적용시킬 수 있을까?

3. 우리의 모금캠페인에 후원자를 참여시킨다. 캠페인을 기획하는 단계에서 중요한 것은 후원자의 생각과 의견을 여쭙는 것부터 시작한다. 그 동안 기관이, 직원이 혼자 그린 그림을 가지고 일방적인 소통을 했다면 쌍방향 소통을 통한 프로세스를 공유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후원자는 이 프로젝트에 대한 오너십을 갖게 되고 세컨드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으며 이들이 모여 하나의 커뮤니티를 형성하기도 하는 등 선순환을 갖게 된다.

4. 그렇다면 후원자는 어떤 프로세스에 공감하고 참여하게 되는 것일까? 내게 가장 와닿은 것은 마음을 사로잡는 시그니처 스토리(기업이나 서비스를 대표하는 상징적이고 특징적인 이야기)가 있어야 한다는 것과 'why'가 공감되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5. 스토리를 가진 사람은 창업자뿐만이 아니다. 오히려 직원이나 거래처, 고객이 가진 이야기가 더 감동적인 경우도 많다. 중요한 것은 그 스토리가 브랜드의 가치관 및 철학과 일치하느냐다. 거짓으로 꾸며낸 이야기가 아니라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축적된 진짜 이야기를 찾아내서 가공해야 한다.

6. 프로세스를 공유하며 우리가 결국 얻고자 하는 것은 커뮤니티의 형성이다. 프로세스의 공유를 통해 함께 하는 사람들(후원자, 자원봉사자 등)이 늘어나게 되고, 그들의 헌신을 통해서 우리의 모금은 더 확장성을 갖게 되는 것이다.

<프로세스를 공유하는 고액모금 - '프로세스 이코노미'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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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논리적인 글을 쓰려면 피라미드 원칙으로

1. 피라미드 원칙에서는 맨 위에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한 가지 메시지를 배열해요. 그다음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메시지가 핵심적인 메시지를 뒷받침하는 거예요. 이 구조는 주장을 이해하기 쉽게 논리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서 사람들을 설득하는 데 유리해요.

2. 사람들은 많은 정보를 받아들여야 할 때, 무의식적으로 비슷한 것끼리 그룹으로 묶어서 인식하는데요. 피라미드 구조는 이유, 근거, 사례 등 여러 메시지를 각각의 그룹으로 묶어 최종적으로 이야기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를 설명하면서 무의식적인 프로세스를 반영하거든요.

3. 피라미드를 만들기 전에 꼭 알아둬야 할 점이 있어요. 글의 도입부는 최초의 질문이 일어나는 곳으로, 만약 도입부에서 독자와 관련 없는 내용을 담고 있다면 흥미를 유발할 수 없다는 점이죠. 도입부는 정보를 전달하는 것보다는 상황을 상기시켜 독자를 끌어들이는 것을 목적으로 해요.

4. 도입부를 구상할 때는 상황(Situation)-전개(Complication)-질문(Question)-답변(Answer)으로 전개되는 스토리 형식을 활용하면 독자가 내용에 더 집중할 수 있어요. 독자가 이미 알고 있는 '상황'을 제시하면서 주의를 환기시키고 그다음 긴장감을 유발해 질문을 유도하는 '전개'를 제시해요. 자연스럽게 독자는 '질문'을 던질 테고, 이제 본문에서 '답변'을 하면 되죠.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논리적 글쓰기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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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노코드 - 업무자동화 세션을 진행해보고

1. 비영리 주니어 스터디 클럽을 진행하기 전에 업무자동화 개념과 실습을 어려워할까봐 고민을 많이 했다. 하지만 주니어 분들과 진행을 해보니 전혀 어려워하지 않았다. 몹시 흥미로워했고, 실무에도 적용해보고 싶은 욕구가 굉장히 컸다. 다들 실습도 척척해냈고, 무엇보다 노코드-자동화도구 활용을 대부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2. 누구나데이터에서는 반복 업무 중 자동화시킬 수 있는 건 모두 그때그때 자동화시킨다. 자동화 세팅을 할 수 있고 의지가 높은 리더(자유님)이 있어서 가능한 일이긴 하지만, 3회 이상 반복되는 단순 업무는 보일때마다 모든 구성원들이 자동화 시스템을 만든다. 처음엔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몇번 하는 건 그냥 하던 방식대로 하면 안되나 싶었는데, 아니다. 그렇게까지 해야한다.

3. 대부분의 조직에서 한글 문서를 쓰던 시절에 구글문서 공동작업이 되는 걸 보고 '와우!'하며 놀라던 풍경이 기억난다. 지금은 거의 다 구글문서는 쓰고 있는 것 같다. 다음단계로는 업무자동화가 아닐까?

4. 클라우드 기반 도구들을 많이 써서 마케팅이나 업무를 하기 시작하면, 결국 그 도구들을 연동해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게 되고, 특히 온라인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하고자 하는 조직이라면 노코드-업무자동화의 문을 두드릴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IT전문 인력이 부족한 비영리조직에 적합한 기술이기도 하고.

<비영리 주니어 스터디 클럽 : 노코드 - 업무자동화 세션을 진행해보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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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의 목소리

💡관심을 가지면 좋은 단체들이 보인다

1. 얼마 전 한 단체로부터 전화를 받았어요. 요즘 워낙 스팸성 전화가 많아서 솔직히 처음엔 의심이 들었는데, 통화하다보니 제가 알고 있는 단체가 맞았고 평소 환경 보호에 관심이 있다 보니 정기후원을 시작했어요.

2. 통화 중 알게 된 후원금의 사용 계획 중 이팝나무를 심는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나무를 조금이라도 더 심으면 좋을 것 같아서 후원하기로 했어요. 참 단순하죠?

3. 환경 오염 대부분은 일상 활동의 결과가 쌓여 생기는 거라서 우리의 가까운 일상을 바꾸는 것이 가장 의미 있는 것 같아요. 그 일상을 바꿀 수 있는 첫 번째는 관심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4. 이렇게 관심을 가져야 좋은 단체들도 보이기 시작하는 것 같아요. 단체를 알게 되면 꼭 후원 회원이 되지 않더라도 SNS를 팔로우 하며 정보를 접하게 되어 좋더라구요. 이 단체도 SNS에서 눈에 들어온 환경보호 실천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더 알게 되었어요.

<지구찐친 정기후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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