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으로 한번에 이동이 가능한 신분당선 수지구청역이 위치하는 풍덕천동은 중심상업 지역이 잘 갖추어져있고, 학원가가 발달해있어서 전통적으로 수요가 많은 주거지입니다. 학원가가 발달한 만큼 주변 지역에서도 학원가를 이용하기 위해서 유입 수요가 있으며, 소형부터 대형까지 골고루 갖춰진 단지들이 있어서 매우 준수한 곳이죠. 다만, 2000년대 구축단지가 주로 구성되어 있어 신축이 귀한 특징이 있죠.
수지구청역에서 가장 가장 가까운 신축단지인, 수지파크푸르지오(2019)는 입주 후 2년 후 하락이 시작되었기에 큰 하락 및 거래는 많이 나타나지 않은편입니다. 현재 국평기준 10.9억까지 매물이 출회되고, 신축이면서, 세대수가 많지 않아서 전세 매물이 귀하므로 7억까지 매물이 출회되며 전세가율이 높은편에 속합니다.
해당 단지 북동측에 초등학교 배정도 틀리고, 상권과도 거리가 꽤나 먼 래미안수지이스트파크(2015)는 다소 아쉬운 입지 때문에 가격이 뒤따라 오르는 경향이 있는데요, 매매가는 파크푸르지오보다 10%정도 하향 금액인 9.6억선이며, 전세가는 6.5억으로 매물이 출회되고 있습니다. 해당단지 서측으로 수지체육공원뷰가 나오는 동들을 우선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서, 해당 매물들은 현장에서는 10억선에서 전혀 조율되지 않는 분위기 였습니다. 지난 과거와 다르게 매도자들의 콧대가 확실히 높아진 분위기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 소장님의 말말말
금년 초에는 가격 조정해주려고 했는데 요즘에는 이제 아예 안해주는 분위기예요. 특히 매물이 작거나, 신축인데 매물이 없는 단지는 가격이 조정이 만만치가 않아요. 안된다고 봐야죠.
2월에 거래가 좀 많이 됐어요. 최근 거래가 없다가 이스트 파크 같은 단지는 갑자기 6건씩 거래가 됐어요. 신기하게 한번 거래가 되면 연달아서 거래가 그렇게 되더라구요. 사실 작년 10월~1월까기 거래가 없고, 조용했거든요. 갑자기 한개씩 거래가 되기 시작하면 조용하다가 거래되고, 그래요. 약간 분위기 타는게 있는것 같아요. 거래되는 것들을 살펴 보면 그래도 갈아 타신는 분들이 빠르게 매도하시는 거래다보니 가격이 살짝 싸니까 먼저 거래가 빠르게 되고 그다음에는 전세낀 매물 싼것들 거래가 됐어요. 요즘에는 그래도 매물이 나오긴 하는데, 집주인들도 절대 가격 조정해주려고 하진 않더라구요. 잔금 날짜는 맞춰 줄 수 있는데, 가격 조정이 요즘에 제일 힘든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처음부터 그냥 가격 조정은 힘들꺼라고 미리 말씀 리는 경향이 있죠.
항상 매매는 그래도 좋은 매물들 부터 먼저 거래가 되는 편이긴 한데, 래미안 이스트파크는 체육공원 보이는 남서향 매물을 가장 좋아 하긴하죠. 근데 거의다 10억 이상이란 말이예요. 그래서 확실이 여기는 다른 동 매물보다 비싸기도 하지만 집주인분들도 희소성이 있으니까 절대 가격을 내려서 해줄려고 하지는 않아요.
전세 가격은 급격하게 움직이진 않은데 신축기준으로 가격은 슬금 슬금 올라오는것 같아요. 수지파크푸르지오는 34평매물이 귀해서 지금 7억까지 매물이 나오고 실제로 거래도 되고 하거든요. 래미안 이스트파크도 대단지라서 매물이 아직 조금 있어서 그렇지 조금씩은 그래도 안정화 되면서 가격도 오르는 것 같아요. 수지지역은 대부분 이제 전세가율이 60%이상은 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