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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W Akademija: Learning at the Threshold of Another World 

WHW?  
 WHW(What, How and for Who) curators Ivet Ćurlin, Ana Dević, Nataša Ilić, Sabina Sabolović과 디자이너이자 작가인 Dejan Kršić가 만든 큐레이터 콜렉티브로, 크로아티아의 자그레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2000년대 초부터는 Galerija Nova 공간을 운영하면서 국제적 활동을 펼치고 있어요.
WHW에는 어떤 프로그램이 있을까?  
  • Academy : 학술 프로그램
- 신진 작가들을 위한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어요. 매해 가을, 오픈콜을 통해 8-12명의 다양한 국적의 예술가를 선발하여 여러 프로젝트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데요.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진행됩니다. 아카데미에서는 개인의 예술적 성공을 강조하기 보다는 행동을 통한 학습(Learning by doing)과 상호작용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아카데미 내 상호작용은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매년 2명의 상주 교수가 1년동안 멘토 역할을 맡고, 참여 작가와 매주 회의를 개최해요. 프로그램은 WHW에서 설계하지만, 참가자 스스로 커리큘럼을 탐색하고 발전시키며 스튜디오와 적극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게 합니다.  또한 아직 국제적인 활동이나 전문적인 네트워크가 부족한 신진 작가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요.
1년의 아카데미 활동이 끝나면, Galerija에서 연례 전시를 개최하는데요. 2019년도 6월에는 2018년도, 2019년도 펠로우들이 “Open Nova, Open Studio” 전시를 열었어요. 이 전시는 개별 작품을 감상하는 방식보다는, 1년간 활동을 통해 모아진 오브제와 아이디어, 대담들, 그리고 이론적 참고자료들을 감상할 수 있게 하였어요. 

  • Workshop :  지역적, 국제적 게스트 초대
- 초청된 작가들과 큐레이터들은 상주 교수가 설정한 커리큘럼의 핵심적인 부분을 보완하기도 하고 , 하나의 주제 혹은 목표의 집중적으로 탐구하도록 하고 있어요. 
- 프로그램의 과정을 적극적으로 공개함으로써, 참여 작가들이 큐레이터, 다른 문화예술계 종사자, 지역사회, 자그레브의 문화 예술 공동체 연계될 수 있도록 해요.
- 규정되거나 규제에서 벗어난 교육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Galerija Nova는 동시대 문화예술의 방향성과 내용을 소개하는 문화예술 장소(scene)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해요.

최근 프로젝트 동향 : '주변과의 연결'
 3월 8일, 국제 여성의 날, Galerija Nova는 2020년의 첫 전시로 “...of bread, wine, cars, security and peace”를 개최했어요. 동시에 오스트리아와 크로아티아는 코로나19로 인해 팬데믹을 선포하였고, WHW는 '제한된 자원과 인프라'가 전세계에 공포를 안겨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이 시기에 아카데미의 펠로우들은 진정한 'learning by doing'을 실천합니다. WHW의 아카데미는 온라인으로 계속 유지하면서, 자그레브와 자국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 유학생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상황을 반영해 지역주민들과 협업하여 작품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거나, 비대면 방식으로 전시를 진행하는 것과 같이 지역과의 연결을 유지하면서 작업 활동을 지속하고 있어요. 윈도우 밖에서만 볼 수 있는 전시를 개최하기도 하고, 어린이들로부터 바이러스에 관련된 의견을 모아 작품을 만들기도 했어요.
앞으로의 방향
 팬데믹과 같은 위기는 자본주의의 종말과 미술계와 (미술)교육계의 현대적 인종차별과 가부장제, 유럽 중심의 사회, 자본주의의 본질에 대해 상상할 수 있게끔 합니다. “Drei Tage bis zum Ende der Kunst” 와 “Deux ex machina”는 불가능이 일어나는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어요.
이렇듯, WHW는 현재의 상황(동시대)에 대해 미술, 교육에 대해 계속 토론을 하고 발전시켜나가고자 합니다. 2021년에 어떠한 상황이 닥치더라도 아카데미 펠로우들의 다음 세대, 그리고 다음 전시는 계속될 거에요. 예술의 종말이 오기 3일 전이라도 말이죠.

이번 기사는 긴~ 편이라, 자세하게 소개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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