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님.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글로벌 전략이 여러 전선에서 동시에 가동되고 있습니다. 한반도에서는 한미연합훈련을 축소하면서 연내 북미 대화 추진 의지를 나타냈고, 이는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결단”이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반응으로 이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이란을 상대로는 협상을 이어가면서도 경제적 숨통을 조이는 봉쇄 전략을 구사하는 한편, 글로벌 무역 요충지를 둘러싼 중국과의 영향력·패권 경쟁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둘러싼 갈등은 마침 한국의 문화 현장에서도 불거지고 있는데요. 최근 광주비엔날레에서 ‘대만관’ 명칭이 사라진 것을 두고 중국을 의식한 ‘자기 검열’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레터에는 국제 정세의 큰 흐름과 그 파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기사들을 선별해 담았습니다.


그럼, 8월 20일의 뉴스레터 시작합니다.


미 국가안보국(NSA) 수뇌부가 중국의 미국 대선 개입 관련 보고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되지 못하도록 차단했던 정황이 18일(현지 시간) 해제된 정보당국 기밀 이메일을 통해 드러났습니다.


백악관 정부투명성TF가 18일(현지시각) 공개한 총 4페이지 분량의 이메일(모두 2020년 3월 13일 작성)에 따르면, NSA 내부에서 외세의 미국 대선 개입 보고서를 차단하는 행위에 대해 심각한 우려가 제기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美, 국제형사사법재판소 소장 제재…초국가적 사법권 행사 제동


중국어 ‘터칭(特情·특수정보원)’ 제도는 특수한 정보나 사정을 뜻하기도 하지만, 중국 치안·정보기관에서는 신분을 드러내지 않고 정보를 제공하는 비밀 협조자나 정보원을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돼 왔습니다. 최근 따지웬스바오(大紀元時報·에포크타임스 중국어판)는 감시 대상자의 친구와 가족 등 주변 인물을 포섭해 정보원으로 활용하는 실태를 집중적으로 파헤친 조사 보고서를 곧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주피터와 머큐리를 대접하는 필레몬과 바우키스 | 페테르 파울 루벤스, 1620-1625

[오디세이아 읽기 시리즈 ⑤]

낯선 이를 대하는 태도가 문명의 수준을 가른다


문명이 얼마나 성숙했는지를 가늠하는 가장 단순한 시험 가운데 하나는 낯선 사람이 문 앞에 나타났을 때 어떻게 대하는지를 보는 것입니다.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에서 그리스의 ‘크세니아(xenia)’, 즉 주인과 손님 사이의 상호적 환대 관계는 단순한 예의범절이 아닙니다. 그것은 낯선 이들을 수호하는 제우스, ‘제우스 크세니오스(Zeus Xenios)’가 직접 보호하는 신성한 의무입니다.


〈오디세이아〉에서 호메로스는 끊임없이 같은 질문을 던집니다. 도움을 필요로 하지만 누구인지 알 수 없고, 심지어 받은 호의를 되갚을 능력조차 없는 사람이 찾아왔을 때 우리는 그를 어떻게 대하는지에 대해서요.


이어지는 내용은 기사 전문에서 확인하세요.


▷ 기사 전문 보러 가기

님, 책지기입니다. 📚


지난주 우리는 조셉 퓰리처의 글귀를 통해 진실과 공중도덕을 지키는 올바른 언론이 사회를 지탱하는 힘이라는 점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진실을 전해야 할 언론이 선전 매체로 전락할 때 사회는 어떻게 될까요? 공산당이 세뇌도구로 삼은 것 역시 언론이었습니다. 

진실을 전해야 할 언론이 여론 형성의 도구나 선전 매체로 전락할 때 사회에 어떤 영향이 미치는지, 오늘 소개해드린 글귀에 대해 편하게 의견을 남겨주세요.


오늘 소개해드린 글귀에 대해 편하게 의견을 남겨주세요. 📩

‘Man of common sense’님

[우정·가족애도 감시 수단으로…中 특수정보원 ‘터칭’ 공작 - 기사에 대한 의견]

“Humanity is threatened.” (인류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레터지기의 답변: 한 줄로 요약한 우아한 한마디, 감사합니다.


‘김용도’님

“과거에 있었던 언론의 찬란했던 활동들이 소개됐으면 좋겠습니다.”

📩레터지기의 답변: 저희 매체의 활동뿐만 아니라, 다른 이야기도 찾아 전해보겠습니다.


‘민명준’님

“오늘날 대한민국의 언론들이 공산화가 많이 진행됐음을 느낍니다.

에포크타임스가 대한민국에서도 신문이나 TV 같은 매체를 보유해 바른 소신을 널리 전하게 될 수 있길 소망합니다.”

📩레터지기의 답변: 보내주신 응원에 뭔가 뭉클해지네요. 저희도 활자와 방송으로도 얼른 독자님들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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