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살롱 뉴스레터 44호

안녕하세요. 살롱지기 혜영이에요. 👋

2023년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바래요. 작년 12월 13일 시즌 4 마지막 뉴스레터 이후 새해 처음 인사드려요! 연말 회고와 새해 결심의 시즌이기도 한 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세요? 


저는 이방인으로 낯선 도시, 하노이에서 두 번째 연말을 맞으며 또 다른 하루의 시작으로 2023 새해를  맞았어요. 새로운 곳에서의 삶 덕분에 처음 시작하게된 일들을 정리해보고, 또 새롭게 알게된 좋은 사람들과도 함께 시간을 보냈어요.


저는 직장에서처럼 한 해의 경영계획과 구체적인 월간 프로젝트 계획을 세우지는 않아요. 다만 내가 이 일을 왜 하는지, 일의 이유에 대해 매년 연말&연초에 다시한 번 라뷰해보고 있는데요. 최근에 읽은 책 <김형석의 인생문답>내가 나답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p,.46)  질문에 100세가 넘은 저자 김형석 철학자는 뚜렷한 목적과 문제의식을 갖으라고 답해요. 사이먼 사이넥의 골든서클 중 WHY 개념이 떠올랐죠. 


그의 Ted talk 강연책 <Start with WHY>를 접한건 2011년 둘째 출산에서 복직한 직후였어요. 당시 글로벌 마스터 브랜드 리브랜딩 프로젝트를 준비하며 이 책을 필수 참고도서로 읽어야 했죠. 아직 한글 번역본 출간 전이라 원서밖에 없었고 지금처럼 독서를 즐기던 때도 아니어서  정말 힘겹게 담당자의 의무로 읽어내려간 기억이 있어요.😂


사이먼 사이넥의 '골든서클'과 'Why'를 다시 만난건 진저티프로젝트에서 경력보유여성을 위한 세션, '나 브랜딩' 워크샵을 통해서에요. 창업을 하며 내 브랜드를 만든다는 설레는 마음으로 애정과 열정을 가득 담아 나의 골든서클을 그려보았어요. WHY는 내가 하는 일에 대한 목적, 믿음을 의미해요. 사이먼 사이넥은 애플, 마틴루터킹, 그리고 라이트형제 등을 예로 들며 이 개념을 자세히 설명하죠.


'왜(why)' 선언문은 다음 형식으로 정리, 표현 돼요.

(기여) 함으로써 (영향력) 한다."


제 why는 여성이 지속가능한 일과 삶을 그려갈 수 있는 사회(기여), 모두가 행복한 좀 더 나은 세상이 되어가도록(영향력) 하는 것 이에요. 창고살롱을 만들고 이 일을 지속하는 이유이지요.❣️

창고살롱
여러분의 WHY는 무엇인가요?

저자는 10대 중후반에 why가 형성된다고 해요. 또, 표현하는 언어가 달라질 지언정 why는 잘 바뀌지는 않는다고 하고요. 또  개인적(personal) why와 직업적(professional) why가 다를 수 없고 한 사람에게는 오직 하나의 why만이 존재한대요. 새해 결심으로 거창하고 부담스러운 to-do list를 만들기보다 나만의 WHY를 찾아가보는 것으로 새해를 시작하면 어떨까요?

개인이나 조직의 구체적인 why를 찾기위한 자세한 방법은 저자의 다른 책 <Find your WHY>를 참고하세요. 혹시, 나만의 WHY찾기 여정에 창고살롱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뉴스레터 피드백으로 의견 주세요. 방법을 고민해 볼게요^^

마지막으로 오프시즌의 새로운 실험, 레퍼런서의 콘텐츠(글) 구독 서비스를 기획중인데요. 필자를 모집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참고해주세요.🤩

 - 살롱지기 혜영 드림 
Off 시즌동안 레퍼런서 콘텐츠(글) 연재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이에 참여할 필자를 모집합니다.

* 지원 기간 : 2023년 1월 10일~ 1월 16일
* 연재 기간 : 2023년 1월 30일부터 4주간 (~2월 24일까지)
(월화수목금 필자별 글 1편씩) / 4주간 주중(월~금) 매일 연재 / 총 20개 글 (구독자 반응에 따라 연장 가능)
* 모집 인원 : 3명 (최대 5명)
* 연재 주제 : 여성의 지속가능한 일과 삶

예시 ) 레퍼런서 현정님
           #내향인 #불혹카운트다운 #주재원부인
           - 연재 주제 및 장르: 비자발적 인간의, 생존을 위한 자아탐구기 in 하노이 (에세이)
           - 연재 내용을 설명할 수 있는 한 줄 문장
              : 남편의 갑작스러운 베트남 주재원 발령으로, 꿈에 그리던(?) 무직자가 되었지만
                무엇을/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 비자발적, 곧 마흔 사람의 이야기.

* 지원 방법 : 아래 내용을 작성하셔서 창고살롱에 이메일() 주세요.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주소 / 자기소개(200자 이내) / 자신을 설명하는 해시태그(#) 3개 / 사진 / 운영하는 SNS 계정 / 연재 주제 및 장르 / 연재 내용을 설명하는 한 줄 문장 / 기존에 작성한 글이 있다면 링크로 전달 (블로그, 브런치, or google docs 등 링크)

* 원고료 : 매주 1편, 총 4편(발행 요일을 사전에 정함) 2만원
* 합격 발표 : 1월 20일 (개별 공지)

* 참고사항
- 지속가능한 일과 삶에대한 필자의 솔직한 이야기가 담긴 글이어야 합니다.
- 사진이 최소 1장 이상 포함되면 좋습니다.
- 미발표 원고여야 합니다. (창고살롱 뉴스레터에 게재한 뒤에 개인 블로그/브런치 발행 가능)
  *기존에 비슷한 주제나 내용으로 기 발행된 원고를 그대로 활용할 수는 없으나,
  주제나 내용을 이어 새로운 원고를 기획할 경우 참여 가능합니다.
- 장르에 제한은 없습니다.
  에세이 뿐만 아니라 시, 소설, 희곡, 웹툰, 웹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글쓰기를 기대합니다.
  언어도 한글 및 영어(as a world language) 모두 가능합니다.

- 창고살롱 편집 방향에 따라 글 안에 정체성, 커리어, 엄마/부모됨, 돌봄, 이방인, 휴직 등 다양한 일과 삶의 변곡점에대한 소재가 함께 소개되면 좋습니다.

* 궁금한 점은 으로 보내주세요.
필자가 확정되는대로 콘텐츠 연재 구독 신청(유료)을 받을 예정이에요. 창고살롱 인스타그램으로 소식 전할게요. 기대해 주세요~^^
창고살롱 <클래스 101 +> 시즌 1 & 시즌 2 레퍼런서Ⓡ스토리
작년 말, 클래스 101+ <레퍼런서Ⓡ스토리> 시즌 1&2가 모두 오픈되었어요! 레퍼런서 수지, 지영, 유미, 인성, 민정, 성애님의 일과 삶의 변곡점 이야기를 만나실 수 있어요. 다음 뉴스레터에서 새로운 이벤트로 또 소식 전할게요.
기획, 편집 : 살롱지기 혜영
나의 서사가 레퍼런스가 되는 곳, 창고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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